• 최종편집 2026-07-12(일)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 순천동산여자중학교(교장 조창영)는 8월 18일 오후부터 일본 후쿠오카시립 하코자키중학교 2학년 4명을 맞이해 3박 4일 동안 가정 홈스테이와 1일 학교체험 학습을 통해 한일간 중학생의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글로벌화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한일 상호간 이웃 나라의 중요함과 상호이해를 통한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올해는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 교류는 일본에서는 하코자키중학교 교구의 주민이 주체가 되고 한국에서는 순천동산여중이 주체가 되어 지역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장차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 이르는 교류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교류는 전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을 역임한 전 순천동산여중 김광섭 교장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다.

 

19일(금) 오전 9시 전교생이 모여 일본에서 온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교류에 참가한 중학생 4명은 4차례의 사전학습을 통하여 배운 서툰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여 참여한 중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가운데 6교시까지 교실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타인과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며, 남을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솔한 니무무라 카즈아키(53세) 교장은 30년 전 대학생 시절 한국을 처음 방문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조창영 교장의 안내를 받아 아랫장 야시장에서 김치, 파전 등 한국요리를 맛보고 "일본에서 먹은 김치와는 맛이 완전히 다르고, 한국인의 활동에서 활기를 느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17년 1월에는 순천동산여중에서 하코자키중학교를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학교체험 학습을 할 예정이다.

 

조창영 교장은 "미래사회는 지구촌이 하나의 삶의 무대가 될 것이므로 세계 여러 지역에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본교 학생들도 지금부터라도 세계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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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동산여중, 韓·日 상호이해와 배려 위한 중학생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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