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는 인재영입과정에서 경쟁을 하듯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디자이너’가 정치계에 발을 들인다는 것이 정치계에서나 예술계에서나 흔한 일은 아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정치인에 대한 편견과 아티스트에 대한 일반적 인식의 충돌이라고 할까, 그들이 디자이너를 영입한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디자이너’가 정치계에 입문한 것이 정말 그들이 얘기하는 것 처럼 순수한 의도만을 위한 것인가? 그들이 정치계에 얼마나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가? 와 같은 수많은 의문을 낳지만, 그 의문에 대한 답은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빈컴퍼니’의 ‘김빈’ 디자이너를, 국민의 당에서는 ‘에코준컴퍼니’의 디자이너이자 CEO인 ‘이준서’ 대표를 영입했다. 이 두 ‘디자이너’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적, 사회적 이슈를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김빈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의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한국의 뿌리와 전통, 아름다움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준서 대표는 에코준컴퍼니를 통해 환경생태적 윤리를 기본으로 지구환경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친환경적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두 명 모두 한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신선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더욱,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정치계에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각이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정치계에 입당하는 정치인의 출신과 직종이 다양할수록, 정치계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사회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 수 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희망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정치를 할 것인가?', '예술을 할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는 사회는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