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4(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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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맥을 잇고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민속예술의 향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이사장 김인숙)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에서 ‘부산국제민속예술제 Nalda(날다)-비상(飛上)’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민속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의 융합을 통해 민속예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와 만나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고전’, ‘향연’, ‘비상’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전통예술의 깊이와 다채로운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 무대에서는 국악관현악곡 ‘예성생’(작곡 이창희)을 비롯해 민속연희 삼도 설장구, 선소리산타령 ‘앞산타령·뒷산타령·자진산타령’, 남도민요 ‘새타령·까투리타령’, 가야금병창 ‘아리랑 향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향연’에서는 춤 ‘태평의 향연, 신명의 비상’과 ‘설원삼앵’, 서도연희극 ‘황두계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예술 특유의 신명과 흥을 전한다. 마지막 ‘비상’ 무대에서는 국악창작곡 ‘미래’(작곡 이정호)를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인숙 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속예술은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 정서가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을 지키는 것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로 이어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부산국제민속예술제 ‘비상’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술의 힘찬 도약을 함께 느끼고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속예술의 발전은 예술인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민속예술협회는 우리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민속예술제 ‘Nalda-비상’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 장르 간 교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우리 민속예술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부산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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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세계가 만나는 무대, 부산국제민속예술제 ‘飛上(비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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