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08(목)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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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남중학교(교장 장은자)는 지난 10월 7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성 선비정신 계승 체험활동 및 내장산국립공원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의 전통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학생들이 효와 인성,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고, 협력과 존중,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일정에 따라 장성향교, 백양사, 필암서원, 홍길동 테마파크 등 지역의 주요 문화·환경 자원을 탐방했다.


장성향교에서는 선비복을 직접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며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분향례에 참여하며 배움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공경했던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백양사에서는 천년고찰의 역사와 주변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선비의 유유자적한 삶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다. 필암서원을 찾은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인물을 알아보며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홍길동 테마파크에서는 국궁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호연지기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천연재료를 활용한 스카프 염색과 폐페트병을 활용한 네임 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자연 재료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배웠다.


학생회장 김은총 군은 “친구들과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니 가까이 있어도 잘 몰랐던 장성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선비정신이 옛사람들의 이야기로만 느껴졌는데, 친구를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자 교장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은 학생들이 삶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이번 체험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선비정신에 담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자연을 아끼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남중학교는 체험 후 소감문 작성과 토의·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누고, 전통문화 존중과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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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남중, 장성 선비정신과 자연을 잇는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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