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쾌거
6학년 박이현, 이예솔, ‘욕실 분홍 물때’ 탐구로 전국 무대에서 연구 역량 발휘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위형신)는 10월 2일(금) 발표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 결과, 6학년 박이현, 이예솔이 학생부 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과학전람회에서 입상해 전국대회에 진출한 두 학생은 학교 생활 속 궁금증을 끈질기게 탐구해 전국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과 교원의 과학 탐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학생부와 교원 및 일반부로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두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천연 재료 추출액의 항균 효과 탐구를 통한 욕실 분홍 물때 스마트 케어 관리 시스템 개발’이다. 이 연구는 욕실에서 흔히 생기는 분홍 물때에 주목해, 물때의 미생물을 DNA 분석으로 확인하고 단일 균이 아닌 복합 생물막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어 천연 추출물의 항균 효과를 비교·검증하고, 분홍 물때를 감지해 자동으로 분사하는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직접 제작·적용했다. 일상 속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공학적 해결 방법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실험을 설계하며, 전문가 자문과 반복 실험으로 연구를 보완해 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두 학생은 연구 과정에서 대학 전문가 멘토링과 모의면담심사 등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의 지원도 받았다.
위형신 교장은 “학교 생활 속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한 연구가 전국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