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4개 중학교, 학교의 경계를 넘어 「2026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음악으로 함께 빛나는 학생들… 지역사회와 같이 즐기는 열린 무대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 지역 4개 중학교(진상중, 옥곡중, 광양진월중, 광양다압중)는 10월 7일(수) 진상면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2026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인근 학교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연장을 학교 안에서 지역 주민들이 오가는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으로 옮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열린 문화축제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4개 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진상중학교 밴드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옥곡중학교의 「혜성」, 광양다압중학교 「사랑으로」가 이어졌으며, 광양진월중학교 사물놀이팀은 「웃다리 사물놀이」로 우리 전통 가락의 멋과 신명을 선보였다.
특히 학교별로 이루어지던 교육활동의 틀을 넘어 인근 학교가 함께 무대를 만들고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관객이 되는 학교 간·지역 연계 문화행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과 김민정 교육지원과장, 진상면장, 다압면장, 진상중항만물류고총동문회장 및 관내 학교장, 교육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함께 배우고 자신의 끼와 꿈을 펼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대에 참여한 이진우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며 “학교에서 연습한 음악을 지역 주민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진상중학교 강수영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서로 만나고, 함께 준비한 무대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 버스킹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무대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성장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인근 학교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교가 지역으로 나오고, 지역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동교육과정이 학교와 지역을 잇는 새로운 교육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