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7(목)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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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난 9월 16일(수) 해남 산이정원에서 목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아이들이 상상하는 지구, ESG상상학교」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MBC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환경(Environment)을 넘어 사회적 연대(Social)와 주체적 참여 및 의사결정(Governance)을 직접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체험형 ESG교육이다.


이번 ESG상상학교는 교실과 책에서 배우는 ESG를 지역의 자연·문화·상업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회의 현장교육과 최종 전시·수료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순환경제, 해양플라스틱, 푸드 업사이클링, 의류 폐기물, 지역사회 문제 등을 주제로 배우고, 직접 만들고 탐방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의 가치를 체득하게 된다.


첫 회차는 9월 16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순환하는 자연의 가치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먼저 선형경제와 순환경제의 차이를 알아보고, 곤충 분변토와 업사이클링 컵을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직접 만들어 본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며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음을 경험한다. 첫 회차에는 목포북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어 9월 30일에는 해남 산이정원에서 해양플라스틱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씨글라스를 활용한 방향제를 제작한다. 10월 7일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술지게미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통해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10월 21일에는 재고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패스트패션과 의류 폐기물 문제를 생각해 본다. 11월 11일에는 목포 전통시장과 소담스퀘어를 탐방하며 지역의 환경·사회적 문제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목포 그린맵’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다.


특히 11월 25일에는 목포1897해관에서 팝업 전시와 수료식을 열어 학생들이 각 프로그램에서 직접 제작한 결과물과 활동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수료식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라이브커머스 방송 체험, 어린이 크라우드 펀딩 발표대회, ESG 골든벨, 성과 발표 및 공유 등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현 교육장은 “ESG는 더 이상 기업이나 어른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아이들이 지역의 자연과 사람, 공간을 직접 만나고,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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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아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상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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