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고,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교육혁신 실현
수학여행 안내 앱 등 학교 교율활동 전반으로 디지털 혁신 확산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여자고등학교(교장 문은희)는 지난 7일(화) 교내 체육관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2026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과 교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했다.
스스로 디자인하는 나만의 교육과정'을 주제로 열린 2026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부스별 안내 자료를 확인하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탐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육과정 박람회 웹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부터 현장 운영, 사후 활동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박람회 이전부터 웹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선택과목 정보를 미리 탐색하고 교과별 특성과 진로 연계 내용을 확인하며 과목 선택을 준비했다. 박람회 당일에는 개인 태블릿으로 웹에 접속해 교과 정보를 확인하고 QR코드를 활용한 교과 퀴즈에 참여했으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생활교양·교육과정 안내 등 7개 교과 부스를 순회하며 교과서를 직접 살펴보고 교육과정 도우미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웹과 연계한 과목 선택 연습과 만족도 조사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보다 주도적으로 설계했다.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박람회 웹에서 과목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부스를 둘러보며 교과서를 직접 확인하니 과목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졌다. 추천 학과와 필요한 역량까지 자세히 알게 되면서 처음 선택했던 과목을 다시 고민하게 됐고, 내 진로에 맞는 과목을 더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포여자고등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에 디지털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교사들이 개발한 수학여행 안내앱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정과 장소, 공지사항, 준비물, 안전수칙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했다. 종이 안내문을 대신한 디지털 안내 시스템은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했으며, 교육과정 박람회 웹과 함께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은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디지털 플랫폼과 교과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탐색하고 선택하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