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팔달초 수원애통통봉사단, ‘줍깅’ 활동 성료
“우리 동네 환경 우리가 지켜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팔달초등학교(교장 이근연)는 사회복지실 소속 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5월 13일, 학교 인근 통학로와 어린이청록공원 일대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인 ‘줍깅’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의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집게와 캠페인 문구가 담긴 봉투를 들고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활동 장소인 통학로와 어린이청록공원은 평소에도 주민들의 협조로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화단 사이나 벤치 밑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방치된 작은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조각까지 세심하게 찾아내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거리가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지만, 자세히 보니 숨겨진 쓰레기들이 꽤 있었다”며, “보물찾기를 하듯 작은 쓰레기까지 모두 치우고 나니 우리 동네가 더 빛나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연 교장은 “평소 깨끗하게 관리된 우리 마을의 모습을 보며 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배우고, 나아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아이들의 세심한 손길에서 진정한 ‘공동체 의식’과 ‘환경 감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교육적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분리배출 원칙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분류해 처리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팔달초 사회복지실은 이번 ‘줍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