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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매달 반복되는 원발성 월경통, 프로스타글란딘과 중추신경 감작의 연결고리 풀기
[교육연합신문=최윤용 기고] 1. 자궁이 보내는 경고음, 원발성 월경통의 원인과 유병률 - 원발성 월경통(Primary dysmenorrhea)은 골반 내 뚜렷한 기질적 이상 없이 월경 주기에 맞춰 발생하는 하복부의 경련성 통증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 70개국 자료를 종합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원발성 월경통은 여성 인구에서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일상생활과 학업·업무 수행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 여성 건강 문제로 지목됩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 이 통증의 핵심은 자궁 내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이 자궁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고 혈류량을 감소시켜 허혈성 통증을 유발하는 데 있습니다. 월경통으로 인해 반복되는 통증 신호는 척수를 거쳐 뇌로 전달되며, 점차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이는 '중추 감작(central sensitization)' 상태를 초래하여 신경학적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진통제만으로 월경통 관리가 어려운 이유와 숨은 위험성 - 현재 원발성 월경통의 1차 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경구 피임약이 주로 처방됩니다. 이들 약물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하여 급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진통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장기 복용 시 위장관 장애, 신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어 복용을 중단하곤 합니다. 식물 유래 한약 치료(plant-derived therapies)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이러한 기존 약물의 한계와 부작용 우려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에 월경통이 포함되면서, 표준화된 한약 치료에 대한 치료 접근성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월경통이 동반하는 심리적 부담입니다. 매달 반복되는 심한 통증은 신경면역학적 불균형을 유발하여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이어질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진통을 넘어 신체 전반의 신경학적 안정과 염증 제어를 돕는 다각적인 접근이 절실합니다. 3. 뇌 신경망 연구를 통한 월경통의 뇌과학적 재해석 - 최근 뇌과학 연구는 월경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등의 신경영상 기법을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원발성 월경통을 앓은 여성들은 통증을 지각하고 조절하는 뇌의 특정 네트워크(대뇌피질-변연계 등) 구조와 활성도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자궁에서 시작된 말초의 염증 신호가 뇌의 통증 조절 회로를 교란시켜, 작은 자극에도 과도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월경통 치료가 자궁 수축 억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중추신경계의 과흥분을 안정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4. 원발성 월경통에 대한 효과적 대안: 한약과 침 치료의 현대 과학적 근거 - 이러한 맥락에서 한의학 치료는 월경통 관리에 있어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효과와 기전이 최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먼저 침 치료는 뇌의 통증 조절 네트워크를 정상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fMRI를 이용한 연구에서 침술은 월경통 환자의 비정상적인 뇌 기능적 연결성을 조절하여 중추성 진통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양한 침 관련 치료를 비교 분석한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침 치료는 통증 강도를 유의미하게 낮추고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대만에서 19년간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추적 연구에서는 원발성 월경통 환자에게 꾸준히 침 치료를 시행한 결과, 신경면역 조절 기전을 통해 향후 우울증으로 이행될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보고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침 치료가 단순 진통을 넘어 중추신경계 보호 효과를 지님을 의미합니다. 한약 역시 다양한 약리 성분이 여러 병리적 표적에 동시에 작용하여 자궁 내 염증 환경과 혈류 개선에 기여합니다. 월경통에 다용되는 대표적 처방인 온경탕은 최신의 인공지능 기반 약리분석 연구를 통해 염증 발현의 핵심 경로인 PI3K/AKT/NF-κB 신호 전달을 억제하여 하복부의 혈류에 장애를 야기하는 원인 염증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근래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에서는 월경질환 치료에 오랜 기간 활용돼 온 계지복령환이 위약군에 비해 월경통 강도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특정 처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발표된 국내 다기관 전향적 관찰연구에서도 환자 맞춤형 한약 치료가 진통제 복용량을 줄이고 통증 지속 시간을 단축하는 데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5. 약물 의존을 줄이는 일상 속 월경통 자가 관리법 - 임상적인 한의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적극적인 관리 요법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만성 월경통을 관리해나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요법 : 운동은 가장 효과적인 천연 진통제입니다. 29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를 종합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 따르면, 규칙적인 요가, 스트레칭,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은 골반 내 혈류 순환을 개선하고 통증 유발 물질을 배출시켜 월경통 강도를 뚜렷하게 감소시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기저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유지와 하복부 보온 : 한의학에서 말하는 '한응혈어(寒凝血瘀, 차가운 기운이 혈액을 뭉치게 함)'는 실제 생리학적 혈관 수축과 일치합니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여 골반 근육의 긴장을 풀고 미세혈류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통을 '여성이라면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하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진통제에만 의존한 채 위장 장애와 우울감을 감내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궁의 국소적 염증을 다스리고 중추신경계의 예민함을 잠재우는 과학적인 한의 치료와 올바른 운동 습관을 통해, 매달 찾아오는 통증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문헌 (References) 1.de Arruda GT, Barbosa-Silva J, Driusso P, Pathmanathan C, Armijo-Olivo S, Avila MA. Worldwide prevalence of dysmenorrhe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cross 70 countries. Pain. 2026 Jan 1;167(1):41-55. doi: 10.1097/j.pain.0000000000003768 2.Iacovides S, Avidon I, Baker FC. What we know about primary dysmenorrhea today: a critical review. Hum Reprod Update. 2015 Nov-Dec;21(6):762-78. doi: 10.1093/humupd/dmv039. 3.Cho SI, Jung HJ, Park M, Kim DI. Effectiveness and safety of herbal medicine on treatment of dysmenorrhea: An analysis of a multicenter,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Integr Med Res. 2026 Mar;15(1):101209. doi: 10.1016/j.imr.2025.101209 4.Wu L, Xu Lou I, Hu Z, Wang G, Deshpande SV, Cáceres-Matos R. Efficacy of Plant-Derived Therapies for Primary Dysmenorrhe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 Res. 2026 Apr 15. doi: 10.1002/ptr.70324 5.Tsai IC, Hsu CW, Chang CH, Lei WT, Tseng PT, Chang KV.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Different Exercises for Reducing Pain Intensity in Primary Dysmenorrhea: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Sports Med Open. 2024 May 30;10(1):63. doi: 10.1186/s40798-024-00718-4. 6.Chen B, Guo Q, Zhang Q, Di Z, Zhang Q. Revealing the Central Mechanism of Acupuncture for Primary Dysmenorrhea Based on Neuroimaging: A Narrative Review. Pain Res Manag. 2023;2023:8307249. 7.Chen B, Guo Q, Zhang Q, Di Z, Zhang Q. Revealing the Central Mechanism of Acupuncture for Primary Dysmenorrhea Based on Neuroimaging: A Narrative Review. Pain Res Manag. 2023 Feb 18;2023:8307249. doi: 10.1155/2023/8307249. 8.Liao CC, Lin CL, Tsai FJ, Chien CH, Li JM. Acupuncture's long-term impact on depression prevention in primary dysmenorrhea: A 19-year follow-up of a Taiwan cohort with neuroimmune insights. J Affect Disord. 2024 Jan 1;344:48-60. doi: 10.1016/j.jad.2023.10.013. 9.Li XL, Jin Y, Gao R, Zhou QX, Huang F, Liu L. Wenjing decoction: Mechanism in the treatment of dysmenorrhea with blood stasis syndrome through network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verification. J Ethnopharmacol. 2025 Jan 30;337(Pt 1):118818. doi: 10.1016/j.jep.2024.118818. 10.Luo Y, Mao P, Chen P, Li C, Fu X, Zhuang M. Effect of Guizhi Fuling Wan in primary dysmenorrhea: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 Ethnopharmacol. 2023 May 10;307:116247. doi: 10.1016/j.jep.2023.116247. ▣ 최윤용 ◇큰나무한의원 대표원장 ◇ (주)으뜸생약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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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제철 음식과 탄소 중립 그리고 환경교육의 재인식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작년 겨울, “할아버지, 이 딸기 맛이 좀 이상해~.” 제철이 지난 시기에 어린 손녀가 먹던 딸기를 내려놓으며 하던 말이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철 지난 과일의 맛은 6살 아이의 기억과 입에도 낯설은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딸기 한 알을 우리 식탁에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됐는지 우리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지구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우리는 날로 무더운 여름을 나면서 인내의 한계를 넘을 만큼 폭염과 싸우고 있다. 이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나 과학 교과서 속 개념이 아니다. 가뭄, 폭우, 태풍, 식량 위기까지, 우리의 삶은 이미 기후변화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이런 시대, 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지식을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삶의 선택’을 가르쳐야 한다. 그 시작은 아주 작고도 가까운 곳, 바로 우리의 식탁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은 그 자체가 탄소 중립의 실천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농산물이나 비제철 작물의 경우, 수송 과정에서 평균 11배 이상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에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인공조명, 난방, 수분조절 등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이는 곧 탄소 배출량의 증가로 이어진다. 예컨대, 2020년 녹색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겨울에 먹는 딸기 1kg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탄소 배출량은 약 3.4kg의 CO₂로 밝혀졌다. 반면에, 제철인 봄에 재배된 딸기는 0.8kg의 CO₂로 훨씬 적다. 같은 딸기이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제철 급식’을 운영함으로써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철저한 탄소 중립 교육에 나서야 한다.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제철 급식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해서 한 주일씩 제철 재료로만 구성된 메뉴를 만들고, 식사 후에는 환경에 대한 소감을 나눈다. 한 학생은 “처음엔 낯선 반찬도 있었지만, 알고 보니 자연이 지금 주는 맛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적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먹는 음식이 지구를 아프게 할 수도 있다니, 앞으로 장을 볼 때도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교육은 단순히 환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의 태도와 가치관의 변화를 이끄는 울림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제철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탄소 중립의 실천이다. 계절에 맞는 재료를 소비함으로써 난방, 냉방, 장거리 운송에 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농업의 활성화이다. 식재료는 대개 지역 농산물이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음식의 이동 거리를 줄이는 ‘로컬푸드’ 실천이기도 하다. 셋째, 식문화의 회복이다. 제철 음식은 자연이 주는 최적의 영양 상태를 가진다. 건강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넷째, 소비자로서의 책임 교육이다. 아이들이 직접 음식 선택의 윤리성과 환경적 영향을 배움으로써, 더 넓은 차원의 ‘지속 가능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는 ‘제로 푸드 마일(Zero Food Mile)’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한 학생이 쓴 글이 많은 교사들의 마음을 울렸다. “우리가 먹는 밥 한 그릇이 지구에 무게가 될 수도, 지구를 쉬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제철이라는 건 단지 맛있는 시기가 아니라, 자연이 숨 쉬는 시기였다.” 결론적으로 ‘제철 음식 먹기’는 단지 건강을 위한 선택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작은 실천이자 위대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탄소 중립은 거창한 기술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계절을 느끼고,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식탁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환경교육이며, 지속 가능한 삶의 기초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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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 칼럼] 한·독 미래 교육의 만남: 기술적 수용성과 윤리적 성찰의 글로컬 상생을 향하여
[교육연합신문=김춘식 칼럼]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 따스한 봄 햇살이 깊숙이 내려앉는 이 계절, 전라남도와 독일 브레멘·니더작센주가 미래 교육이라는 가치 아래 국경을 넘어 손을 맞잡았다. 양국 교육 교류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JETI)과 독일 브레멘주교육연구원(LIS)·니더작센주 교육전문가의 교원 공동 연수를 앞두고, 수많은 교육 관계자들과 교사들이 뜻을 모아 연수를 준비해 왔다. 필자 또한 양국 교원들의 교육적 고뇌가 담긴 발제문들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다듬고 살피는 과정에 동참하며, 비록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만큼은 내내 뜨거웠음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교육의 본질은 결국 아이들을 가슴에 두고 서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투입하는 정성과 시간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장의 수많은 손길이 모여 시작된 헌신이 인류 보편의 가치와 맞닿을 때, 우리는 비로소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글로컬(Glocal) 교육의 진정한 서막을 목도하게 된다. 이 역사적인 만남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된 배경에는 교육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교육 리더들과 실무자들의 결단과 헌신이 있었다. 전남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혜안,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한·독 공동 연수라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교육연수원장과 연수기획부장, 그리고 교육연구사의 교육적 진심이 맞물려 이 경이로운 무대가 완성되었다. 형식주의와 일회성 퍼포먼스를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교사와 학생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던 이들의 교육 철학은 전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공교육 전반에 깊은 시사점을 던진다. 무엇보다 이러한 글로컬 실천의 중심에서 이루어진 양국 교육의 만남은 '기술 수용성'과 '윤리적 성찰'의 화학적 결합이라는 거시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번 교류의 핵심 축인 ‘민주주의 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ESD)’, 그리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이라는 글로벌 3대 의제는 오늘날 지구촌 전체가 마주한 문명사적 위험이자,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래 세대가 반드시 풀어내야 할 공동의 숙제다. 주지하다시피 대한민국과 전남의 교육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인프라를 빠르게 흡수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적 수용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반면 독일의 교육은 디지털 전환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주권, 그리고 강력한 기술 윤리적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인간 중심의 철학적 브레이크를 밟아왔다. 따라서 속도를 내며 질주하는 한국의 디지털 교육과, 방향과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독일의 윤리적 교육이 만난 것은 단순한 친선을 넘어 미래 문명을 선도할 상호 보완적 융합의 계기다.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동안 디지털화가 가져온 편리함 뒤에 숨은 인간 소외 현상, 그리고 알고리즘 의존으로 인한 비판적 사고 저하를 깊이 염려해 온 독일 교사들의 고뇌는 대한민국 교육이 쫓던 속도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반대로 한국의 역동적인 디지털 수업 모델과 담양 관내 학교에서 펼쳐진 생태·역사·진로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은 독일 연수단에게 미래 교육의 실천적 가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었다. 주목할 만하게도 교류 첫날, 담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5·18 민주화운동' 주제의 현장 수업은 양국 교육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선사했다. 5·18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깊이 있게 다룬 이 수업에서, 독일 연수단은 한국 초등학생들의 높은 역사적 문제의식과 성숙한 태도에 큰 감동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바로 이처럼 국경을 초월해 인류 보편의 가치를 뜨겁게 공유했던 상생의 현장 속에 존재한다. 이번 한·독 교원 교류는 단순한 지역 단위의 연수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거버넌스를 확장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향후 대한민국 교육 정책을 이끌어갈 선구자들과 행정 담당자들에게 세 가지 정책적 제안을 던지고자 한다. 첫째, 글로벌 교육 교류에 대한 지속가능한 행정·재정적 지원의 확대와 제도화가 시급하다. 미래 교육의 도전과제는 개별 지역이나 국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 정책 담당자들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산이 글로벌 무대와 중단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예산을 확보하고 수립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기술' 중심의 디지털 수용성 정책에서 '철학과 윤리' 중심의 가치 정책으로 확고하게 대전환해야 한다. 스마트 기기 보급률이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속도라는 수치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독일 교육이 보여준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윤리, 그리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AI 리터러시'를 대한민국 교육과정 전반에 제도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기술을 다루는 테크니션을 넘어, 기술의 시대에 인간다움을 사수하고 다스리는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셋째, 일회성이자 일방향적인 교원 연수를 넘어선 '글로컬 교육공동체 및 학생 교류 모델'의 정립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교사들의 만남과 사유의 시간은 반드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실질적인 상호 교류로 이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세계의 학생들과 민주주의와 인권, 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수성과 세계의 보편성을 잇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국가 정책 차원에서 밀어주어야 한다. 이번 교류는 현장 리더들의 교육적 혜안과 보이지 않는 실무진의 땀방울이 맞물려 일궈낸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역동적인 출발점이다. 참된 교육은 외형적 형식을 넘어 내실 있는 가치를 채우는 일이며, 교사의 뜨거운 가슴을 통해 아이들의 숨결을 온전히 느껴야 하는 본질의 여정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교육정책 담당자들이 이번 한·독 교류가 전남의 대지 위에 가꾸어 놓은 글로컬 상생의 불씨를 이어받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거대한 디지털 해일 속에서도 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단단히 쥔 채 당당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문을 활짝 열어주기를 간곡히 기대한다. ▣ 김춘식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교수이자 한국독일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의 교육, 독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만나다』(포스텍융합문명연구원; 소명, 2025) 등이 있다. ◇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 2024 칼만 해외석학(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아헨공과대학교) ◇ 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 前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전문위원 ◇ 前 한국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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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人포커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본지는 오는 6월 3일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전국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적인 교육자치 발전을 위하여 국민들에게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으로 국민으로부터 선택받는 교육감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 후보자를 인터뷰하여 소개하는 선거특집을 마련하였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편집자 주 이번 호에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를 만나보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윤용상 대변인, 그리고 오승한 국제교류특보가 함께 배석했다. 다음은 도성훈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제10대, 제11대 인천광역시교육감으로서 지난 8년의 소회를 밝혀 달라. 위기와 혁신이 공존한 8년이었다. 첫 번째 임기 4년은 노란 점퍼를 입고 위기에 대응하는 데 보냈다. 적수 사태, 돼지열병, 스쿨 미투를 하나하나 풀어가던 와중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다. 교육청에서 퇴근하지 않고 한 달 이상 먹고 자며 대응했다.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 저녁마다 직원들과 미래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론하고 정리하기를 반복하며, 수업의 변화와 새로운 학교들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임기는 인천만의 특화 교육인 읽걷쓰, 바다학교, 아이플라토 등을 만들어 전국화·세계화의 길을 열었다. 공약이행률 99.1%,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SA등급. 어떤 위기 앞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지키겠다는 책임 행정의 결과다. 교육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몸으로 확인한 8년이었다. ▣ 지난 2기 인천시교육감으로서 추진했던 정책 중 만족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가? 가장 큰 성과는 '읽걷쓰'다. 2022년 말 ChatGPT 등장으로 AI가 인간의 삶 깊숙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기술 문명에 휩쓸리지 않는 인간의 힘을 키우기 위해 읽기·걷기·쓰기를 결합한 읽걷쓰를 만들었다. 현재까지 13만여 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하고 8,300여 권의 책이 나왔다. 구글이 "AI가 나왔을 때 모든 나라가 기술로 접근했는데 인천에서만 인간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협약을 체결한 유일한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68개 섬과 바다를 가진 인천의 지리적 여건을 살린 바다학교, 아이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아이플라토도 인천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프로그램이 됐다. 직업계고 분야에서는 2025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 55.7%로 수도권 1위, 2024년 졸업자 유지취업률 85.3%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초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교사들이 혼자 교권 침해에 맞서지 않아도 되는 구조도 만들었다. ▣ 지난 2기 인천시교육감 임기 중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가장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장 교사들이 정책의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한 부분이 가장 무겁게 남는다.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 제도는 만들었지만 실제 교실에서 선생님들이 느끼는 변화로 완전히 이어지지 못했다.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교사가 바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더 빨리 알았어야 했다. 끝맺지 못한 과제들도 있다. 고교학점제 운영의 현실화, 교원 정원 확대, 교원 처우 개선, 서해 5도 교원 지원 등은 교육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로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학교현장지원방안 100선과 특수교육 여건개선 33개 과제도 임기 안에 모두 마무리하지 못한 채 다음 임기로 넘어가게 됐다. 지방교육재정 문제도 마찬가지다. 학교운영비 부족으로 여름에 에어컨을 꺼야 했던 학교가 생긴 것은 교육감으로서 시민께 송구한 일이다. 이 모든 미완의 과제들을 완성하는 것이 3선에 나선 또 하나의 이유다. ▣ 지난 인천시교육감 임기 중 추진해 왔던 '읽.걷.쓰' 교육정책에 대해 말씀해 달라. '읽걷쓰'는 2023년 1월 시작할 때부터 학교 안과 밖을 동시에 공략했다. 교육과정 속에 넣으면서, 동시에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문화가 될 때 질적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득하며 시민 문화 운동으로 함께 키워왔다. 단순한 교육청 정책이 아니라 인천 시민의 생활 문화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었다. 국내외 학술대회를 거치며 읽걷쓰의 이론적 깊이를 더했고, 2025년 9월 구글과의 협약으로 세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읽걷쓰의 핵심 철학은 명확하다. AI 시대일수록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인간의 기본기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몸으로 걷고 직접 손으로 쓰는 과정이 아이들의 사고력과 정서 회복에 직결된다. 현재까지 13만여 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하고 8,300여 권의 책이 출간됐다. ▣ 우리 교육계에도 AI를 활용하는 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향후 인천교육의 AI 도입에 따른 '읽.걷.쓰' 교육정책의 변화는 무엇인가? 읽걷쓰와 AI의 결합, 즉 '읽걷쓰 AI'가 그 답이다. 핵심 원리는 'H-A-H(Human-AI-Human)'다. 인간이 먼저 생각하고 질문하며, AI를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 정보를 구조화하고, 다시 인간의 성찰과 직접 쓰기로 마무리하는 순환 구조다. 이 원리로 우리 아이들을 AI 시대의 지휘자인 '에르디토'로 키워내겠다. 생애주기별로도 적용된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독서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손끝·발끝 교육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운다. 초등~중학교까지는 긴 글쓰기를 통해 자기표현과 AI 과의존 예방, 통제된 환경에서의 AI 활용 능력을 기른다. 고교에서는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되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창의적 학습자로 완성한다. AI는 읽걷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읽걷쓰로 다진 인간의 사고력 위에 얹히는 날개다. ▣ 이번이 인천시교육감 3선 도전인데 후보님의 주요 공약을 밝혀 달라. 이번 임기의 출발점은 하나다. 기초부터 다시 다진다. 5세~9세를 독서 골든타임으로 묶고,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세운다. 원도심 20곳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열어 부모 지갑 사정과 무관하게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세우겠다. 5개 권역 AI융합교육센터를 통해 어느 동네 아이든 AI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매년 1만 명을 세계로 보내는 세계로배움학교로 인천 아이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겠다. 진로의 선택지도 다양하게 만들겠다. AI 과학고·체육중학교·예술통합중학교를 새로 짓고,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법으로 못 박아 특성화고 졸업생이 불안정한 출발선에 서지 않도록 하겠다. 민주주의 교육과 학생자치권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정부회장이 직접 예산을 쥐고 공약을 이행하도록 고 500만·중 300만·초 200만 원의 공약이행비도 보장한다. 디지털 시대에 심리적 불안을 겪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1교 1상담 인력을 배치하겠다. 신도심 업무를 담당하는 영종·검단 교육지원청 개청도 반드시 하겠다. 선거가 끝나도 이 약속들은 살아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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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오지선다형 수능, 개선해야 할 교육의 본질을 가로막는 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오지선다형 수학능력시험(수능)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앞세워 오랜 기간 강력한 힘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이제 교육 전문가들과 교육 현장에서는 수능 체제가 AI 시대, 최첨단 과학·기술의 디지털 시대에는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강력한 틀이라는 사실에 이구동성으로 공감한다. 그동안 우리 교육이 배출한 유능한 엘리트들은 실제로는 교육 현장에서 빠른 시간에 정답을 찾는 ‘기술’을 익히는 구조에 남다르게 익숙한 인재들이었다. 한 교육 전문가는 “수업 중 학생들이 ‘답이 몇 번이냐’를 먼저 묻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문제해결보다는 시험 요령에 집중하는 구조적 한계를 꼬집었다. 이 같은 경향은 사교육 의존을 심화시키는 구조로 양극화를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을 이루어 왔다. 왜냐면 객관식 수능은 ‘선택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요구하는 형태고, 이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일수록 전문 사교육이 의존해 효과를 얻어 결국 계급의 세습화를 부채질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국내의 수능 운영 방식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제한적이다. 다만, 2028학년도부터 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사고력 평가 강화가 기대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 다만, 공정성과 비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런 논의들은 개관식의 한계를 통계적으로 검증하려는 노력과 맞물려 있다. 예컨대,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와 같은 서술·논술형 대입 시험은 사고력과 표현력을 측정하는 데 유리하며,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서술형 문항 도입에 대해 “학생들의 사고력이나 깊이 있는 성찰 능력을 측정할 수 있어 진일보한 방법”이라며, “2028학년도부터의 도입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 입시 전문가는 “서술형 문항은 전산 채점이 어렵고, 채점 기준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빈번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역시 채점의 신뢰성과 관리 비용 문제는 현실적인 장애물로 지적된다. 앞서 말한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는 전통적인 논술형 중심 평가 방식으로 역사적으로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을 핵심으로 여겼다. 프랑스어 과목은 수험생이 출제된 주제에 대한 긴 글을 작성해야 하며, 수학은 풀이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도 유사한 방식의 논술·서술형 대입 평가를 채택하고 있어, 학습자의 ‘사고하는 능력’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선진국의 흐름은 우리 교육도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닌 사고력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오지선다형 객관식 수능은 평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지만, 교육이 지향해야 할 사고력, 창의성, 다양성이라는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 정답 중심의 구조는 이미 변화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혹자에 따라서는 수능 문제의 ‘해킹’조차 가능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제 요구되는 것은 선발을 위한 ‘시험’이 아니라 바람직한 민주시민 육상을 위한 ‘교육’이다. 여기엔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전환은 필수다. 이제 우리 교육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 수능의 고득점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교 시절 내내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 빠르게 정답을 찾는 것만이 학창 시절의 고정된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고 말한다. 이렇게 길러진 우리의 엘리트들은 토의⋅토론조차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인재로 고위직에 올라 공인된 인재들임에도 ‘공부머리’와 ‘일머리’의 극심한 부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흔히들 인생은 정답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객관식 정답 찾기에만 매달리는 것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기존의 시스템에서 이득을 보는 기득권층의 완강한 저항과 반발로 밖에 볼 수 없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랴”는 말처럼 수능 개혁에 반대하거나 저항하는 것은 개선이 가능한 핑계 수단일 뿐이다.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퇴행한다. 이제 수능 개혁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의 미래 세대들을 위한 것이기에 더욱 필요성이 클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수능 개혁을 도모하고 대비하는 것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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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차트는 읽지만 삶은 읽지 못하는 시대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오늘의 한국 사회는 차트를 읽는 데는 민감하지만 삶의 방향을 읽는 데는 서툴러지고 있다. 투자 광풍과 가짜 정보가 범람하는 이유에 한국 교육의 책임도 있다고 나는 믿는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법’보다 ‘따라가는 법’에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주식 열풍은 결국 돈에 대한 욕망만이 아니라 양극화와 불안한 시대가 만들어낸 집단 심리의 거울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모든 시대의 광풍은 늘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암호화폐 열풍도 당시에는 모두 새로운 질서와 미래의 약속처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끝내 남는 것은 본질이었다. 인간의 탐욕과 두려움, 그리고 그것을 견뎌내는 이성의 힘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수학 공식은 배웠지만 자본의 원리는 배우지 못했다. 문제를 푸는 훈련은 반복했지만 위험을 판단하는 능력은 익히지 못했다. 객관식 시험에 길들여진 사회는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는 인간을 만든다. 삶은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잔인한 진실은 세상이 객관식 시험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상승하는 종목들을 보라.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력과 에너지 전환 산업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그것들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먼저 반영하고 있다. 상승하는 자산의 본질은 ‘변화에 대한 감각’에 있다. 전력 기업의 상승은 에너지 질서의 전환을 예고하고 인공지능 기업의 부상은 인간의 노동과 사고 체계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은 미래의 방향을 읽고 있는데 우리의 교육은 과연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주식은 미래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교육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낼 인간을 길러내는 일이어야 한다. 오늘의 한국 사회는 교육보다 시장의 움직임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하루에도 수십 번 주가를 확인하면서도 정작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관심하다. 자본은 사회를 움직일 수 있지만 인간의 품격까지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존재는 가장 강한 종도,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라고 말했다. 지금 교육에 필요한 것도 단순한 제도의 개편이 아니다. 교육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다. 질문할 수 있는 인간, 의심할 수 있는 인간,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인간을 길러내는 일이다. 교육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는 인간’이다. 자기만의 기준으로 유행하는 답보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힘은 긴 독서와 토론, 예술과 철학, 그리고 혼자 사유하는 시간 속에서 단련된다. 속도의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판단이 아니라 깊은 내면이다. 차트를 읽는 능력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지만 삶의 방향까지 대신 결정해 주지는 못한다. 결국 미래를 살아갈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힘이다.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학생에게 교육에서 그 힘을 길러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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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축제의 도시 부산에 스며들다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가족축제를 시작으로 세계시민축제, 사직야구장, 센텀맥주페스티벌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개최된 축제를 찾는 등 ‘시민 속으로’ 스며드는 하루를 보냈다고 5월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 설치된 부스 구석구석을 다니며 부산가족축제 관계자들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과 눈을 맞췄고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각종 체험에도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부산이 나날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부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부산이 세계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단없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 세계시민축제를 찾은 박 후보는 전 세계의 시민과 함께하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시민축제는 전 세계 37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 총 100여개 유관 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가해 부산시민과 어우러지는 행사이다. 이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가 개최된 사직야구장을 방문한 박 후보는 인근 상인들은 물론 야구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박 후보를 만난 상인들은 “야구장 옮기면 우린 죽는다”, “제발 야구장이 안 떠나게 해 주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야구장 안 떠난다. 재건축을 위해 이미 국비 예산 약 300억 원을 확보해 놨다”라며, “부산의 자존심 사직에 명품 야구장 만들어서 동래구와 연제구의 상권을 살릴 거니까 걱정하지 마이소”라고 상인과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끝으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센텀맥주축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박 후보는 “축제만 참석하는 부산이 아니라 부산에서 청춘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양질의 일자리와 1호 공약인 ‘청년 1억’이 실현되고, 중단없는 발전으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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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축제의 도시 부산에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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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김가영, "전쟁터에 나간 만큼 최선을 다해 싸우려 했다"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가 김민아(NH농협카드)에게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프레스룸에서 김가영을 만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우승 소감 한마디 부탁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우승은 매번 기분이 좋다. ◆ 4세트에 19이닝까지 갔다. 단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기 보다는 전략 싸움을 펼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또 공이 잘 맞고, 안 맞고를 떠나 당구는 테이블 위에서 펼치는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내 무기 상황이 어땠던 간에 전쟁터에 나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싸우려고 했다. 사실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분명히 훈련 때 잘 됐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구멍이 났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헤어나오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이거다’하는 해결책이 없었다. 득점을 하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찾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또 김민아 선수는 제가 인정하는 선수다. 공을 치다보면 항상 많이 배운다. 내가 김민아 선수보다 우승을 많이 했다지만, 김민아 선수는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더 많은 선수고, 또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또 제가 잘 못하는 부분 중에서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많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 ◆ 5세트를 앞두고 스코어보드가 작동되지 않을 때 김민아 선수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김민아 선수에게 90년대에 치는 것 같지 않냐고 농담 삼아 말했다. 또 경기 운영진에서 공격 시간이 10초 남을 때만 말해주고, 남은 시간은 카운트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선수들은 2~3초를 남기고 공을 치는데, 남은 시간을 생각만 하고 쳐야했다. 해결 방안이 없을까 하던 찰나에 스코어보드가 다시 작동됐다. ◆ 미디어데이에서 목표로 했던 전승 우승에 첫발을 뗐다. 이전에 8연속 우승도 해봤지만, 많은 분이 모인 자리에서 목표가 뭐냐고 물으시다 보니 ‘전승 우승’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만일 우승을 못했다면 다 내려놓고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 부담이다(웃음). 매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우승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 한 번 더 우승하면 누적 상금이 10억원이 된다. 통장에 10억원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10억원이 통장에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서 딱히 와닿지 않는다(웃음). 그래도 10억원을 달성한다면 조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학부모들께서 ‘1년 수입이 어느 정도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전보다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비해 지금은 상금도 높지만 스폰서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기에 학부모들께 당구 선수를 시켜도 될 것 같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대회 상금이 5,000만원이었다. 출범 이후 꾸준히 상금이 올랐다. 상금이 상승하는 게 LPBA의 위상이 올라가고 흥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나. 출범 초기에는 LPBA의 상금이 PBA의 반은 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알아봐 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상금 규모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느낀다. 최근 젊은 여자 3쿠션 유망주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데에는 상금이 상승한 게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당구 선수가 100만원 번다고 하면 누가 하겠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잇다고 느낀다. 나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최근 여자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들 제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고, 같이 더 열심히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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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김가영, "전쟁터에 나간 만큼 최선을 다해 싸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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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새 시즌도 독주예고..LPBA 개막전 우승…´통산 19승·누적상금 10억 눈앞´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에도 여제의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김민아(35·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19회 우승으로 남녀 프로당구 최다 우승에 1승을 늘렸다. 또 정규 투어 최다 우승 상금(5,000만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원, 여자부 최초 우승 상금 10억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이번 승리로 4승 3패 우위를 점했다. 특히 김가영은 이번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해진 ‘여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64강서 김정미를 상대로 2.083을 기록한 권발해(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쥐었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두 차례 뱅크샷과 4이닝에서 4득점을 뽑아낸 김민아는 5이닝만에 9:4로 앞섰다. 이어 8이닝에서 남은 2득점을 더해 11:5 첫 세트를 따냈다. 김민아는 2세트 11이닝 4:9 상황에서도 뱅크샷을 더한 하이런 7득점을 쓸어담으며 11:9,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집중력을 가다듬은 김가영이 추격을 시작했다. 3세트 첫 이닝 3득점을 시작으로 3이닝 2득점, 4이닝 4득점 등으로 일찌감치 9:0으로 크게 앞선 김가영은 8이닝에서 2득점을 채워 11:5로 한 세트를 쫓았다. 김가영은 곧바로 4세트까지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9이닝 장기전 끝에 김민아를 11:9, 2점 차로 따돌렸다. 5세트도 김가영은 3이닝에서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1:7로 마무리, 세트스코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김가영이 6세트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아가 초반 6이닝 공타로 돌아서며 흐름을 놓친데 반해 김가영은 4이닝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11이닝만에 11점을 채웠다. 10이닝 4:9 상황서 김민아가 5득점으로 9:9 동률을 맞췄으나 김가영이 곧바로 다음 이닝서 2득점으로 김민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가영은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헤어나오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서 “김민아 선수는 제가 인정하는 선수다.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더 많은 선수고, 또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또 제가 잘 못하는 부분 중에서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부분이 많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부 PBA 4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오전 11시 조건휘(웰컴저축은행)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의 4강 첫 경기에 이어 오후 2시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4강 2경기가 진행된다. 4강전 승자는 오후 8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7전 4선승제로 대결한다.(사진제공=PBA프로당구협회) 김민아 선수 권발해 선수(왼쪽), 장상진 PBA부총재 왼쪽부터 장상진 PBA부총재, 김민아, 김가영 선수,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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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새 시즌도 독주예고..LPBA 개막전 우승…´통산 19승·누적상금 10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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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 교재기반 AI 교양과목 개설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AI디지털미래교육연구소(대표 양일동)은 AI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과정 전반에서 AI 교육 혁신과 특화 흐름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을 집필 출간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생성형 AI의 확산은 대학 교육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그러나 많은 대학이 ChatGPT 활용법이나 프롬프트 작성 중심 교육에 머무는 가운데,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AI를 사용하는 사람을 길러낼 것인가, AI 시대의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을 길러낼 것인가.” 동국대학교는 이 질문에 선제적으로 답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는 「AI 활용과 디지털 실무 혁신: AI 시대, 일을 잘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양」 교과목을 개설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실무 역량과 AI 리터러시를 교양교육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강의가 교육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수업의 중심에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재는 AI 시대 인간의 사고 방식과 구조 설계 역량, 디지털 실무 혁신, 자동화 설계, 협업 구조, 윤리적 책임까지 통합적으로 담아낸 실천형 AI 대학교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 교재는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AI디지털미래교육연구소 대표인 양일동 교수를 중심으로, 교육청 장학사·교육연구사, 학교 현장 교사, 금융 IT 전문가, 클라우드 엔지니어, 기업 대표 등 교육과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집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집필에는 이안정(AI디지털미래교육연구소 부대표), 박희현(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교육연구사), 나한주(뱅크웨어글로벌 전문위원), 이나윤(㈜컴텍 대표이사), 임채용(인천광역시 교사), 임효경(㈜터틀날리지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은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AI 시대의 일을 설계하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 철학과 실무 방법론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대학 강의 현장에서 실제 검증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AI 교양교육의 핵심 준거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오늘날 AI 교육은 주로 “어떤 AI 기능을 활용할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다. 학생들은 프롬프트 입력법을 익히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지만,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 속에서 단순 기능 활용 역량은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가 주목한 지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양일동 교수는 “앞으로의 경쟁력은 AI를 많이 아는 사람보다 AI와 인간, 자동화 흐름을 연결해 실제 문제 해결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이동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 역시 기능 중심 학습에서 나아가 구조 설계 중심 교육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은 AI를 생산성 도구라기보다 인간과 함께 사고하는 ‘인지적 동반자’로 바라본다. 나아가 AI 시대 인간의 핵심 경쟁력을 문제 정의-정보 구조화-AI 협업-자동화-윤리적 판단을 연결하는 구조적 사고력에서 찾는다. 양일동 교수는 이를 ‘구조설계 기반 AI 리터러시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이제 대학은 AI 기능 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구조화하고 AI와 협업하여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의 시도는 AI 시대 교양교육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동국대학교의 이번 시도를 교과목 신설 이상의 의미로 바라본다. 기존 대학 교양교육이 읽기·쓰기·사고 중심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면 AI 시대에는 여기에 더해 ‘AI와 함께 사고하고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까지 교육의 범위가 확장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실제 교육과정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르마칼리지의 AI 교양교육은 “AI를 잘 사용하는 대학”에서 “AI 시대 인재를 설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동국대학교의 교육적 방향성과 문제의식을 구체화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시대, 대학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동국대학교는 지금, “AI와 함께 사고하고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교육적 비전으로 그 질문에 누구보다 먼저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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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프로 일잘러의 AI 실무 바이블' 교재기반 AI 교양과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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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가수에서 '바레' 강사로 변신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해맞이공원'에서 '2026 강남유닉투어' 첫 번째 행사로 '별빛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원의 잔디광장에서 강남의 멋진 야경을 보며 진행된 행사에는 남지현이 프리젠터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우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한 남지현은 유명 걸그룹 '포미닛(4minute)' 출신으로 그룹 해체 후 '바레·필라테스' 강사(대표)가 됐다. 이날 진행한 '바레'는 발레 바(Barre)에서 유래한 발레·필라테스·요가 동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핫한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70명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6 강남유닉투어'는 강남구 공식 문화·관광 플랫폼인 비짓강남(Visit Gangnam)이 주최하고 웰니스 및 신체 컨디셔닝 케어 전문 기업인 (주)리프(LEAF)가 함께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단순한 구경 위주의 한국 관광을 넘어,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활용해 신체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는 차별화된 외국인 관광 및 국내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비짓강남(https://visitgangn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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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가수에서 '바레' 강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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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탐방 통해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등극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은 지난 5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 우리역사바로알기교육 ‘울릉도·독도 탐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영토 주권 의식 함양에 나섰다.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 2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3박 4일 교육 여행은 “독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학생 주도·탐구 중심의 체험형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릉도·독도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독도 및 울릉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는 등 특색 있는 사전 활동을 거쳤으며, 탐방 후에는 독도콘서트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또, 탐방 기간에는 독도를 직접 탐방했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방문 등이 이어졌으며,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서약서 등으로 독도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울릉도를 가게 돼 너무 기뻤고, 직접 독도 땅을 밟아봤다는 사실에 벅찼다"며, “특히, 명예 대원 선서를 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탐방길에 오른 김수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산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학생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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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탐방 통해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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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남유닉투어' 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요가'로 막올려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5월 22일 저녁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해맞이공원'에서 '2026 강남유닉투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별빛요가' 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됐다. 공원의 잔디광장에서 강남의 멋진 야경을 보며 진행된 행사는 걸그룹 '포미닛(4minute)' 출신의 남지현이 프리젠터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수였던 남지현은 요즘 핫한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레' 강사가 됐다. '바레'는 발레 바(Barre)에서 유래한 발레·필라테스·요가 동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운동을 말한다. 행사는 모두 일어나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풀며 시작됐다. 이후 바레 동작을 설명을 듣고 따라 하면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70명 정원 모집이었으나 행사 시작 시간이 지나면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그중 3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6 강남유닉투어'는 강남구 공식 문화·관광 플랫폼인 비짓강남(Visit Gangnam)이 주최하고 웰니스 및 신체 컨디셔닝 케어 전문 기업인 (주)리프(LEAF)가 함께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단순한 구경 위주의 한국 관광을 넘어,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활용해 신체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는 차별화된 외국인 관광 및 국내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남유닉투어는 '별빛요가', '왕후체험', Walk&Run 강남둘레길', '케이팝 챌린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비짓투어 강남(https://visitgangnam.net/events/gangnam-unique-tour-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지현 바레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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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남유닉투어' 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요가'로 막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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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칸 매료시킨 글로벌 창작자들, BIFAN으로 뭉친다!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좌)잇 프로젝트 부문 선정작 '인카네이션' 포스터 (우)시체스 팬피치 부문 선정작 '홀리 움' 포스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산업 프로그램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의 프로젝트 마켓 선정작 24개국 27편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칸영화제와 선댄스영화제 등에서 저력을 입증한 글로벌 장르 창작자들의 신작이 대거 포함되어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47개국 258편의 쟁쟁한 프로젝트가 출품된 가운데,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창작자들의 귀환이 눈길을 끈다. 2013년 '일로일로'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앤서니 첸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인카네이션'을 비롯해, '터보 키드'(2015), '1984년, 여름'(2018)으로 선댄스영화제를 매료시킨 몬트리올 출신 아눅 휘셀 감독의 신작 '홀리 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캄보디아 최초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연출하며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로부터 "캄보디아 영화의 강렬한 전환점"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탈리아 출신 지미 헨더슨 감독의 작품 '어둠이 감춘 것'도 포함돼, 글로벌 장르 프로젝트 마켓으로서 NAFF의 위상을 입증했다. 국가 간 탄탄한 연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는 올해 NAFF의 핵심 경쟁력이다. 먼저 '한-불 수교 140주년' 공식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포커스: 프랑스] 섹션을 통해 3편의 프랑스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집중 소개하며 양국 영화 산업 간 교류의 장을 연다. 또한 SF와 호러를 넘어 오컬트 누아르, 민속 판타지, 다큐멘터리적 환상,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외연을 폭넓게 확장했으며, 아시아·유럽·남북미를 아우르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가 두드러졌다. 프로젝트 발굴부터 제작 지원, 완성, 그리고 영화제 상영으로 이어지는 BIFAN만의 선순환 생태계도 든든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NAFF를 거쳐 최종 완성된 작품만 9편에 달하며 프로젝트 마켓의 탄탄한 내실을 증명했다. 대표적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이름을 올린 유은정 감독의 '두 번째 아이', 제55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키위 차우 감독의 '삶의 유통기한' 등 NAFF가 발굴한 수작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낭보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아가 제30회 BIFAN에서는 NAFF를 거쳐 간 3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작으로 스크린을 채운다. 칸 필름마켓 진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허건 감독의 '종말의 인간'을 비롯해 킴보킴 감독의 '포르테', 아비드 리온고렌 감독의 '자자 자투나 vs 플래닛X의 아마조니스타들'이 상영을 앞두고 있어 BIFAN이 키워낸 장르영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FAN이 키워낸 창작자들의 귀환과 K-장르물 집중 지원도 주목된다. 인도 출신 라지 크리슈나 감독, 인도네시아 싯다르타 타타 감독, 한국의 최이다 감독 등의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BIFAN과 함께 성장한 창작자들이 다시 NAFF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사례를 남겼다. 이에 더해 NAF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선정해 한국 장르영화를 집중 지원한다. '퇴마록', '살목지', '호프' 등 다시 불붙은 한국 장르영화의 흐름 속에서 NAFF는 그 다음 주자가 될 작품들을 발굴하고 전 세계 시장으로 이어주는 발판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번 예심에는 바른손씨앤씨 김희전 해외 총괄프로듀서, 빅토리픽쳐스 한진 대표, BIFAN 서구 권역 영화 및 산업 담당 남종석 프로그래머, BIFAN 아시아 영화 담당 김영우 프로그래머, BIFAN 신민경 마켓운영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성 감독과 신인 감독이 한 테이블에서 치열하게 경합하고, BIFAN이 배출한 신진 영화인들이 훌륭한 프로젝트로 돌아온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 모든 지원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9회 NAFF 프로젝트 마켓은 오는 7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리며, 감독과 프로듀서가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공동제작, 배급 기회를 모색한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목)부터 12일(일)까지 부천시 일대서 11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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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칸 매료시킨 글로벌 창작자들, BIFAN으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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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교정 동인천중 교장, '학교 성장의 구조와 실천' 출간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모습을 담은 교육 전문서 『학교 성장의 구조와 실천』이 출간됐다고 동인천중학교 구교정 교장이 5월 21일 밝혔다 구교정 교장과 함께 고흔석, 전인선, 신봉철, 이창열 저자가 공동 집필했으며, 미래교육 시대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교 성장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학생의 삶과 성장, 관계와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사회 변화 등 빠르게 달라지는 시대 속에서 학교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삶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자들은 이번 책에서 학교 성장을 단순한 수상 실적이나 평가 결과 중심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학교의 성장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 학교 안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며 만들어 가는 관계의 변화와 학교 문화의 성장, 교실 속 작은 실천들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학교 성장의 중요한 의미로 바라보며, 학교를 살아 있는 교육공동체로 설명하고 있다. 교육계 전문가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손민호 인하대학교 교수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의 실천을 담아낸 책”이라고 평가했으며, 최재광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은 “학교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전했다. 김미란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은 “학교 성장의 실제와 철학을 함께 담아낸 의미 있는 저서”라고 평가했다. 임상순 평택대학교 교수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변화와 고민을 담아낸 책”이라고 밝혔으며, 유석형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성과 중심이 아닌 과정과 변화 중심으로 학교 성장을 바라본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저자들은 “학교 성장은 특정한 결과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이번 책이 미래교육과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교육 현장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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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교정 동인천중 교장, '학교 성장의 구조와 실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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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 제55차 지구연차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제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제55차 지구 연차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이 5월 23일(토) 오전 12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마지막 행운권 추첨까지 장시간 17시 20분에 성료됐다. 식전행사에 라이온스회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컨벤션홀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고, 청라 라이온스 회원인 가수 아라의 신곡 '공복혈당'은 온 라이온스 회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라이온 회원과 가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실적이 보고됐고, 우수회원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김용권 이임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힘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라이온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임총재는 "저는 지난해 7월 '가치 있는 아름다운 동행'의 표어로 임기를 시작해 지역사회와 우리 지구의 발전을 위한 봉사사업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금회기 다문화 가족 및 지역 청소년 장학금전달, 다문화 도시락 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밥차지원사업과 라이온스 홍보캠페인 등은 우리 지구봉사의 큰 홍보가 됐고, 국제협회 중점사업으로 실천한 300여 회원 증강 및 LCIF 기금 55만 불 달성은 우리 지구의 큰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지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라이온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이임사를 밝혔다. 이숙희 당선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총재 표어를 '지속 가능한 사랑, 이어지는 봉사'로 정했다. 우리 지구 모든 라이온들이 '봉사'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과 지속성을 통한 혁신적인 활동을 해나가자는 의미로 1 클럽 1대표 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우리 지구의 대표 봉사사업이었던 무료급식소를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 라이온들의 라이오니즘을 고취하고,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라이온스 활동을 위해 라이온스 아카데미를 통한 연수에 주력하겠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2026-2027회기 우리 지구 라이온 모두가 저에게 큰 힘을 실어주시면 우리 지구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각 클럽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는 부산지역 대표 봉사단체로서 복지지원, 장학사업, 재난구호, 의료지원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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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 제55차 지구연차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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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소년체전] 부산수영연맹, 경기 첫날 금2·은1·동1 쾌거
-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 5월 23일 첫날, 부산수영연맹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모전초등학교(교장 연재룡) 6학년 박채운 선수가 배영 50m 종목에서 30초32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채운 선수의 이번 성과는 지도자 노영진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영법으로 정상에 올랐다. 예원초등학교(교장 박귀자) 4학년 진채윤 선수는 배영 50m 종목에서 35초9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4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전국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진채윤 선수는 지도자 신여정 코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모동중학교(교장 안용주) 1학년 황설후 선수는 배영 50m 종목에서 30초3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학교 입학 후 첫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황설후 선수는 지도자 이성철 코치의 지도 아래 착실히 성장하며 이번 대회에서 그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내성중학교(교장 김대관) 3학년 박찬서 선수의 접영 200m 금메달이었다. 박찬서 선수는 예선에서 2분10초75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으나, 결승 무대에서는 2분04초85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하며 예선 대비 5초 이상 기록을 단숨에 단축하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같은 폭발적인 기록 향상의 배경에는 김영훈 지도자의 탁월한 훈련 방법이 있었다. 김영훈 지도자는 이번 대회를 앞둔 조정 기간 동안 오직 페이스 훈련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레이스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실시한 것이 결승 무대에서 폭발적인 후반 스퍼트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영훈 지도자는 "예선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결승에서 자신의 페이스대로만 헤엄치라고 주문했다"며, "선수가 그 믿음을 완벽하게 실행해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서 선수 역시 "코치님을 믿고 훈련한 대로만 임했을 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부산수영연맹은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순위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각 학교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남은 경기에서도 부산 선수단의 추가 메달 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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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소년체전] 부산수영연맹, 경기 첫날 금2·은1·동1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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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광주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정책 논의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는 5월 22일(금) 김대중 선거 캠프에서 광주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원 40명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광주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로부터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제안서에는 건학 이념 구현을 위한 사립학교 경영 자율성 확대 등 총 9개의 핵심 사학 과제가 포함됐으며, 김 후보 측은 이를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신흥수 광주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개별 사립학교가 건학 이념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각 학교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필요한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대중 후보는 “사립학교 법인협의회의 의견은 곧 우리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안들”이라고 공감하며, “통합교육청이 출범하게 되면 해당 제안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대중 ‘착착’ 캠프는 23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과 율동, 구호를 전면 생략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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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광주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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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초 3학년, 학생 참여형 국악 수업으로 전통문화 감수성 키워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5월 22일(금)에 곡성국악전수관(옥과사또골문화센터)에서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구와 전래동요를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우리 음악과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국악 전문 강사와 함께 장단의 기본을 익히고 전래동요를 부르며 전통의 흥과 멋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장구의 명칭과 연주 방법을 배우고 기본 장단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래동요에 맞춰 장단을 치며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우리 가락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꼈다. 국악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으로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악기 체험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소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친구들과 함께 장단을 맞추고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표현력도 키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구를 직접 쳐보니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전래동요를 친구들과 함께 부르니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옥과초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강미다 교장은 “학생들이 국악을 놀이처럼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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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초 3학년, 학생 참여형 국악 수업으로 전통문화 감수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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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초 4-6학년, 휴먼라이브러리 진로체험으로 미래 역량 키운다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지난 5월 22일(금)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연계해 교내에서 4~6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휴먼라이브러리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지역 진로 멘토와 함께하는 맞춤형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진로 인식 단계에 맞는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자신의 가능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협력해 지역의 진로멘토와 체험처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삶의 목표와 가치,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체험에는 총 8개 분야 사람책이 참여했다. 야구선수이자 스포츠지도자, 반려견 훈련사, 제과제빵사, 한식요리 전문가, 토탈공예가, 바리스타, 뷰티디자이너,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 멘토들이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희망 분야를 선택해 강당과 과학실, 식생활교육관 등 각 체험 장소에서 실습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야구선수 사람책은 운동선수의 훈련 과정과 도전 정신을 소개했고, 반려견 훈련사 체험에서는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과 직업인의 역할을 배웠다. 제과제빵사와 한식요리 체험에서는 직접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식문화 분야의 전문성을 경험했으며,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커피 추출 과정과 서비스 직업의 특성을 익혔다. 또 뷰티디자이너와 토탈공예가 체험에서는 창의적 표현 활동을 진행했고, 일러스트 작가 체험에서는 그림과 디자인 분야의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멘토들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직업 선택 계기,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줬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체험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옥과초는 앞으로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협력해 학생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개발 역량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강미다 교장은 “학생들이 사람책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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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초 4-6학년, 휴먼라이브러리 진로체험으로 미래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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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시민 속으로 나홀로 도보 유세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가운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5월 22일 자갈치시장 도보 유세를 시작으로 남포지하상가 상인 간담회, 남포동 젊음의 거리 도보 투어, 영도 봉산마을 게스트하우스 1박까지, 오롯이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하루를 보냈다. 박 후보는 자갈치 시장 골목골목에서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남포지하상가에서는 반세기 넘게 서민 상권을 지켜온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들었다. 박 후보는 고환율·고유가·고물가의 '3고(高)' 악재 속에서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체감 경기, 높아지는 임대료 부담 등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곧 부산의 정책 설계도"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유세의 핵심 메시지를 '시민 대통합과 부산 수호'라 설명했다. 공소취소특검과 사법 3법 개악으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지금, 지방 권력마저 민주당에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 박 후보의 결연한 입장이다. 박 후보는 "진영을 가르고, 특정 공격 대상을 정해 갈등을 조장하고,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선거가 아니라, 이웃과 이웃이 손을 잡고 부산의 내일을 같이 그리는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남포동 젊음의 거리에서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부산에 사는 것 자체가 자산이자 가치가 되는 시대, 부산 찬스를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루 일정의 마지막은 영도구 봉산마을 게스트하우스 1박으로 채워졌다. 조선업 침체와 뉴타운 해제 이후 슬럼화 위기를 딛고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빈집을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곳에서, 박 후보는 주민들과 밤을 함께하며 영도의 고민과 원도심 재생의 미래를 나눴다. 캠프는 이날 유세의 키워드를 '안심(安心)'과 '자부심'으로 정리했다. "어렵다, 위기다"를 반복하며 불안을 부추기는 방식 대신, 부산이 이루어온 것과 앞으로 완성할 것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대의 정치'를 실천한 하루였다. "걱정마이소. 부산을,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박형준 후보의 '시민밀착·시민대통합' 캠페인은 선거기간 부산의 골목골목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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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시민 속으로 나홀로 도보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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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기산초-충북 보은수한초, 작은 학교 손을 맞잡다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 함평과 충청북도 보은, 직선거리로 200km가 넘는 두 지역의 작은 학교가 ‘골프’를 매개로 손을 맞잡았다. 충북 보은 수한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5월 22일(금) 전남 함평 기산초등학교를 찾아 골프 특성화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작은 학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협력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기산초등학교는 전교생 30여 명의 작은 학교다. 큰 학교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주기 어렵다는 고민을 바탕으로 골프 교육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두 학교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산초 측은 “작은 학교 학생도 어느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갖게 하고, 그 자신감으로 다른 일에도 도전하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골프 특성화고인 함평골프고가 자리한 지역 여건을 살려, 기산초는 1~6학년 전교생이 골프를 배우는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늘봄학교·방학 중 골프 교실까지 이어져 끊김 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했고, 함평군체육회와 연계해 학교 밖 골프 교실도 지원한다. 이날 교류에서는 골프 외에 두 학교의 특색 교육도 오갔다. 기산초는 전교생이 악기 하나씩을 배우는 오케스트라, 다문화 학생의 ‘조부모님 만나기 프로젝트’ 국외 배움수업을 소개했고, 지난해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한 수한초와 운영 경험을 나눴다. 두 학교는 각자 쌓아 온 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기산초는 골프·오케스트라·국외 배움수업의 추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전했고, 수한초는 국제교류 운영 사례를 나눴다.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부족한 점을 채워 가는 자리를 통해, 두 학교는 한쪽의 성공 모델을 일방적으로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발전적 동반 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수한초 역시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을 통해 학교를 살리고자 한다. 두 학교는 기산초 사례를 바탕으로 수한초의 골프 교육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도(道)를 넘어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까지 논의했다. 기산초 교감은 “같은 고민을 가진 학교끼리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였다”며, “골프를 시작으로 두 학교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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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기산초-충북 보은수한초, 작은 학교 손을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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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주암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 운영
- [교육연합신문=양민열 기자] 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학생들이 교실 밖 현장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활동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22일(금) 밝혔다. 최근 학생들은 「내고장 순천 바로알기 순천문화역사체험」과 학교자율사업선택제 예술감성교육프로그램인 「5·18 민주화운동 역사 체험 및 프로야구 스포츠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문화·민주시민교육·진로교육·예술감성교육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에서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며,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는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운영됐다. 먼저 학생들은 순천 지역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자주독립의 길’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충무사, 순천왜성, 순천정유재란역사공원 등을 방문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지역 의병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우리 고장 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해 자동차 제조 공정을 견학하며 미래 산업과 자동차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했다. 이후 5·18 자유공원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스포츠 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경기 규칙과 관람 예절을 익히고 응원 문화를 경험하면서 건강한 여가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동시에,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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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주암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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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중, 파크골프로 교실 밖 진로여행 떠나다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진상중학교(교장 김태연)는 2026년 5월 22일(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사제동행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파크골프 및 지역사회 직업 현장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교육지원청의 ‘미래형 교육과정’ 예산을 신청·지원받아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교실 밖 생생한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사제동행 활동으로 파크골프를 체험하며 스포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체활동을 통해 함께 웃고 배우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도전의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직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직업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과 파크골프 활동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금)에 추가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상중학교는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행사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 중 교통안전 수칙, 체험처 시설 이용 방법,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체험에 참여한 장서빈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파크골프를 배우고 지역의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제 미래와 꿈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과 함께한 강수영 교사는 “교실 안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넓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늘 함께한 추억과 현장에서 반짝이던 아이들의 눈빛이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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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중, 파크골프로 교실 밖 진로여행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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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황룡중, 청백리마을학교 청백리학당 '눈길'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는 5월 22일(금)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2026 청백리마을학교 청백리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장성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모사업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황룡중학교에서는 ‘테미 로봇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로봇 제작과 코딩 활동 등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장성황룡중학교 컴퓨터실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와 지역 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교육공동체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진로활동을 담당하는 박유선 교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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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전남광주 교육감후보 선대위, 재심의 촉구 및 법원 가처분 신청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장관호 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이하 공천위)는 22일(금)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장관호 후보를 선거방송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배제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이번 토론회 초청 배제 결정이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법 해석에 있어 극히 안일하고 편파적인 행정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공천위와 장관호 후보 측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공식 심의가 진행되기도 전에 결과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지적했다. 실제로 토론위원회의 공식 심의는 21일 17시 30분부터 진행되었으나, 이미 20일 15시 30분경 연합뉴스를 통해 결과가 먼저 보도됐고, 21일 15시께 장관호 후보 선거사무실 확인 결과 선관위 사무국으로부터 ‘초청 외’ 대상임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심의 절차가 형식적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으며, 선관위가 위원회의 역할을 형해화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장 후보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개시일까지(2026년 4월 21일 ~ 5월 20일) 일간지 언론기관이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없다는 것은, 후보의 귀책 사유가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의 허점이 드러난 것임에도 이를 시정 보완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간내 일간지 여론조사 결과가 없으니 5%이상 이라고 할 수 없다”는 선관위의 주장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법에 따라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방송 토론에서 배제한 것은 선관위 규정의 허술함을 후보에게 전가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장관호 후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인터넷 통신사(뉴스1) 여론조사에서 21%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음에도, 선관위가 지상파 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배제한 것은 상위법인 공직선거법(제82조)의 취지를 훼손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후보자 수가 적어 모든 후보를 토론회에 초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행정 조치 대신 구시대적인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았다는 지적이다. 장관호 선대위는 이번 결정의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식 재심의 요청 : 절차상 하자와 소극정 행정을 토대로 초청 대상 재심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22일 제출했다. 사과 촉구 : 위법적이고 퇴행적인 결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해 선관위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사법적 절차 돌입 : 22일 광주지방법원에 '토론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여 불공정한 선거 방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장 후보 측은 “이번 토론회 초청 배제는 특정 후보들에 대한 불법 특혜이자 중대한 선거 개입”이라며, “선관위가 즉각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공정한 선거 환경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가 4명 이하일 경우, 초청 후보들의 동의로 초청 외 후보를 초청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며 이에 이정선・김대중 교육감 후보에게 초청 외 후보들의 초청 동의 여부를 물었으나 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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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전남광주 교육감후보 선대위, 재심의 촉구 및 법원 가처분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