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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교사의 성장이 주는 교육적 함의(含意)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현재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성장’이라는 화두는 익숙하지만, 때로는 공허하게 들리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연수 점수를 채우고 새로운 에듀테크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장의 전부인 양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적 의미에서 교사의 성장은 외적인 스펙의 확장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내면을 재구성하는 ‘존재론적 변화’여야 한다.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는 그의 저서 『가르칠 수 있는 용기(The Courage to Teach)』에서 "가르치는 일은 교사의 내면 상태를 거울처럼 반영한다"고 설파했다. 즉, 교사가 성장을 멈추는 순간, 교실이라는 생태계는 정체되고 만다. 이 글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즉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의 교육적 함의를 세 가지 차원에서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무지의 스승’이 건네는 겸손의 연대이다. 교육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는 『무지한 스승(The Ignorant Schoolmaster)』을 통해 혁명적인 교육관을 제시한다. 스승이 모든 것을 알고 제자에게 전수하는 전통적인 ‘설명 모델’에서 벗어나, 스승 역시 ‘모름’을 인정하는 용기와 겸손, 탐구의 여정에 나서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거울 신경망(Mirror Neurons)과 성장의 전파성이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에게 강력한 모방의 기제를 제공한다. 이탈리아의 신경과학자 자코모 리촐라티(Giacomo Rizzolatti)가 발견한 ‘거울 신경망’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타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의도와 감정까지도 모방한다고 한다. 교사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펼치고, 학생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며, 자신의 오류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의 뇌는 ‘성장의 진수’를 학습할 것이다. 셋째, 관계 속에서의 재탄생하는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이다. 사회 학자인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나와 너(I and Thou)』에서 “인간은 관계를 통해 비로소 존재한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이라는 '너'를 만나 교사라는 '나'가 새롭게 정립되는 과정이어야 한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경기도의 한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던 한 교사는 교실 속 갈등 상황에서 아이들의 거친 언행에 큰 상처를 입었다. 과거의 권위주의적 교사상에 머물렀다면 그는 징계와 훈육으로 대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의 반항 이면에 숨겨진 결핍과 불안을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 아이’를 대면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심리학 서적을 읽고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에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하는 전문가로 성장했다. 아이들은 변화된 교사의 태도에 마음을 열었고, 교실은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도전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 교사가 보여주어야 할 회복탄력성이라 할 수 있다. 교사의 성장은 '완성'이라는 목적지를 향한 행군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 교실 문을 열 때마다 마주하는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 그 자체’이다. 가르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자신을 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비워진 그 자리는 아이들이 전해주는 생동감과 새로운 깨달음으로 다시 채워진다. 이것은 비움으로써 다시 채워진다는 진리이기도 하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상호 간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장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교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의 미래이다.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이 바라보는 가장 훌륭하고 멋있는 모습이다. 이는 교사에 따라서는 학생 지도에 훌륭한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서 감동을 주면서 삶의 의미와 참가치를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으로 인해 중고등학생들이 연 10년을 넘게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를 굳건하게 지킨 근본 배경이고 핵심이라 믿는다. 오늘도 교실에서 아이들로 인해 흔들리지만 이를 극복하며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사의 성장을 응원하고 격려를 보낸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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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벚꽃처럼 피고 목련처럼 견디는 삶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올해 벚꽃과 목련과 개나리가 함께 피는 진풍경을 구경했다. 봄꽃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에 환한 기쁨이 수액처럼 스며든다. 벚꽃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났다가 가장 빠르게 흩어진다. 순간의 아름다움. 영원하지 않기에 더 눈부시고 붙잡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답다. 젊은 시절 소나기 같았던 첫사랑을 닮았다. 목련은 하늘로 고개를 들고 단정하게 피어오른다. 말없이 품고 있던 마음을 꺼내는 것처럼 보인다. 어디서든 쉽게 피어나 언덕을 물들이는 개나리는 밝고 따뜻하다. 봄꽃은 각자의 언어로 말을 건넨다. 추운 겨울에 수고 많았다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가지라고, 지금 여기를 사랑하라고. 봄은 마음이 다시 피어오르는 계절이다. 식물은 그 자리에 머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다. 사람들은 빠른 결과와 눈에 보이는 이익을 얻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바쁘게 하루를 산다. 식물은 느림 속에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방향을 잃지 않는다. 햇빛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땅속으로는 뿌리를 깊게 내린다. 계절의 흐름에 맞추어 자신을 조율한다. 조급함도 과시도 없다. 묵묵히 자신의 리듬을 지켜갈 뿐이다. ‘조용한 지속성’은 현대인이 배워야 할 미덕이다. 벚꽃은 한순간 세상을 환하게 밝히지만 화려함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벚꽃은 그 찰나를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해 왔다. 겨울의 차가운 시간을 견디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단히 준비했고 때가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을 피워낸다. 그리고 미련 없이 흩어진다. 그 모습은 결과보다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목련은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크고 단정한 꽃잎을 하늘로 열어 올리는 목련은 화려함보다는 고요한 품위를 지닌다.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자신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봄을 채운다. 목련은 서두르는 법이 없지만 결코 늦어지는 경우도 않다. 자신의 때를 알고 자신의 방식으로 피어난다. 벚꽃의 찰나와 목련의 깊이는 우열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일 뿐이다. 우리는 가끔 타인의 속도와 결과를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한다. 자연은 그런 기준을 강요하지 않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피어나는 것이 곧 완전함이라는 것을 침묵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식물은 환경에 순응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다. 추위가 오면 성장을 늦추지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다시 따뜻한 계절이 오면 망설임 없이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다. 세상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다시 나아가는 힘을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꽃은 ‘기다림’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 씨앗이 꽃을 피우기까지의 시간은 결코 공백이 아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성장의 시간이며 결국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가능하게 하는 준비의 과정이다. 벚꽃처럼 순간을 온전히 피워내고 목련처럼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내는 삶. 그 조용한 지속성 속에서 우리는 이 봄날 비로소 더 깊고 단단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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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잠 못 드는 밤의 이유: 장(腸)과 뇌(腦)를 잇는 불면의 과학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오늘 밤은 잠들 수 있을까?" 만성 불면증과 수면제의 딜레마 불면증은 단순히 잠이 부족한 상태를 넘어, 수면의 양이나 질에 대한 주관적 불만족이 지속되어 일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일찍 깨는 증상이 주 3회 이상, 최소 3개월간 지속될 때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신체 질환, 약물 부작용 및 부적절한 수면 위생 등이 꼽힙니다. 현재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는 수면제는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나, 장기 복용 시 약물 의존성, 내성, 그리고 인지 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장기적 관리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침은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조절하고 신경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 형태를 변화시켜 만성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최근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는 침전기자극술(electroacupuncture) 치료가 우울증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가 겪는 수면의 질 저하 및 심리 상태 문제를 개선하는 효능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침치료의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에서도 침은 한약처럼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뇌의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등 인체의 여러 영역에 작용함으로써 불면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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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字·東夷·韓民族 이야기] 아내(妻)는 정말 약탈당한 여자의 흔적일까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김씨, 이씨, 박씨 같은 성(姓)만큼이나, 우리의 일상 언어에 늘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아내’와 ‘처(妻)’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妻’ 자의 기원을 두고 오랫동안 널리 퍼진 이야기가 있다. 고대 사회에 흔했던 약탈혼(창혼, 娶婚)의 흔적이라는 해석이다.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자(女)’ 옆에 ‘손(又)’ 모양이 붙어 있으니,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낚아채 끌고 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그림 25] ‘姓’ 참조) 언뜻 그럴듯하다. 고대에는 전쟁과 약탈이 일상이었고, 다른 부족 여성을 빼앗아 오는 일이 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러나 강준식 선생은 이 통설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동이(東夷) 전통의 눈으로 보면, ‘妻’는 약탈의 흔적이 아니라 오히려 예(禮)에 따른 혼례와 성인 의식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 무릎 꿇은 사람들, 글자의 출발 먼저 문화사적 배경을 살펴보자. 상(商)·주(周)·한(漢) 시대까지 사람들은 의자가 아니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 좌식 생활을 했다. 갑골문이나 금문에 나타난 사람의 모습이 무릎을 접은 형상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당나라 이후 북방에서 의자 문화가 들어오면서 좌식이 점차 줄었지만, 일본의 세이자(正座) 같은 풍습은 여전히 고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즉, 고대 문자의 자형 속 ‘사람’은 오늘날의 의자에 앉은 모습이 아니라 무릎 꿇은 자태다. 이 점을 놓치면 문자의 의미를 오독하기 쉽다. □ 머리채를 낚은 손? 아니면 머리를 올려주는 손? 이제 문제의 ‘妻’ 자를 보자. 갑골문과 금문에서 ‘妻’는 ‘여자(女)’와 ‘손(又)’이 결합된 모양이다. 통설은 이 손이 여자의 머리채를 거칠게 낚아채는 장면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그 손이 여인의 머리를 ‘끌어내리는’ 손이 아니라 ‘올려주는’ 손이라는 전혀 다른 해석이 있다. 고대의 혼례와 성인 의식에는 계례(髻禮)가 있었다. 성년이 된 여성이 머리를 올려 쪽을 틀고, 비녀를 꽂아 성숙한 여인으로서 사회에 나아감을 알리는 의식이다. 남자도 관례(冠禮)를 통해 상투를 틀고 동곳이나 비녀로 고정했다. 금문을 자세히 보면 손이 여자의 머리 쪽으로 들어가 정리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소전(小篆)에 이르면 헝클어진 머리가 가지런히 다듬어지고, 해서체에서는 머리 위의 짧은 가로획이 나타나는데, 강 선생은 이를 비녀를 뜻하는 기호로 해석한다.([그림 25] ‘妻’ 참조) 즉, ‘妻’는 여인을 머리채 잡아 끌고 가는 모습이 아니라, 혼례 예식을 치르며 동반자로 맞이하는 장면이라는 것이다. □ ‘부(婦)’와 ‘노(奴)’와의 구별 혼동은 여기서 비롯된다. ‘妻’와 비슷한 모양의 글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婦)’ 자는 ‘빗자루(帚)’와 ‘여자(女)’의 결합이다. 살림을 맡는 여인을 뜻하는 글자다. 그러나 후대 사람들은 ‘妻’에도 빗자루가 들어 있다고 착각해 ‘빗자루 든 여자’로 설명하기도 했다.([그림 25] ‘婦’ 참조) 또 ‘노(奴)’ 자는 일부 갑골 자형에서 여자의 손이 뒤로 묶여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포로와 노예의 의미가 드러난다. 이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妻’ 역시 노예처럼 약탈된 여인을 가리킨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갑골문을 보면 ‘妻’에는 ‘노’와 같은 강제성 기호가 애초에 없었다고 지적한다.([그림 25] ‘奴’ 참조) □ 약탈혼 통설의 문제점 중국의 고문자학자들 가운데는 상고시대 약탈혼이 널리 퍼져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런 풍습이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갑골문·금문·소전·해서에 이르는 자형의 연속성을 보면, ‘妻’를 약탈과 동일시하는 해석은 지나친 일반화라는 것이다. 오히려 ‘예에 따른 혼례 준비’라는 맥락에서 일관성이 드러난다. □ 동이의 예(禮), 동반자의 탄생 동이 문화권에서는 혼인이 단순한 남녀 결합이 아니라 성인으로 인정받는 통과의례였다. 계례에서 여인은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았다. 그 순간 그는 아이가 아닌 어른, 사회적 동반자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妻’는 남자가 여자를 소유하는 표지가 아니라, 함께 가정을 이루는 동반자를 맞이하는 의식의 문자였다. □ 부호(婦好)의 묘, 존중받은 여인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도 있다. 1976년 은허에서 발굴된 부호(婦好)의 무덤이다. 그녀는 무정왕의 아내였으며, 동시에 뛰어난 장수이자 제사 주관자였다. 무덤에서는 수백 점의 청동기와 옥기, ‘婦好’라는 명문이 새겨진 유물이 나왔다. 갑골문 점사에는 무정왕이 부호의 병세를 염려하거나 군사를 맡기는 장면이 남아 있다. 이 사례는 당시 여성도 정치와 군사, 종교의 주체로 존중받았음을 보여준다. 오랑캐적 약탈과 억압의 상징이라던 해석과는 사뭇 다르다. □ 처와 첩의 차이, 핵심은 예(禮) 고대 문헌에 ‘빙위처(聘爲妻)’와 ‘분위첩(奔爲妾)’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通說은 ‘빙(聘)’을 안부 묻는다, ‘분(奔)’을 달아난다로 풀지만, 강 선생은 다르게 본다. ‘빙’은 예를 갖추어 맞이함, 곧 정례 결혼이고, ‘분’은 예 없이 결합한 비정례 관계라는 것이다. 따라서 ‘처(妻)’와 ‘첩(妾)’의 구분 기준은 경제력이나 신분 차이가 아니라 예의 유무였다. 첩(妾) 자의 갑골 자형에는 무릎 꿇은 여자와 머리에 형틀 같은 표지가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죄수나 포로 여성과 연관되었음을 시사한다.([그림 25] 참조) 즉 첩은 예가 생략된 강제적 결합의 산물이었다. □ 맺으며 결국 ‘妻’는 약탈의 흔적이 아니라 계례와 혼례를 통한 동반자의 탄생을 상징하는 문자로 읽는 것이 더 타당하다. ‘부(婦)’는 살림의 역할, ‘노(奴)’는 강제와 포로, ‘첩(妾)’은 예 없는 결합이라는 점에서 분명히 구별된다. 동이적 전통은 예를 중시했고, 부호의 사례처럼 남녀가 동반자로 존중받는 문화도 분명히 존재했다. 따라서 ‘동이는 약탈혼의 민족’이라는 도식은 지나친 단순화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아내’라는 말 속에도 사실은 고대인의 예절과 존중, 동반자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문자의 기원을 바로 읽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오해도 하나씩 벗겨낼 수 있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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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교권 추락 속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 그 교육적 함의는?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여러 통계에서 중·고등학생이 희망하는 미래 직업 1위가 10년째 ‘교사’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아이러니하다. 교권 침해, 학부모 민원, 과도한 업무 부담 등으로 교사는 ‘위험한 직업’ 또는 3D 업종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 시대에 말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왜 교사를 꿈꾸는가? 이 현상은 단순한 직업 선호가 아니라, 어쩌면 전화위복으로 우리 교육이 품고 있는 희망의 신호로 읽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바라보는 ‘교사’는 현실의 피로한 교사가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켜 준 한 명의 교사, 마음을 지탱해 준 어른의 모습이라는 느낌이 그러한 긍정적판단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한 학생은 의대에 복수 합격했지만 교사의 꿈을 키우기 위해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이 더 강했기 때문에 결단했다고 한다.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생은 학업 부진과 가정불화로 학교를 떠날 뻔했지만 담임 교사의 끈질긴 관심과 대화 속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 말 속에는 교사라는 직업이 갖는 관계적 의미와 가치가 담겨 있다. 교사의 사회적 명성은 낮아졌지만, 청소년이 느끼는 교사의 존재감은 결코 추락하지 않은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교사는 안정적이다’라는 오래된 통념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10년 넘게 1위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학생들이 직업을 안정적인 ‘생계 수단’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찾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삼으면 최근 교직에서 이탈하는 많은 젊은 교사들의 현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청소년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관계, 보람, 가치와 같은 비가시적 요소를 중시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사람을 성장시키는 직업’,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사람’과 같은 존재감이 있다. 교사라는 직업은 바로 이런 정서에 가장 잘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이 우리나라 교육에 던지는 함의는 무엇인가? 첫째, 학생들이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오히려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교 진로 교육은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는 직업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거나 ‘안정성·수입’ 중심의 안내에 머무른다. 그러나 미래세대는 이미 ‘일의 의미’를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진로 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가치관, 강점, 성향을 탐구하고 직업의 본질적 의미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둘째, 현장 경험 중심, 즉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서울의 한 중학교는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실제 학교 업무를 교사와 함께 체험하는 ‘미니 티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교사가 이렇게 복잡한 직업인지 몰랐다”고 했지만 동시에 “힘들지만 보람 있다”고 답했다. 이 경험은 ‘환상 속 직업으로서의 교사’가 아니라, ‘현실의 가치 있는 직업’으로 교사를 이해했다. 이제 학교에서의 진로 교육은 (특정) 직업을 미화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되 지혜롭게 삶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교육은 ‘좋은 어른’, ‘인간다운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어야 한다. 진로 선택의 상당 부분은 정보보다 ‘관계’에서 나온다. 학생의 진로가 흔들릴 때,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주는 보다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인 어른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교사는 바로 그 어른이 될 수 있다. 결국 교사는 학생과 깊은 신뢰 즉, 래포(rapport)를 형성한 인격의 소유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처럼 교권이 흔들리는 시대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교사에게서 ‘좋은 어른’, ‘의미 있는 삶’,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힘’을 보고 있다. 청소년의 교사 선호는 오늘의 교육 현실을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학교는 학생들이 꿈꾸는 가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가? 교사는 본질적인 교육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하는 성숙한 어른인가? 이 질문에 믿음과 성실로써 증명하는 것, 그것이 오늘날 교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우리 교육에 던지는 메시지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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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희 반려詩選] 김치전에 막걸리
[교육연합신문=구본희詩選] 김치전에 막걸리 부침가루에 갑오징어와 김치를 잘게 썰어 놓고 휘휘 저어 올리브기름에 바삭 지진 전. 노란 양은 잔에 막걸리 따라 집사람과 저녁 대신 하루를 마신다. 비온 뒤 소래바다, 저녁놀에 얼굴 붉히고 창문 사이 스며든 바람에도 말복 끝 더위는 버티고 선다. 그래도 오늘은 숨결이 한결 부드럽다. 막걸리는 시원히 일렁이고 웃음은 잔 끝에서 번진다. 평범한 일상은 이젠 내 삶의 지갑, 행복은 소리 없이 내 옆에 눌러앉는다. ▣ 구본희 ◇ 前인천국제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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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2026 전남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석권
-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남 일원(여수‧순천‧나주‧해남‧화순)에서 개최된‘2026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기술 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 수준 향상, 우수기능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총 34개 직종, 249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겨뤘다. 여수공고는 용접, 전기제어, CNC밀링,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드론제어, 프로토타입모델링, 폴리메카닉스 등에 출전하여 금 8개, 은 8개, 동 6개, 장려 7개를 휩쓸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표창과 함께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오는 9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에서 모인 우수 기술인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여수공고는 매년 지역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 대표를 꾸준히 배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대원 교장은 “성실히 훈련에 매진한 학생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잘 준비하여 전남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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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과정’ 지원 역량 강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특수교육 영유아 방과후과정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방과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장애 특성에 따른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 내용은 ▲ 특수 영유아 발달의 이해 ▲ 특수유아 도전 행동 이해 ▲ 긍정적 행동지원(PBS) ▲ 실제 사례 중심 특수유아 교육방법 ▲ 통합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 ▲ 특수유아 학부모 상담 ▲ 특수교육 교사로 살아가기 등 실제 수업에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방과후 교사들이 특수유아에 대한 발달과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교육현장 안에서 긍정적인 행동지원 역량(PBS)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담당 교사의 업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부권을 대상으로 2차 연수가 예정돼 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 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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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과정’ 지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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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대비 자치법규 정비한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0년 만의 교육행정 통합에 맞추어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다고 4월 20일(월) 밝혔다. 이원화된 자치법규의 충돌과 중복을 해소하고 단일 행정체계를 구축해 통합교육청의 정책 일관성과 대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하 ‘통합교육청’) 출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고 교육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각 361건과 318건의 자치법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두 교육청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 즉시 적용 가능한 필수 자치법규 100건을 우선 통합 대상으로 선정하고, ‘필수 → 안정화 → 일원화 → 정비 완료’의 단계적 추진 원칙에 따라 자치법규를 정비하기로 했다. 통합교육청 출범 이전에는 기관 운영과 재정 관리·집행 등 필수 자치법규를 우선 정비하고, 출범 이후에는 지역 특수성과 이해관계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4월 자치법규 통합안 마련을 시작으로 5월 입법예고 및 합동 심의, 6월 인수위원회 보고 및 입법안 확정을 거쳐 7월 1일 통합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자치법규를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자치법규는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자치법규 외에도 추가적인 통합 대상 자치법규 발굴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법규별 소관 부서에서 수행하던 입법예고, 성별영향평가, 부패영향평가 등 사전 입법절차를 양 교육청 법제업무 담당 부서가 일괄 수행함으로써 각 소관 부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입법 추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통합교육청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 영재학교 지정·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 ▲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 특례 ▲ 부교육감 사무분장 및 교육자치 조직권 특례 ▲ 지역교육발전위원회 구성 등 특별법 위임 자치법규도 함께 제정할 계획이다. 이선국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자치법규 통합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7월 1일 새로운 교육 자치 시대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입법과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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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초, 생태전환교육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배움 실현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는 4월 20일(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생태텃밭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연간 30차시로 편성돼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해 학년군별 특색에 맞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저학년인 1~2학년은 절기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을 경험하는 활동에 집중했다. 계절별 작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기초적인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수업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3~4학년은 다양한 생명을 관찰하고 생태 순환의 원리를 이해하는 실천 중심 수업을 진행했다. 텃밭을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텃밭 일지를 작성하며 배움의 과정을 기록하고 성찰했다. 5~6학년은 지구 생명 존재의 원리를 이해하고 벼농사 체험을 통해 생태의 깊이를 탐구했다. 사전 준비와 사후 정리를 철저히 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경험도 함께 쌓았다. 이번 생태텃밭수업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감수성을 기르고, 서로 협력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큰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오산초등학교는 농산어촌유학학교 6년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에게도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룡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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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AI로 미래를 보다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북일초등학교(교장 정현미)는 지난 4월 17일(금), 광주국립과학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AI연구학교 연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어촌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문화 환경을 직접 경험해 배움의 폭을 넓히고, 미래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오전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4D영상관과 다이나믹 리더 체험 등 몰입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오후에는 과학관 내 AI융합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산업과 직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일초등학교는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활동과 연계한 탐구 과제를 운영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앞으로도 AI연구학교 운영 취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민00 학생은 “체험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여러 직업과 연결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미래에는 나도 AI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미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연구학교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형 인재를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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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글로컬 이중언어교육 START!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박윤자)에서는 지난 4월 17일()금), 5학년 4개 학급 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및 문화 이해 수업'이 진행됐다. 담임교사와 이주배경 강사의 협력 수업(Co-teaching)을 통해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어 인사를 배우고,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인 바틱(Batik)을 활용해 부채를 만들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도네시아 선생님께 직접 언어를 배우고 예쁜 부채를 함께 만드니 멀게만 느껴졌던 나라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며 소감을 전했다. 광양중진초의 이중언어교육은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이주배경 이중언어 강사 자원을 활용해 교류국의 생생한 언어문화를 습득하고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발달 단계에 맞춘 활동·체험 중심의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1~3학년은 중국어를, 4학년은 일본어를, 5학년은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를, 6학년은 우즈베키스탄어를 배우고 있다. 특히 친(親)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중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배운 언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이중언어 방과후수업, 학생 이중언어 동아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한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박윤자 교장은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새로운 언어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수용성을 기르는 교육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의 리더십과 효능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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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삼산초,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삼산초등학교(교장 조계정)는 지난 4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5학년 1·2반, 6학년 1·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또래상담의 역할과 의미 알기 ▲자기소개 및 약속 정하기 ▲친구의 의미와 관계 살펴보기 ▲대화의 기본 자세 ▲감정조절 전략 ▲공감과 적극적 경청 연습 ▲사례연구 및 상담 기법 적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라는 기본 원리를 배우고, 개방적·폐쇄적 질문의 차이를 이해하며 실제 상담 기법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돕는 친구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계정 교장선생님은 “또래상담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교사 최남이는 “아이들이 공감과 경청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5월에는 강수화 시인을 초청하여 글쓰기를 통한 치유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수 모임과 수료식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순천삼산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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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삼산초,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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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 운영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운영하는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금) 교내에서 페스코 채식 식단을 제공해 학생들의 친환경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급식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죽곡초등학교는 이날 육류 중심 식단 대신 해산물, 달걀, 채소, 야채 등을 포함한 페스코 채식 식단을 제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영양 균형을 고려한 급식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영양교사와 교직원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채식의 의미와 환경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급식 시간을 통해 채식 식단을 경험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에도 참여했다. 학교는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수다날)을 운영해 잔반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정효 교장은 “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교육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기후환경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늘리고, 지속가능한 학교 급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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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 '저탄소 녹색급식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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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황룡중, 직접 민주주의 ‘다모임’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가 지난 16일(목) 학교 체육관 ‘황룡관’에서 ‘다모임’을 열어 작은학교의 장점인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장성황룡중학교는, 작년에 이어 전교원 10명과 전교생 51명이 ‘황룡관’을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광장이라 생각하며 원형으로 둘러앉아 학교 운영의 전반에 관해 토론하는 올해 첫 ‘다모임’을 가졌다. 다모임은 ▲작년 12월에 실시했던 다모임 안건 8건에 대한 결과를 공유한 다음, ▲올해 3월 한 달간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이 작성한 건의함에 쓴 건의사항에 대한 학교의 처리 계획과 그 외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토론했다. 또, 학생회장단이 내건 공약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측에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으로 교직원 측에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가장 길고 격렬한 토론이 있었던 안건은 학생자치회 생활환경부가 주도하는 교복 착용에 관한 사항이었다. 장성황룡중학교는 지난 14일(화) 올해 첫 학교운영위원회를 실시함에 있어 학생자치회 임원 3명이 참관해 학교 운영에 참여한 바 있다. 그리고 다모임 실시 직전에 ‘학교문화책임규약’ 제정의 하나로 ‘장성황룡중학교 공동체 책임규약’을 학생의 약속, 교직원의 약속, 학부모의 약속을 각 주체별로 모여앉아 정하고 선언식을 가졌다. ▲학생의 약속은 하나, 바른말 고운말 사용하기, 둘, 선생님을 존경하며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기, 셋,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넷, 학교 구성원(선후배) 모두에게 인사 잘하고 예의 지키기였으며, ▲교직원의 약속은 하나, 학생을 믿고 존중하는 태도로 지도한다. 들, 교육가족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한다. 셋, 감사와 격려를 통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한다. ▲학부모의 약속은 하나, 하루 한번 꼬~옥 안아주기, 둘, ‘점.오.고’, 즉 학생들이 귀가하면, “점심 뭐 나왔어?”, “오늘 어땠어?”, “고마워”라고 말하기였다. 장성황룡중학교는 한 달에 한 번 약속 실천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성황룡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2일 각 부서별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을 실천중이다. ▲임원단은 첫 행사로 ‘4.16. 세월호 참사 추모식’행사를 진행했다. ▲또래상담부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주간에 장성황룡중학교 재학생의 시 ‘원하지 않는 용도’라는 시로 캠페인 포스터를 만들어 각 반에 배부했다. ▲방송홍보부는 화, 목 점심시간 틈새시간을 이용한 음악방송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방송부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부는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3가지 행사를 홍보하며 독후감 응모와 상품 증정 행사를 준비중이다. 임명희 교장은 “사회성을 배우는 중학교 시기에 작은학교라서 가능한 직접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다모임이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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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초,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현)는 2026년 4월 16일(목) 오후 교내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백운학생수련장 소속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수요자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쁜 학사 일정으로 인해 외부 연수 참여가 어려운 교직원들의 여건을 고려해, 필수 법정 안전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요령인 하임리히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과 연습용 기기를 활용해 1대1 밀착 피드백 방식으로 실시하여, 참여 교직원들이 정확한 압박 위치와 강도를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광양중앙초는 앞으로도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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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초,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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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두 차례 철저한 안전교육으로 ‘한-미 공동교육과정’ 대장정 올라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이 지난 4월 19일(일)부터 시작된 ‘세계를 품은 배움, 2026 글로컬 학생 국제교육교류 공동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출발 전 두 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는 그동안 온라인 화상 수업을 통해 소통해 온 미국 모아날루아 중학교(Moanalua Middle School)와의 교류를 현장에서 완성하고, 성 엘리자베스 학교(St. Elizabeth School) 및 성 테레사 학교(St. Theresa School)와도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고흥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지평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나눴던 학습 주제를 현지에서 직접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 활동의 필수 전제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4월 14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인솔단 등 180명이 참여한 1차 설명회를 통해 세부 일정과 위기 대응 매뉴얼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출발 당일인 19일 오전에는 학생 대상 2차 최종 안전교육을 실시해 항공기 및 현지 이동 시 유의사항을 재차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되는 이번 일정 동안 6학년 81명의 학생들은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는 물론, 주요 역사·문화적 명소를 방문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무엇보다 온라인 교류로 쌓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현지 방문은 온라인 수업 교류의 경험을 실제 현장으로 확장하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고흥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넓은 세계를 가슴에 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일정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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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두 차례 철저한 안전교육으로 ‘한-미 공동교육과정’ 대장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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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식물생태 탐구를 통한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 운영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한근수)은 지난 4월 18일(토), 교원의 식물 다양성 이해를 통한 생태계 보전 인식 제고와 생태전환교육의 실천력 강화를 위한 「2026. 식물생태 이해를 통한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식물생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식물 탐구를 통한 교원의 생태감수성과 교육과정 연계 역량을 향상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생태교육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총 5시간 과정으로, ‘식물의 다양성과 생태의 지혜’와 ‘백운산에서 만나는 생태 현장 탐구’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다양한 식물의 생존 전략과 환경적응 방식, 인간생활과 식물 다양성의 상호의존서 이해, 식물보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탐색 등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백운산의 식물과 나무를 관찰하고 숲을 직접 관찰·탐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현장 중심의 탐구 경험을 쌓고, 학생 참여형 생태학습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동광양중 한○○ 교사는 “이론 강의와 현장 탐구가 함께 이루어져 생물생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직접 식물과 나무를 탐구하는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생태교육 수업을 구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근수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식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태전환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의미있게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는 7월에도 교원 대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먹거리 직무연수를 통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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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식물생태 탐구를 통한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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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IX, 서울 강남서 프라이빗 세미나 개최…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방향 공유
-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DanaIX(대표 모하마드 바하에딘)는 지난 4월 16일 강남 사무실에서 기존 협력사와 신규 초청된 업계 관계자 등 약 10명의 임원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프라이빗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디지털 시스템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형성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확장성, 인프라 안정성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각기 다른 시각을 공유했다. 특히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와 강화되는 보안 요구, 클라우드 중심 아키텍처의 중요성 확대에 대한 대응 전략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세미나는 발표와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참여도와 협업 분위기를 높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anaIX 모하마드 바하에딘 CEO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는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DanaIX의 비전을 소개하며,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중심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DanaIX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능을 통합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모듈형 설계를 결합한 이 구조는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DanaIX는 컨설팅, 개발, 금융, 운영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글로벌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업의 운영 목표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IaaS(서비스형 인프라)는 핵심 요소로, 기업이 기존 인프라 제약 없이 유연하게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석자들은 DanaIX의 기술이 빠른 구축 속도와 효율적인 자원 활용, 높은 시스템 안정성을 구현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데이터 중심 환경과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의 보안성과 신뢰성 확보 방안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세미나는 DanaIX와 협력사 및 잠재 파트너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며 DanaIX 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DanaIX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혁신과 인프라 유연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술 흐름과 협력 기회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DanaIX (CEO Mohammad Bahadin) held a small-scale private seminar on the 16th at its Gangnam office, attended by approximately 10 executives, including existing partners and newly invited industry representatives. This seminar was organized to go beyond simple introductions and engage in in-depth discussions regarding the changing environment of cloud infrastructure and digital systems. Attendees exchanged opinions in a relaxed atmosphere, building mutual trust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long-term cooperative relationships. Participants from various industries participated in the event to share diverse perspectives on key issues such as digital transformation, scalability, and infrastructure stability. In particular, strategies to respond to increasing data demand, strengthening security requirements, and the growing importance of cloud-centric architecture were major topics of discussion. The seminar was conducted in a manner that harmonized presentations with networking, enhancing participant engagement and fostering a collaborative atmosphere. The main program of the event featured a presentation by DanaIX CEO Mohammad Bahadin. He introduced DanaIX’s vision for next-generation cloud infrastructure and emphasized the need for a scalable and flexible cloud-centric environment to support efficient corporate operations within a complex digital landscape. Based on infrastructure that integrates modular data center capabilities, DanaIX supports enterprises in rapidly building and expanding systems to adapt to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s. This architecture, which combines cloud computing with modular design, is noteworthy for its ability to secure cost efficiency while maintaining performance and stability. Furthermore, DanaIX provides end-to-end global hosting services encompassing consulting, development, finance, and operations. Through customized strategies, it supports the construction of stable and scalable systems that align with corporate operational goals. In particular,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is a key element that enables enterprises to flexibly utilize computing resources without the constraints of existing infrastructure. Attendees gained a deeper understanding of how DanaIX’s technology enables rapid deployment speeds, efficient resource utilization, and high system stability. They also showed keen interest in methods to ensure security and reliability in data-centric environments and situations requiring regulatory compliance. In addition, the seminar served as an opportunity to strengthen networking between DanaIX, its partners, and potential partners. Attendees shared ideas and opinions while exploring the practical applicability of DanaIX solutions. A DanaIX official stated, "This seminar served as an opportunity to confirm the importance of knowledge exchange and collaboration across industries," adding, "We will continue to grow as a partner supporting corporate digital transformation based on cloud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flexibility." This seminar is regarded as a meaningful event that presented the future direction of cloud infrastructure amidst a rapidly changing digital environment, while also providing a glimpse into new technological trends and opportunities for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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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IX, 서울 강남서 프라이빗 세미나 개최…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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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위한 현장 지혜 모아
-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4월 17일(금) 오후 3시 유·초·중 교육과정위원회를 열고,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학생 수 감소와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갖춘 해남다운 인재 육성의 실천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학교급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 공동체험학습, 학부모 참여 행사,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이 유아들의 또래 상호작용과 사회성 향상, 교사 전문성 신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거점 유치원을 중심으로 한 방학 중 방과후과정 통합 운영, 공동 통학버스 및 급식 활용, 교무행정 지원 인력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초등 영역에서는 면 단위 지역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통학 지원 강화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 조성이 주요 과제로 제안됐다. 위원들은 에듀택시 지원, 통학차량 운영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이동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간 공동 시간 확보, 시간표 편성 조정, 교사 협의회 지원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학교에서는 작은학교 맞춤형·연결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 제안됐다.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개별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 간 실시간 쌍방향 공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협력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국어·사회·도덕 등은 공동수업으로 배움의 폭을 넓히고, 수학·영어·음악·미술 등은 개별지도를 강화하는 방식이 작은학교 현실에 적합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수업이 가능한 교실 환경 조성과 교사 협력체계 구축,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방학 중 프로그램, 교육지원청 모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싶어도 통학 여건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도 공유됐다. 위원들은 정규 등하교 시간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통학 지원 체계를 마련해 작은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작은학교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과정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학 지원,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유·초 이음교육, 교사 협력체계 강화 등 현장 중심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작은학교가 지역과 함께 살아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연주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교육의 소중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갖춘 해남다운 인재를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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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위한 현장 지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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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어스(With US)’ 발대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4월 14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026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 어스(With US)’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현장의 특수교육 정책 전문가 양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정책 발굴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개 모집을 거쳐 9개 분야에 모두 125명을 선발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관계자,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학부모, 교육행정직원, 단체 대표 등)를 포함해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2026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현황 및 실적 안내 ▲서포터즈 역할 및 성과 공유 ▲2026년 서포터즈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자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등 특수교육 주요 정책 9개 분야별로 구성원 협의회를 진행하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참석한 서포터즈 일동은 구호를 외치며 2026년 경기 특수교육의 발전과 현장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우선해야 할 부분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과 선생님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의 열정을 품고 있는 분들이 한 곳을 바라보며 ‘위드 어스(With US)’ 할 때 훨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가 특수교육 현장의 학생, 수고하시는 선생님, 함께하는 가족분들과 방향성을 공감하면서 특수교육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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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어스(With US)’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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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신안영재교육원 학부모 교육 실시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오는 2026년 4월 18일(토),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재교육원 학부모 희망자 약 45명을 대상으로 「2026. 전라남도신안영재교육원 학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한 소통과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교육의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여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연수는 '함께 빚는 달콤한 소통 체험연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복공방' 한준민 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과일모찌를 만들며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쌓는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학부모가 교육 공동체의 실질적인 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체험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정 내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은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께는 소통의 즐거움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지지와 관심을 전하는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신안 영재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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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신안영재교육원 학부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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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청렴 계약 동아리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말숙)은 지난 4월 17일 교육지원청 별관에서 관내 학교 계약 실무자가 참석하는 ‘2026년 서부 청렴 계약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계약 실무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계약 관련 청렴도 제고를 위한 학습동아리로 만들어졌다. 올해 ▲공사, 물품, 용역 계약일반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채권압류 및 공탁 ▲감사지적 사례 등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계약업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 12명을 계약업무지원단으로 구성해, 동아리 구성원과의 멘토-멘티 매칭으로 상시적인 계약 업무 고충 상담과 자율적 학습을 지원하는 소규모 모둠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청렴 계약동아리는 계약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공유와 소통을 통해 업무 고충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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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청렴 계약 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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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학생 참여 중심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성황리 개막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난 4월 18일(토)부터 학생 중심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6.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52개 팀, 약 850명의 학생이 참여해 주말을 활용한 건강한 체육활동의 장을 펼치고 있다. 대회는 축구, 농구, 배구, 풋살, 피구, 배드민턴, 티볼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구 종목은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일환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목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i(아이)-리그’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체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 승패를 넘어 협동과 배려,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목포여상 출신 프로배구 선수 인쿠시가 배구경기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동기부여의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각 종목별 경기는 지역 종목단체 소속 전문 심판진이 맡아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기 운영을 지원했으며,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지역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재현 교육장은 “이번 주말리그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리그는 5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토요일에 운영되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9월 구례군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목포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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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학생 참여 중심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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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함평도서관, 정주희 작가와 ‘나만의 꽃’ 피우며 봄을 만끽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제 6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정주희 작가를 초청 지역 어린이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 20일(월)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주희 작가의 저서인 그림책 「꽃이 필 거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그림책이 가진 예술적 가치와 아이들이 책놀이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 ‘나만의 꽃 만들기’ 체험 시간은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속 따뜻한 색채에 영감을 받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종이꽃을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가님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와 함께 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직접 만든 꽃을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를 보니 도서관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향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작가와 교감하며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을 넘어,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문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061-322-0519)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퀴즈, 테마 도서 전시, 과월호 잡지 나눔 등 9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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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함평도서관, 정주희 작가와 ‘나만의 꽃’ 피우며 봄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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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광양도서관, 열려라! 마법선물상자’ 공연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관장 서유경)은 지난 4월 15일(수) 도서관주간(4. 12.~4. 18.)을 맞아 어린이 공연 ‘열려라! 마법선물상자’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양 지역 어린이집 6개 기관의 15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오프닝 마술을 시작으로 벌룬아트, 그림자극, 레이저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이야기속에 녹여낸 창의융합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형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했던 어린이집 교사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관람했지만,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경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학습하는 공간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도서관은 5월 9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온가족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어린이 등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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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광양도서관, 열려라! 마법선물상자’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