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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플 ‘FunXingQ(펀씽큐)’, 日 지자체 인지증 예방사업 현장 적용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지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리플(CREPLE)의 SaaS 기반 인지케어 구독서비스 ‘FunXingQ(펀씽큐)’가 일본 후쿠이현 에치젠시가 추진하는 지역 인지증 예방사업의 실제 현장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 에치젠시는 국립연구개발법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주식회사 HOTTO Rehabilitation Systems(ほっとリハビリシステムズ)와 연계해 인지증 및 프레일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프로그램의 구축과 효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에치젠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3자는 2025년 11월 26일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 에치젠시 공식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에 인지케어 프로그램 적용 에치젠시가 공개한 2026년도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脳活チャレンジプロジェクト)’ 사업자료에는 인지기능 저하의 조기 발견부터 인지·운동기능 개선 프로그램, 효과 실증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와 실제 뇌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이 제시돼 있다. 해당 지역 시범사업에는 한국 크리플의 FunXingQ가 SaaS 기반 인지케어 서비스로 적용돼 일본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크리플은 일본 파트너사 HOTTO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지케어 플랫폼 기술과 솔루션 운영을 담당한다. □ 지자체×국립연구기관×현지 전문사업자×한국 SaaS 기술 에치젠시 공식자료에 따르면 에치젠시는 대상자 발굴과 조기발견·지원체계 구축을, NCGG는 인지증·프레일 예방 관련 연구지식 제공과 사업 전반의 전문적 조언을, HOTTO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실시와 효과측정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여기에 크리플은 HOTTO와 협력해 FunXingQ의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지역사회 운영역량과 국립연구기관의 전문성, 현지 사업자의 실행체계에 한국의 SaaS 인지케어 기술이 결합된 실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FunXingQ, 전용기기 아닌 독립형 SaaS 인지케어 구독서비스 FunXingQ는 특정 전용 하드웨어 판매를 전제로 하지 않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인지케어 구독서비스다. 이용자가 다양한 문제해결형 인지활동을 일상적으로 반복하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축적되는 학습·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상태와 변화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거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용자가 향후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으며, 운영기관은 참여와 이용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지역사회형 인지케어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2027년 3월까지 실증…일본 전국 지자체 확산 추진 크리플과 일본 파트너사는 2027년 3월까지 현지 실증을 진행하면서 실제 지역사회 환경에서 FunXingQ의 운영성과와 지속 이용 가능성, 서비스 적용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이후에는 에치젠시에서 축적한 운영경험과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일본의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SaaS 인지케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예방·돌봄 및 지역포괄케어 영역과 연계하고, 관련 절차와 제도적 검토를 거쳐 개호서비스 체계 내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치젠시 현지 실증→운영·효과 검증→전국 지자체 확산→개호·지역포괄케어 연계 추진) □ ‘치료 이후’가 아닌 ‘일상 속 예방’으로 이번 사업은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관리보다 중장년층부터 인지건강을 관리하는 조기예방 모델을 지향한다. 크리플은 FunXingQ를 통해 인지케어를 특정 검사나 단기 프로그램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개인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Everyday Cognitive Care’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주)크리플 관계자는 “FunXingQ가 일본 지자체의 실제 인지증 예방사업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크리플의 SaaS 인지케어 기술이 해외 공공·지역사회 환경에서 사업화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2027년 3월까지 현지 파트너와 실증을 진행한 뒤 일본 전국 지자체로 확장 가능한 구독형 인지케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식 공개자료 및 표현 범위 에치젠시 공식 공개자료는 에치젠시·NCGG·HOTTO의 3자 협정, 인지증·프레일 예방사업의 목적과 역할, ‘뇌활 챌린지 프로젝트’의 사업구조 및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다. FunXingQ의 크리플 소유·개발 주체는 공개 학술자료에서도 ‘FunXingQ (Creple)’로 확인된다. ※ NCGG의 역할은 연구지식 제공 및 전문적 조언이며, 본 자료는 NCGG가 FunXingQ의 효과성을 인증했다거나 에치젠시가 특정 제품을 정부 인증했다는 의미로 표현하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 확산 및 개호서비스 연계는 시범사업 이후 추진하는 사업화 계획이다. □ 주요 공개 근거 문헌: 越前市 ‘認知症予防及び健康づくりの推進に関する協定’, 越前市 2026年度 ‘脳活チャレンジプロジェクト’ 공식 사업자료, FunXingQ 관련 공개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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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취업이 끝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이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취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한 번 취업했다고 평생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며 끊임없이 역량을 키우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게 되고, 기업 역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최근 산업현장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직무의 형태는 세분화되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도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직업훈련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들은 채용보다 더 큰 고민을 이야기한다.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빠르게 이탈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을 채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다. 개인의 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장은 다시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연결된다. 기업과 구직자를 만나며 느끼는 것은 교육은 취업 전보다 취업 후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개인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기업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며 조직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교육을 획일적으로 제공하기보다 기관과 기업의 특성, 직무, 조직문화, 교육 목적을 분석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직활성화와 리더십 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참여형 워크숍, 특별민원 응대교육, 공공재정환수법 교육, 장애인 고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취업지원 슈퍼바이저 교육, ESG 및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께 만들어 왔다. 최근에는 AI 활용 교육과 디지털 업무혁신 교육을 확대하여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성과는 교육장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업무를 더 잘 수행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갈 때 비로소 교육은 가치를 갖는다. 사람의 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기업의 경쟁력은 다시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앞으로의 HRD는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산업현장의 변화에 귀 기울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께 고민하며, 사람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사람에 대한 투자는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로 이어질 것이다. 취업은 목표가 아니라 성장의 출발점이다.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은 기업의 경쟁력을 만들고,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든다.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변화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HRD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직업훈련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사람과 기업이 직접 만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연계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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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휘 논술] 2027학년도 수능 전 논술, 준비된 학생에게 기회가 온다
[교육연합신문=김광휘 논술]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제부터의 시간은 더욱 중요하다. 수능만 바라보며 달려가기도 벅찬 시기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한 가지를 더 생각해야 한다. 바로 수능 전에 실시되는 논술고사다. 일부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기 전부터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특히, 10월 초부터 논술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해당 대학을 지원한 학생들은 수능과 논술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급함이 아니다. 정확한 정보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이다. 필자는 오랜 세월 학생들의 논술과 면접을 지도하면서 늘 이렇게 말해왔다. “입시는 많이 하는 학생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학생이 강하다.” 논술도 마찬가지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원 대학의 공식자료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 대학이 어떤 사고력과 답안방식을 요구하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다. ■ 10월부터 시작되는 논술 레이스 2027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은 수능 이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10월 3일에는 서울시립대와 홍익대 서울캠퍼스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홍익대는 자연계열에 이어 10월 4일 인문계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논술은 수능이 끝난 뒤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다. 특히 수능 전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지금부터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직접 풀어보며 실전감각을 키워야 한다. “수능을 잘 본 뒤 논술을 생각해 보겠다”는 전략은 수능 전 논술에서는 통하기 어렵다. 지원했다면 준비해야 한다. 준비했다면 실제 답안까지 써봐야 한다. ■ 수능최저가 없다고 쉬운 시험은 아니다 수험생들이 논술전형을 살펴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이다. 대학마다 기준이 다르다. 어떤 대학은 논술을 잘 보더라도 수능최저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반대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여기서 학생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수능최저가 없으면 합격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에서는 논술 자체가 당락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수능최저가 없다는 것은 문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논술 자체가 문턱이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논술 실력, 대학별 문제 유형, 지원 학과의 경쟁률과 전형조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 수능과 논술은 서로 싸우는 공부가 아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선생님, 수능 공부도 바쁜데 논술까지 해야 합니까?”.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논술을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공부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인문논술은 제시문을 읽고 핵심을 찾고,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시험이다. 이 과정은 국어의 독해력과 사고력과 연결된다. 자연계 수리논술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개념을 문제 상황에 적용하며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힘을 본다. 결국 논술의 바탕도 학교공부와 수능공부다. 논술은 그 위에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더하는 것이다.따라서 논술 준비 때문에 수능공부를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된다. 수능을 중심에 두되, 주 1~2회라도 실제 논술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답안을 써보는 것이 좋다. 짧더라도 꾸준해야 한다. ■ 김광휘의 첫 번째 비법, ‘답보다 질문을 먼저 읽어라’ 논술을 오래 가르치면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글을 잘 쓰는 기술이 아니었다. 문제를 제대로 읽는 법이었다. 학생들은 문제지를 받으면 곧바로 답을 쓰고 싶어 한다. 그러나 논술에서 가장 위험한 습관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정확히 읽어야 한다. ▲‘비교하라.’ ▲‘분석하라.’ ▲‘평가하라.’ ▲‘설명하라.’ ▲‘논하라.’ 이러한 동사가 답안의 방향을 결정한다. 비교하라고 했는데 자기 의견만 길게 쓰면 안 된다. 분석하라고 했는데 단순히 제시문을 요약해서도 부족하다. 논술은 많이 아는 학생보다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읽는 학생이 강하다. 문제를 정확히 읽으면 답안의 절반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 두 번째 비법, 제시문을 ‘한 문장’으로 줄여라 긴 제시문을 읽다 보면 학생들은 내용에 끌려다니기 쉽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각 제시문을 읽고 반드시 한 문장으로 줄여보라고 했다. “이 글이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의 핵심을 잡지 못하면 비교도 어렵고 분석도 어렵다. 인문논술에서는 각 제시문의 핵심주장과 차이를 빠르게 정리해야 하고, 자연계 논술에서는 문제에서 어떤 수학개념을 요구하는지를 찾아야 한다. 길게 읽되, 짧게 정리하는 힘. 그것이 논술의 중요한 능력이다. ■ 세 번째 비법, 첫 문장은 ‘멋’보다 ‘정확함’이다 학생들은 좋은 글을 쓰려고 하다 보니 첫 문장을 지나치게 어렵게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럴 필요가 없다. 논술은 문학작품이 아니다. 채점자는 화려한 표현보다 학생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먼저 본다. 그래서 첫 문장은 간결하고 분명해야 한다. 나는 늘 말한다. “첫 문장은 멋있게 쓰려고 하지 말고, 정확하게 써라”. 첫 문장에서 답안의 방향이 보이면 다음 문장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네 번째 비법, 자연계 논술은 ‘정답’보다 ‘과정’을 보여줘라 자연계 수리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풀이과정이다. 최종 답만 맞힌다고 좋은 답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왜 이 공식을 사용 했는지, 어떤 조건을 이용 했는지, 어떤 순서로 결론에 도달 했는지를 답안지에 보여줘야 한다. 채점자는 학생의 머릿속을 볼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식과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라고 했다. “내 풀이를 처음 보는 사람이 이 답안만 읽고 이해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좋은 수리논술 답안에 가까워진 것이다. ■ 다섯 번째 비법, 반드시 시간을 재고 써라 논술은 집에서 천천히 완성하는 글이 아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읽고, 생각하고, 써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연습도 실제 시험처럼 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시간을 재야 한다. 읽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는 않는지, 한 문제에 지나치게 매달리지는 않는지, 마지막 검토시간은 남기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능하면 마지막 5~10분은 검토시간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다. 문제를 빠뜨리지는 않았는지, 문장이 끊기지는 않았는지, 수식과 계산에는 오류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논술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 ■ 여섯 번째 비법, 모범답안을 외우지 마라 학생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이 모범답안을 외우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조금만 달라지면 외운 답안은 사용할 수 없다. 모범답안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문장 자체가 아니다. 구조다. 어떻게 시작하는지, 근거를 어디에 배치하는지, 문단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결론을 어떻게 정리하는지를 봐야 한다. 답을 외우지 말고, 답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워야 한다. 그것이 실전에 강한 공부다. ■ AI 시대에도 자기 생각은 대신할 수 없다 요즘 학생들은 AI를 이용해 논술문제의 해설을 찾고 답안도 만들어볼 수 있다. 분명 유용한 도구다. 그러나 사용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읽고 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그다음 AI나 대학의 공식 해설자료를 활용해 빠진 관점과 약한 논리를 점검할 수 있다. 나는 이 점을 꼭 강조하고 싶다. AI가 답을 줄 수는 있어도, AI가 곧 답은 아니다. 실제 논술시험장에서 학생을 대신해 문제를 읽어주고 답을 써줄 수는 없다. 결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신의 손으로 써내는 힘이다. AI는 공부를 돕는 도구이지 생각을 대신하는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대학별 기출문제가 가장 좋은 교과서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좋은 교재는 무엇일까. 나는 단연 지원대학의 공식 기출문제라고 생각한다. 대학마다 출제방식이 다르고 원하는 답안의 형태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을 정했다면 먼저 입학처 홈페이지의 모집요강, 기출문제, 모의논술, 논술가이드북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직접 풀어봐야 한다. 문제만 읽고 해설을 보는 것은 훈련이 아니다.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고, 대학이 공개한 출제의도와 예시답안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 논술은 눈으로 배우는 시험이 아니라 손으로 익히는 시험이다. ■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2027학년도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남들이 몇 문제를 풀었는지, 어느 학원에 다니는지, 누가 더 빨리 준비했는지만 바라보면 자신의 공부가 흔들린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다. 자신이 지원할 대학을 정확하게 알고, 그 대학의 공식자료를 확인하며, 매일 조금씩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다. 논술은 특별한 학생만 잘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정확하게 읽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꾸준히 한 학생에게 기회가 열린다. 수능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아침에 성적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오늘 공부한 한 문제, 오늘 정리한 한 개념, 오늘 써본 한 편의 답안이 쌓여 결국 시험장에서 힘을 발휘한다.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날도 있을 것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고, 논술답안이 마음대로 써지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포기하기보다 자신의 공부방법을 다시 돌아봤으면 한다. 입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끝까지 자기 속도를 지키는 긴 과정이다. 수능 전 논술은 부담만 있는 시험이 아니다. 준비한 학생에게는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대학이 논술을 통해 보고자 하는 것도 결국 단순한 암기력이 아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정보를 판단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다. 그 힘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하고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도 필요한 힘이다. 그래서 나는 논술을 단순한 입시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논술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전국의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수능과 논술을 차분하게 준비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가능성을 끝까지 믿었으면 한다. 그리고 시험장에서는 남의 답이 아니라 자신이 준비해온 생각과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준비한 학생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 ▣ 김광휘 ◇ 前현광문리학원 원장 ◇ 前부산종로학원 원장 ◇ 前부산학원 부원장 ◇ 언어영역 문학(창과창) ◇ 언어영역 독해(한샘출판사) ◇ 홀로서기 논술(대학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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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지방 국립대 등록금 무료화', 근본적 체질 개선 없는 선심성 정책은 한계 있다
[교육연합신문=사설] 교육부가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을 시작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방 국립대 30곳의 신입생 6만 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의도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의 구조적 약점을 따져보면, 과연 이 정책이 기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가장 먼저 지적해야 할 점은 ‘등록금 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도 수험생들의 반응이 냉담하다는 사실이다.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의 64%가 등록금 혜택이 있더라도 비수도권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청년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히 등록금이 싸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인프라, 그리고 졸업 후 미래 비전이다. 지방 대학을 졸업해도 일할 만한 지역 기업이나 산업 생태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등록금을 지원한다 한들 일시적인 임시방편에 그칠 뿐이다. 또한, 지역 대학 생태계를 교란하고 국립 대 사립 간의 새로운 양극화를 초래한다는 점도 중대한 문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방 사립대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같은 지방에서 공부하는 학생임에도 국립대라는 이유만으로 전액 지원을 받는 것은 불공정할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재정난과 신입생 미달에 시달리는 지방 사립대의 고사를 가속화할 우려가 크다. 교육부가 지역인재장학금 확대 등 대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다. 막대한 국가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인 만큼 효율성 검증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첫해 2,100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수천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지만, 대학 자체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나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눈먼 돈'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대학 진학률 유지나 선심성 퍼주기식 재정 투입은 국가 재정 부담만 늘릴 뿐이다. 정부는 재정을 쏟아붓는 방식의 단기적 처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방대를 살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된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 청년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료 대학 수업이 아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제대로 된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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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리플, ‘CogVision’으로 日 고령화 선진시장 본격 진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지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크리플(CREPLE)이 인지케어 솔루션 ‘CogVision(코그비전)’을 앞세워 고령화 대응의 선진시장인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크리플은 일본 재활·헬스케어 전문기업 Inter Reha(인터리하)와 지난 3월 일본 B2B 시장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6월 CogVision 125대, 약 1억 8천만 원 규모의 초도 수출을 완료했다. 이어 8월 25일부터 일본 현지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한 하드웨어 수출을 넘어, 제품 공급 이후에도 대당 연간 서비스 사용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ARR(Annual Recurring Revenue) 사업모델을 현지 유통계약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수출을 넘어 반복매출까지 - 일본에서 ARR 사업모델 본격화 CogVision은 크리플의 인지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32인치 이동형 터치 인지케어 솔루션이다. 인지 트레이닝, 인지기능 테스트, 이용자의 진행상태 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플과 Inter Reha가 체결한 계약에는 CogVision 공급 이후 1대당 연간 68만 원의 서비스 사용료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제품 판매와 함께 콘텐츠 및 플랫폼 이용에 따른 연간 반복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초도 공급 125대에 동일한 연간 사용료가 적용될 경우 단순 산술 기준 연 8,500만 원 규모에 해당한다. 향후 설치 기반이 확대될수록 신규 제품 매출과 기존 설치 기반의 연간 사용료가 함께 누적되는 구조로, 크리플은 이를 일본 사업의 핵심 수익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약 4만3천개 데이케어 시설에서 공민관·지자체 운영센터까지 CogVision의 일본 내 주요 공급 대상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케어 관련 시설이다. 크리플이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는 관련 시설은 일본 전역 약 4만 3천개 수준이며, 이외에도 공민관과 지자체 운영센터 등 지역사회 기반의 인지건강 관리 거점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설 규모와 이용인원에 따라 한 시설당 1~5대의 CogVision을 운영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크리플은 데이케어 시설과 지역사회 운영거점을 포함한 일본 내 관련 잠재수요를 15만대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수요 규모는 크리플의 시장 추정치다. □ Inter Reha 현지 유통망 기반, 8월 25일 공식 판매 개시 Inter Reha는 일본 의료·복지·재활 분야에서 관련 기기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크리플은 Inter Reha의 현지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케어 시설을 중심으로 CogVision 보급을 확대하고, 공민관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거점으로 시장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일본 복지용구정보시스템 TAIS 등록 CogVision은 일본 공익재단법인 테크노에이드협회가 운영하는 복지용구정보시스템 TAIS(Technical Aids Information System)에 등록돼 있다. TAIS는 일본에서 유통·활용되는 복지용구의 제품정보를 표준화해 등록·공개하는 정보시스템으로, 복지·개호 관계자가 제품정보를 확인하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다만, TAIS 등록은 일본 정부의 의료기기 승인이나 제품 효과성 인증, 개호보험 급여 적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크리플은 TAIS 등록을 일본 복지·돌봄 시장에서 제품정보의 접근성과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설에서 지역사회·가정으로 - 태블릿·개인용 서비스 확장 크리플의 일본 전략은 CogVision 보급에 머물지 않는다. CogVision을 시설 기반 인지케어의 핵심 접점으로 확보한 뒤 동일한 인지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태블릿 버전 및 개인용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시설용 CogVision→지역사회 거점→태블릿·개인용 서비스→가정) 이를 통해 특정 디바이스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 인지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 “일본을 글로벌 인지케어 사업모델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크리플 관계자는 “이번 일본 진출은 제품을 수출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대응이 앞선 일본 시장에서 크리플의 인지케어 콘텐츠와 플랫폼이 현지 유통망과 반복매출 구조를 갖춘 사업모델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데이케어 시설을 시작으로 공민관과 지자체 운영 거점까지 CogVision의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태블릿과 개인용 서비스를 연결해 시설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일상형 인지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플은 일본에서 구축하는 ‘디바이스+콘텐츠+데이터+연간 구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인지케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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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들의 연암(燕巖) 발자취 답사 열풍과 교육적 효과 및 과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계와 인문학계에서는 청소년들이 연암 박지원(朴趾源)의 연행(燕行) 경로와 국내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는 ‘몸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지하는 것처럼 연암 박지원은 해학적이자 여행을 통한 배움과 문화 탐방의 길을 튼 역사상 매우 소중한 문학인 《열하일기》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드러난 중국 문명의 신비로운 모습과 탐구 정신은 우리 문학사에 주옥같은 걸작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 글에서는 관념적 지식 전달 위주의 기존 인문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기반의 실증적 사유를 재현하고자 연암의 발자취를 찾는 흐름의 주요 실태와 교육적 효과 및 과제를 제언하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한 청소년들의 답사와 기행 코스는 서울-의주-압록강을 거쳐 중국 심양, 북경, 열하(承德)로 이어지는 《열하일기》의 이동 경로를 청소년들이 직접 추적하는 장기 기행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 관광이 아닌, 연암이 머물렀던 주요 거점(구련성, 요양, 산해관, 피서산장 등)에서 연암의 텍스트를 현장에서 낭독하고 사료와 현지 문물을 대조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각 지역 교육청 및 공공도서관, 청소년 수련관을 중심으로 연암 박지원의 문학적·사상적 거점을 탐방하는 답사 코스(서울 감의재 터, 함양 안의현감 시절의 물레방아 유적지, 연암골 등)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고교 고전 독서 클럽과 연계하여 텍스트 분석 후 현장을 방문하는 ‘선(先)독서 후(後)답사’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현장 미션 수행형 융합 학습(PBL) 프로젝트로 단순 견학을 넘어 청소년들이 연암의 시선으로 현대의 도시 구조나 기술, 타 문화 요소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이로운 것은 연암이 똥더미나 흙벽돌에서 기술적·교육적 가치를 발견했듯, 학생들 역시 특정 미션을 받아 현장의 물물(物物)을 정밀 관찰하고 현대판 《열하일기》를 디지털 매체나 보고서로 재창작하는 활동이 병행된다는 점이다. 현재 진행되는 답사 운동의 교육학적-학술적 실태 및 특징을 살펴보자면 첫째, 지식의 체화다. 이는 교실 내 텍스트 읽기에 국한되던 인문학을 물리적 이동과 신체적 체험으로 확장하여 연암이 겪었던 행군의 고됨과 기후 환경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고전의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둘째, 비판적 텍스트 재해석이다. 이는 연암이 당시 사대부들의 성리학적 명목주의를 비판했듯, 학생들 역시 당대의 주류 담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기법을 현장에서 훈련하는 것이다. 셋째, 텍스트와 현장의 융합이다. 《열하일기》 내 지명과 현지의 실제 지리·문화적 변화를 비교하는 실증적 탐구를 시행하여, 고전학과 지리학, 역사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학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보다 학술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의 현대적 구현을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매체의 확산으로 정보의 파편화와 추상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연암의 답사길 추적은 학생들에게 ‘정밀한 관찰’과 ‘실증적 탐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구체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는 이를 보다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과제와 지원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의 체계화 필요성이다. 현재의 답사 열풍이 단순 일회성 체험 학습이나 이벤트성 기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자유학기제, 국어·사회 융합 프로젝트 등)과의 심도 있는 연계와 전문 지도 인력의 양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는 연암의 《열하일기》를 수준별로 편집한 고전 읽기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필요성에 보다 주목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작품을 통해 글쓰기와 사고력 확장의 교육 목표로 삼을 뿐만 아니라, 타국의 문물을 대하는 포용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을 고취하여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소극적이고 획일적인 사고를 넘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포용력의 확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학교에서는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다”, “교육은 삶 그 자체여야 한다”는 명제에 충실하고 철저하게 접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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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맞춤형 온라인 학습지원 빅아이(BIG-I)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혜선)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생 51명을 대상으로 2학기 중등 ‘빅아이(BIG-I: Bukbu Invaluable Guardians-Interaction)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빅아이(BIG-I)는 중학생과 대학생 튜터를 1:1로 매칭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지원 사업이다. 학생별 수준에 맞춘 학습과제 부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촘촘한 과제 피드백을 통해 2학기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학습 결손 회복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부산대, 동아대, 신라대 등 지역 대학생 튜터 51명이 참여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북부 관내 중등 영어·수학 교사 10명으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이 대학생 튜터를 대상으로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여 2학기 학습 지원의 질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혜선 교육장은 “1학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학기 빅아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수학 기초 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습 결손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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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맞춤형 온라인 학습지원 빅아이(BIG-I)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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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하반기 ‘마음공감 교원상담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정현주)은 유치원 교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교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마음공감 교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마음공감 교원상담실’은 교원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상담인 ‘1:1 맞춤형 교원 심리코칭’과 집단상담인 ‘찾아가는 교원 심리코칭’으로 나눠 운영한다. 개별상담은 유치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와 1:1로 진행한다. 개인 스트레스, 학부모 민원, 업무효능감 저하 등 교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상담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교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6회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집단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TCI 기질검사로 상호 이해하기 ▲풍경화로 보는 내 마음 등 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유치원당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현주 원장은 “교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은 유아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의 출발점”이라며, “유치원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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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하반기 ‘마음공감 교원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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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의융합교육원, 김범준 교수 초청 강연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은란)은 오는 9월 15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창의융합교육아카데미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물리학의 기본 원리와 과학적 사고를 통해 일상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물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학이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쉽고 흥미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부산교육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main.do)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창의융합교육원 기획운영부(☎051-750-12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란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물리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 속 다양한 현상에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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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의융합교육원, 김범준 교수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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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2 등급평균 1.00 유지 학생 0.68%로 조사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원장 온윤주)은 부산지역 고등학교 98개교 2학년 학생 15,978명의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등급평균 1.00을 유지한 학생은 전체의 0.68%에 그쳤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등급제 도입으로 최상위권 학생이 크게 늘어 상위권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8월 5등급제와 9등급제 성적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자료를 전국 최초로 발표한 이후 학기마다 분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1학년 1학기와 1학년 1~2학기에 이어 세 번째로, 동일 학년 학생들의 성적 변화를 세 학기에 걸쳐 추적·분석했다. 분석 결과 직전 학기에 등급평균 1.00이었던 학생 가운데 이번 학기에도 1.00을 유지한 비율은 52.3%로 나타났다. 학력개발원은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3학년 1학기까지 등급평균 1.00을 유지하는 학생은 전체의 0.2~0.4%, 전국 기준 700~1,400명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학력개발원은 이번 결과가 5등급제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은 극소수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5등급제 도입으로 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의 비율은 늘었지만, 학기가 거듭되고 이수 과목이 누적될수록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온윤주 원장은 "등급 관리도 중요하지만 진로와 연계한 과목 선택과 학교생활 전반에 충실한 것이 대입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학기별 분석 자료를 학교에 제공해 진학지도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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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2 등급평균 1.00 유지 학생 0.68%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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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교육가족 청렴 페스티벌 주간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7~11일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전남광주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6 전남·광주 교육가족 청렴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이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권역별 청렴콘서트 ▲상호존중의 날 ▲청렴 영화제 ‘카페 시네마’ ▲온라인 청렴 골든벨 ▲청렴 콘텐츠 홍보관 등이다. 권역별 청렴콘서트는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8일 광주교육연수원, 9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 샌드아트·마술 공연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10일에는 광주·전남청사에서 각각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출근길 직원들에게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 같은 날 광주청사 민들레카페에서는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청렴 영화제 ‘카페 시네마’를 열어 공공기관 공모전 우수 청렴 숏폼 콘텐츠를 함께 감상한다. 11일에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청렴 골든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반부패·청렴 제도와 관련한 퀴즈를 풀며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 밖에 행사 기간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에서는 ‘청렴 콘텐츠 홍보관’이 운영된다. 권익위원회와 교육청 등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렴 콘텐츠 우수작을 키오스크와 대형 화면 등을 통해 소개해 학생과 교직원, 방문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은 제도와 규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청렴 페스티벌을 통해 전남광주 교육가족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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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교육가족 청렴 페스티벌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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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韓·日 학생 골프 친선 교류전’ 성료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일본 학생들과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국제무대 경험을 넓히는 ‘제12회 한·일 학생 골프 친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월 4일(금)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세븐힐즈CC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선수 16명이 참가해 일본 학생선수들과 경기와 문화교류를 함께했다. 교류전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경기 경험과 문화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교육청과 일본 큐슈중·고등학교 골프연맹 간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시작해 양국을 오가며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소통·협력 역량을 키우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류전은 일본에서 2년, 한국에서 1년 주기로 교차 개최하며 양국 학생선수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4명과 고등학생 12명 등 선수 1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경기력뿐 아니라 국제교류 참가자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기본 소양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기존 전남도지사기 골프대회 경기 성적과 면접평가를 합산해 학생선수를 선발했다. 학생들은 일본 학생선수들과 연습라운드를 하며 현지 코스와 경기 환경에 적응한 뒤 개인전과 팀전에 참가했다. 박정민 학생(함평골프고 3학년)은 “일본 학생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국제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단장으로 참가한 박형상 체육교육팀장은 “이번 교류전은 학생들이 골프를 통해 한·일 간 우호를 다지고, 서로의 강점과 배울 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글로벌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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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韓·日 학생 골프 친선 교류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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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공용물품 사적 유용 엄정대응 재발방지 추진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교 공용물품 사적 유용 비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청 조치하며,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금)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월 발생한 소속 교직원의 학교 공용물품 사적 유용 및 중고거래를 통한 무단 처분 사안에 대해 감사에 착수, 비위 사실이 확인된 관련자를 징계 처분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관내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 공용물품 사적 유용 방지 및 이해충돌 예방 특별 교육 실시 ▲ 각급 기관 감사 시 공용물품 관리 적정성 필수 점검 ▲ 사적 사용·수익 등 위반 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 문책 등 현장 관리·감독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청렴성과 공공성은 어떠한 이유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공용물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유사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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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공용물품 사적 유용 엄정대응 재발방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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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부산 ‘기술 명문’ 저력 입증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동의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직업계고이자 ‘기술 명문’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의고는 기계과 3학년 송○찬 학생이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판금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같은 직종에 출전한 2학년 김○윤 학생과 이○훈 학생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우수한 기술교육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판금·철골구조물과 전기제어 직종의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며 학교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전국 무대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의고 판금철골구조물 분야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25년 금메달, 2026년 금메달까지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전문기술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기능인재를 잇는 특별한 기록도 탄생했다.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 학생에 이어 올해 동생 김○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형제가 나란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학생 개인의 노력은 물론 학교의 체계적인 기능인재 육성 시스템과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훈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동의고는 기능경기대회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팩토리과에서는 산학협력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과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공간디자인과에서는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자격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공무원·부사관 진출반, 진로역량강화반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성과의 배경에는 지도교사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반복적인 실습과 기술훈련을 이어왔으며, 교사들은 선수별 특성과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동수 동의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전국대회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에 더욱 큰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미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고등학교는 1967년 설립된 직업교육기관으로, 2024년 동의공업고등학교에서 동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현재 반도체팩토리과, 전기과, 도시공간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의고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기능경기대회와 취업·진학을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부산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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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부산 ‘기술 명문’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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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여신' 설현,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배우 김설현이 9월 3일 저녁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JIMFF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이자 음악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JIMFF의 영화 프로그램은 음악을 핵심 소재 및 서사로 삼은 국내외 주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음악가와 영화음악 자체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며 꾸준히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JIMFF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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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여신' 설현,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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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아름다움' 배우 박소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배우 박소담이 9월 3일 저녁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JIMFF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이자 음악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JIMFF의 영화 프로그램은 음악을 핵심 소재 및 서사로 삼은 국내외 주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음악가와 영화음악 자체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며 꾸준히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JIMFF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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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아름다움' 배우 박소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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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문화진흥원, 제18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오는 11월 14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이 2026년 제18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청소년 문화외교관들이 한국의 국가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국가유산을 다양한 언어로 세계인에게 알리는 소양을 기르고, 올바른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국가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컬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그 뿌리가 되는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한국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언어로 설명하도록 장려함으로써 K-컬처의 확산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국가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해설은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찬란한 국가유산에 감탄하고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외국어 유창성뿐만 아니라 한국 국가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창의적인 해설 능력을 요구한다. 우수한 외국어 실력에 더해 우리 국가유산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갖춰야 좋은 해설을 완성할 수 있다. 대회의 목적은 단순히 외국어 능력이나 역사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소통 능력과 문화 정체성,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지식, 창의성을 고루 강조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문화 대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면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문화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확장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10년 국가유산청 소관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문화유산해설사 교육과 국가유산청의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등을 운영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를 잇는 중요한 민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www.icworld.or.kr) 또는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명: 제18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주최/주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후원: 국가유산청,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곽상언 •목적: 미래 리더들의 문화 역량 및 글로벌 소통 능력 함양 •접수 기간: 2026년 10월 1일 ~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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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문화진흥원, 제18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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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 대세 배우 오정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세 배우 오정세가 9월 3일 저녁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JIMFF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이자 음악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JIMFF의 영화 프로그램은 음악을 핵심 소재 및 서사로 삼은 국내외 주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음악가와 영화음악 자체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며 꾸준히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JIMFF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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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 대세 배우 오정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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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일미래과학고, ‘AI로 설계하는 내일’ 진로 토크콘서트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김문수)는 9월 3일(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 디자인하는 미래: AI로 설계하는 내일, 미래 인재를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산업·직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역 기반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초·중·고 교장·교감·진로진학교사 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AI 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미래’ 특별강연 ▲동일미래과학고 교육과정 및 AI·AX 특화교육 소개 ▲지·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진로 토크콘서트(Q&A)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정윤지 이사가 맡아 ‘AI 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직업 세계의 변화와 글로벌 IT 기업이 바라보는 AI 인재상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동일미래과학고 산학협력팀이 학교 교육과정과 AI·AX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교육을 소개하고, 학생 진로 지원 체계, 광주형마이스터고 입학전형 등을 안내했다. 진로 토크콘서트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정열 수석차장,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정동호 대표, 조선이공대학교 정윤진 교수 등 지·산·학·연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AI·반도체 등 지역 신산업의 변화와 전망, 지역 기업 채용 동향, 고졸자 취업 지원, 선취업·후학습, 지역 청년 정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청년이 전문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계·학교·대학 등이 연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김문수 교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이 함께 연결해 키워야 한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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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일미래과학고, ‘AI로 설계하는 내일’ 진로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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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KOREA 2026 ‘AI교육관’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9월 9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AI KOREA 2026’에서 ‘AI교육관’을 운영한다고 9월 3일 밝혔다. ‘AI KOREA 2026’은 AI 관련 최신기술 및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전문전시회다. 부산교육청이 운영하는 ‘AI교육관’은 AI를 활용한 교육 특화 전시관으로, 부산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AI시대를 이끌어갈 인간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 전시관은 총 52개 부스로 구성했다. 교육청 부스에서는 특별 프로그램 참관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AI 중점학교 44교와 AI 융합교육 중심학교 7교가 운영하는 51개 학교 부스에서는 다양한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실제 수업 시연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연은 ‘모두의 한국어 AI’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과 해양 공공 데이터와 코딩을 활용한 기계학습 모델 구현 실습 등 8개 주제로 운영하며,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AI교육관은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바람직한 시민을 기르는 부산교육의 실천 무대”라며,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AI시대를 이끌어갈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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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KOREA 2026 ‘AI교육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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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원예고, 전국 단위 영농.창업 경진대회 잇따라 석권
-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배성찬)가 전국 단위로 개최된 농업계 학생 대상 프로젝트 및 영농·창업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농업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농업 전문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고 3일(목) 밝혔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최근 개최된 '2026년 원팀프로젝트'에 참가해 청년 농업인 간의 뛰어난 협업 역량을 발휘하며 대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원팀프로젝트'는 농업 고등부과 대학이 연합팀을 구성해 농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난제들을 함께 분석하고 정교한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전국 단위 청년 농업인 협업 사업이다. 특히 기존의 경험과 육안 관찰에 의존하던 영농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영농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축적된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방식을 적용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 학생(2학년)은 "대학생 선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농업이 가진 무한한 산업적 가능성과 깊이 있는 협업의 가치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최된 '2026년 미래농고 영농창업경진대회'에서 호남원예고 학생들이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고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업 경영과 수익 창출을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진○○ 학생(3학년) 팀은 포장지 폐기 시 생산자 정보가 사라지는 기존 실명제의 한계에 착안해, NFC 기반 농산물 정보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재구매 및 피드백으로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창업농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 '식물병해충 경진대회'에서도 호남원예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어갔다. 대회는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실무 참가를 통해 식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깊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됐다. 호남원예고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식물 재배 및 병해충관리 등 농업 전문기술을 실제 경진 과정에 적용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 학생(2학년)은 "식물병해충을 직접 검색하고 동정하는 실무 과정을 거치며 병해충 진단과 식물검역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쌓았고, 명확한 창업농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배성찬 교장은 "농고-농대가 함께한 원팀프로젝트부터 영농창업, 식물병해충 경진대회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거둔 성과는 체계적인 현장·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AI와 현장 실무를 겸비한 미래농업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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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원예고, 전국 단위 영농.창업 경진대회 잇따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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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학생 작품 공모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9월 7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과 관심사를 영화로 표현하며 미디어 활용 능력과 소통·협력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품 접수는 영화제 누리집(www.inkymovie.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인 또는 동아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인성교육과 관련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제한은 없으며 작품 분량은 10분 내외를 권장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서류심사 ▲학생 참여도를 확인하는 실시간 온라인 심사 ▲작품 본심사 ▲영화제 당일 관객과의 만남(GV) 현장심사를 거쳐 ▲교육감상 ▲우수작품상 ▲우수각본상 ▲우수촬영상 ▲우수연기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 관내 초중등 대상 동아리 각 1팀에는 ‘세계로 배움학교’ 사업과 연계한 해외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상영 예정작은 10월 2일 발표되며, 본선 작품은 11월 14일 CGV 인천에서 열리는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전국에서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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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학생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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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고, 미래모빌리티 특화 교육과정 ‘Y-Mobility Lab’ 중간 발표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영암고등학교는 9월 1일(화) ‘2026 미래모빌리티 창의 융합 과제 연구 중간발표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수행한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탐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영암 소재 고등학교의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 설계 및 전비 계산’을 주제로 완성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영암 지역의 넓은 생활권과 제한적인 대중교통 여건으로 인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참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영암 소재 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을 구상하고, 노선 운행에 필요한 전력 소모량을 물리학과 공학의 원리를 활용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1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진행된 전문가 연계 주제탐구 활동을 통해 더욱 구체화됐다. 학생들은 GIST 이재욱 교수에게 초기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탐구 주제를 보완했다. 특히, GIST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이 약 3개월간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탐구 방법과 자료 분석에 대해 조언하고 연구 자료를 함께 검토하는 등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전문가 피드백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바탕으로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보고서를 완성했다. 또한, GIST에서 직접 전기자동차를 제작하는 대학생들과 인터뷰하고 제작 현장을 둘러보며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제작 과정, 관련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 설정부터 자료 조사, 노선 설계, 전력 소모량 계산, 결과 분석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교수님과 대학원생 멘토의 지속적인 조언을 받으며 연구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이동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해 본 점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영암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교과 지식을 연결해 해결 방안을 탐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대학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과정을 경험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미래모빌리티 특화 교육과정 Y-Mobility Lab’은 독서 기반 주제탐구, 대학 전문가 멘토링, 산업 현장 체험, 국내외 탐방 및 결과 발표를 연계한 학생 주도형 창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영암군 고교-대학 연계교육과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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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고, 미래모빌리티 특화 교육과정 ‘Y-Mobility Lab’ 중간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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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야 초월한 원팀 부산' 가동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9월 2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시 주요 당면현안 해결과 2027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9기 시정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소통과 협치의 장으로, 시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보좌진, 실.국.본부장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성권 시당위원장을 포함한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부산발전’ 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당적을 초월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당면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 총력 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우선, 부산의 주요 시대적 숙원 등 당면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경부선 철도 입체화(지하화) 사업,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글로벌 AI허브 유치,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시당) 차원의 지원·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어, 202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17개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해서도 대응 전략을 협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 피지컬AI 기반 지역돌봄 연계 토탈케어 AX플랫폼,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AI 기반 생체재료 공정혁신 융합지원센터 기반구축,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AI 대전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성권 시당위원장은 “부산의 시급한 현안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여당을 설득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대응하겠다”라며, “부산과 시민의 이익, 부산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하며, 부산시와 머리를 맞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재수 시장은 “지금은 부산이 '세계속의 해양수도'로 비상할 골든타임이며 부산에 다가온 기회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또한 부산이 대한민국을 이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와 부산의 숙원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풀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직 부산만을 위해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달라.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자주 소통하고 합심해서 부산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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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야 초월한 원팀 부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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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갑질 근절 및 예방 위한 서한문 발송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지난 8월 31일 각급 기관 및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과 예방을 당부하는 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에는 인천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힘써 온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갑질 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2026년도 갑질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갑질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2022년 16.5%에서 올해 11.0%로 감소했으며, ‘갑질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3.9%에서 71.2%로 증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를 “인천교육의 체질이 더욱 건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갑질 정도가 “심각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8.8%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작은 목소리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갑질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교직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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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갑질 근절 및 예방 위한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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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남초, 서울대 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배움의 여름’ 열다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성남초등학교(교장 박정화)는 서울대학교 중앙자원봉사동아리 GIV와 함께 지난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교내에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교육·문화적 경험을 넓히고, 외부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생 멘토와 학생들이 수업과 활동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뜻을 뒀다. 순천성남초와 서울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의 인연은 순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통해 2026년 1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학교와 서울대학교 봉사단은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왔으며, 학생들의 호응과 교육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7년 1월에도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는 서울대학교 중앙자원봉사동아리 GIV 소속 대학생 멘토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반을 나눠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와 연계한 수업과 진로·과학·사회·보건·창의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직접 만들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오전 수업 중심으로 운영했다. 서울대학교 멘토들은 과목별 수업을 직접 준비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는 멘토들이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공간과 운영 여건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봉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전공과 경험, 관심 분야를 교육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새로운 관심과 꿈을 발견했다. 멘토들 역시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교육봉사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성남초등학교는 서울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와의 교육 교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7년 1월에도 서울대학교 교육봉사단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정화 교장은 “서울대학교 멘토들과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교육봉사의 큰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멘토들이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시작한 서울대학교와의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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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성남초, 서울대 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배움의 여름’ 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