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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교사의 성장이 주는 교육적 함의(含意)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현재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성장’이라는 화두는 익숙하지만, 때로는 공허하게 들리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연수 점수를 채우고 새로운 에듀테크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장의 전부인 양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적 의미에서 교사의 성장은 외적인 스펙의 확장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내면을 재구성하는 ‘존재론적 변화’여야 한다.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는 그의 저서 『가르칠 수 있는 용기(The Courage to Teach)』에서 "가르치는 일은 교사의 내면 상태를 거울처럼 반영한다"고 설파했다. 즉, 교사가 성장을 멈추는 순간, 교실이라는 생태계는 정체되고 만다. 이 글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즉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의 교육적 함의를 세 가지 차원에서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무지의 스승’이 건네는 겸손의 연대이다. 교육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는 『무지한 스승(The Ignorant Schoolmaster)』을 통해 혁명적인 교육관을 제시한다. 스승이 모든 것을 알고 제자에게 전수하는 전통적인 ‘설명 모델’에서 벗어나, 스승 역시 ‘모름’을 인정하는 용기와 겸손, 탐구의 여정에 나서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거울 신경망(Mirror Neurons)과 성장의 전파성이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에게 강력한 모방의 기제를 제공한다. 이탈리아의 신경과학자 자코모 리촐라티(Giacomo Rizzolatti)가 발견한 ‘거울 신경망’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타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의도와 감정까지도 모방한다고 한다. 교사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펼치고, 학생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며, 자신의 오류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의 뇌는 ‘성장의 진수’를 학습할 것이다. 셋째, 관계 속에서의 재탄생하는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이다. 사회 학자인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나와 너(I and Thou)』에서 “인간은 관계를 통해 비로소 존재한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이라는 '너'를 만나 교사라는 '나'가 새롭게 정립되는 과정이어야 한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경기도의 한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던 한 교사는 교실 속 갈등 상황에서 아이들의 거친 언행에 큰 상처를 입었다. 과거의 권위주의적 교사상에 머물렀다면 그는 징계와 훈육으로 대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의 반항 이면에 숨겨진 결핍과 불안을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 아이’를 대면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심리학 서적을 읽고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에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하는 전문가로 성장했다. 아이들은 변화된 교사의 태도에 마음을 열었고, 교실은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도전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 교사가 보여주어야 할 회복탄력성이라 할 수 있다. 교사의 성장은 '완성'이라는 목적지를 향한 행군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 교실 문을 열 때마다 마주하는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 그 자체’이다. 가르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자신을 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비워진 그 자리는 아이들이 전해주는 생동감과 새로운 깨달음으로 다시 채워진다. 이것은 비움으로써 다시 채워진다는 진리이기도 하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상호 간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장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교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의 미래이다. 교사의 성장은 아이들이 바라보는 가장 훌륭하고 멋있는 모습이다. 이는 교사에 따라서는 학생 지도에 훌륭한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서 감동을 주면서 삶의 의미와 참가치를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으로 인해 중고등학생들이 연 10년을 넘게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를 굳건하게 지킨 근본 배경이고 핵심이라 믿는다. 오늘도 교실에서 아이들로 인해 흔들리지만 이를 극복하며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사의 성장을 응원하고 격려를 보낸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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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제의 목요칼럼] 벚꽃처럼 피고 목련처럼 견디는 삶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올해 벚꽃과 목련과 개나리가 함께 피는 진풍경을 구경했다. 봄꽃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에 환한 기쁨이 수액처럼 스며든다. 벚꽃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났다가 가장 빠르게 흩어진다. 순간의 아름다움. 영원하지 않기에 더 눈부시고 붙잡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답다. 젊은 시절 소나기 같았던 첫사랑을 닮았다. 목련은 하늘로 고개를 들고 단정하게 피어오른다. 말없이 품고 있던 마음을 꺼내는 것처럼 보인다. 어디서든 쉽게 피어나 언덕을 물들이는 개나리는 밝고 따뜻하다. 봄꽃은 각자의 언어로 말을 건넨다. 추운 겨울에 수고 많았다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가지라고, 지금 여기를 사랑하라고. 봄은 마음이 다시 피어오르는 계절이다. 식물은 그 자리에 머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다. 사람들은 빠른 결과와 눈에 보이는 이익을 얻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바쁘게 하루를 산다. 식물은 느림 속에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방향을 잃지 않는다. 햇빛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땅속으로는 뿌리를 깊게 내린다. 계절의 흐름에 맞추어 자신을 조율한다. 조급함도 과시도 없다. 묵묵히 자신의 리듬을 지켜갈 뿐이다. ‘조용한 지속성’은 현대인이 배워야 할 미덕이다. 벚꽃은 한순간 세상을 환하게 밝히지만 화려함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벚꽃은 그 찰나를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해 왔다. 겨울의 차가운 시간을 견디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단히 준비했고 때가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을 피워낸다. 그리고 미련 없이 흩어진다. 그 모습은 결과보다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목련은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크고 단정한 꽃잎을 하늘로 열어 올리는 목련은 화려함보다는 고요한 품위를 지닌다.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자신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봄을 채운다. 목련은 서두르는 법이 없지만 결코 늦어지는 경우도 않다. 자신의 때를 알고 자신의 방식으로 피어난다. 벚꽃의 찰나와 목련의 깊이는 우열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일 뿐이다. 우리는 가끔 타인의 속도와 결과를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한다. 자연은 그런 기준을 강요하지 않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피어나는 것이 곧 완전함이라는 것을 침묵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식물은 환경에 순응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다. 추위가 오면 성장을 늦추지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다시 따뜻한 계절이 오면 망설임 없이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다. 세상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다시 나아가는 힘을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꽃은 ‘기다림’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 씨앗이 꽃을 피우기까지의 시간은 결코 공백이 아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성장의 시간이며 결국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가능하게 하는 준비의 과정이다. 벚꽃처럼 순간을 온전히 피워내고 목련처럼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내는 삶. 그 조용한 지속성 속에서 우리는 이 봄날 비로소 더 깊고 단단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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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용의 100세 칼럼] 잠 못 드는 밤의 이유: 장(腸)과 뇌(腦)를 잇는 불면의 과학
[교육연합신문=최윤용 칼럼] "오늘 밤은 잠들 수 있을까?" 만성 불면증과 수면제의 딜레마 불면증은 단순히 잠이 부족한 상태를 넘어, 수면의 양이나 질에 대한 주관적 불만족이 지속되어 일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일찍 깨는 증상이 주 3회 이상, 최소 3개월간 지속될 때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신체 질환, 약물 부작용 및 부적절한 수면 위생 등이 꼽힙니다. 현재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는 수면제는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나, 장기 복용 시 약물 의존성, 내성, 그리고 인지 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장기적 관리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침은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조절하고 신경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 형태를 변화시켜 만성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최근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는 침전기자극술(electroacupuncture) 치료가 우울증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가 겪는 수면의 질 저하 및 심리 상태 문제를 개선하는 효능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침치료의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에서도 침은 한약처럼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뇌의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등 인체의 여러 영역에 작용함으로써 불면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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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字·東夷·韓民族 이야기] 아내(妻)는 정말 약탈당한 여자의 흔적일까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김씨, 이씨, 박씨 같은 성(姓)만큼이나, 우리의 일상 언어에 늘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아내’와 ‘처(妻)’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妻’ 자의 기원을 두고 오랫동안 널리 퍼진 이야기가 있다. 고대 사회에 흔했던 약탈혼(창혼, 娶婚)의 흔적이라는 해석이다.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자(女)’ 옆에 ‘손(又)’ 모양이 붙어 있으니,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낚아채 끌고 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그림 25] ‘姓’ 참조) 언뜻 그럴듯하다. 고대에는 전쟁과 약탈이 일상이었고, 다른 부족 여성을 빼앗아 오는 일이 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러나 강준식 선생은 이 통설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동이(東夷) 전통의 눈으로 보면, ‘妻’는 약탈의 흔적이 아니라 오히려 예(禮)에 따른 혼례와 성인 의식의 반영이라는 것이다. □ 무릎 꿇은 사람들, 글자의 출발 먼저 문화사적 배경을 살펴보자. 상(商)·주(周)·한(漢) 시대까지 사람들은 의자가 아니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 좌식 생활을 했다. 갑골문이나 금문에 나타난 사람의 모습이 무릎을 접은 형상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당나라 이후 북방에서 의자 문화가 들어오면서 좌식이 점차 줄었지만, 일본의 세이자(正座) 같은 풍습은 여전히 고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즉, 고대 문자의 자형 속 ‘사람’은 오늘날의 의자에 앉은 모습이 아니라 무릎 꿇은 자태다. 이 점을 놓치면 문자의 의미를 오독하기 쉽다. □ 머리채를 낚은 손? 아니면 머리를 올려주는 손? 이제 문제의 ‘妻’ 자를 보자. 갑골문과 금문에서 ‘妻’는 ‘여자(女)’와 ‘손(又)’이 결합된 모양이다. 통설은 이 손이 여자의 머리채를 거칠게 낚아채는 장면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그 손이 여인의 머리를 ‘끌어내리는’ 손이 아니라 ‘올려주는’ 손이라는 전혀 다른 해석이 있다. 고대의 혼례와 성인 의식에는 계례(髻禮)가 있었다. 성년이 된 여성이 머리를 올려 쪽을 틀고, 비녀를 꽂아 성숙한 여인으로서 사회에 나아감을 알리는 의식이다. 남자도 관례(冠禮)를 통해 상투를 틀고 동곳이나 비녀로 고정했다. 금문을 자세히 보면 손이 여자의 머리 쪽으로 들어가 정리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소전(小篆)에 이르면 헝클어진 머리가 가지런히 다듬어지고, 해서체에서는 머리 위의 짧은 가로획이 나타나는데, 강 선생은 이를 비녀를 뜻하는 기호로 해석한다.([그림 25] ‘妻’ 참조) 즉, ‘妻’는 여인을 머리채 잡아 끌고 가는 모습이 아니라, 혼례 예식을 치르며 동반자로 맞이하는 장면이라는 것이다. □ ‘부(婦)’와 ‘노(奴)’와의 구별 혼동은 여기서 비롯된다. ‘妻’와 비슷한 모양의 글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婦)’ 자는 ‘빗자루(帚)’와 ‘여자(女)’의 결합이다. 살림을 맡는 여인을 뜻하는 글자다. 그러나 후대 사람들은 ‘妻’에도 빗자루가 들어 있다고 착각해 ‘빗자루 든 여자’로 설명하기도 했다.([그림 25] ‘婦’ 참조) 또 ‘노(奴)’ 자는 일부 갑골 자형에서 여자의 손이 뒤로 묶여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포로와 노예의 의미가 드러난다. 이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妻’ 역시 노예처럼 약탈된 여인을 가리킨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갑골문을 보면 ‘妻’에는 ‘노’와 같은 강제성 기호가 애초에 없었다고 지적한다.([그림 25] ‘奴’ 참조) □ 약탈혼 통설의 문제점 중국의 고문자학자들 가운데는 상고시대 약탈혼이 널리 퍼져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런 풍습이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갑골문·금문·소전·해서에 이르는 자형의 연속성을 보면, ‘妻’를 약탈과 동일시하는 해석은 지나친 일반화라는 것이다. 오히려 ‘예에 따른 혼례 준비’라는 맥락에서 일관성이 드러난다. □ 동이의 예(禮), 동반자의 탄생 동이 문화권에서는 혼인이 단순한 남녀 결합이 아니라 성인으로 인정받는 통과의례였다. 계례에서 여인은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았다. 그 순간 그는 아이가 아닌 어른, 사회적 동반자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妻’는 남자가 여자를 소유하는 표지가 아니라, 함께 가정을 이루는 동반자를 맞이하는 의식의 문자였다. □ 부호(婦好)의 묘, 존중받은 여인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도 있다. 1976년 은허에서 발굴된 부호(婦好)의 무덤이다. 그녀는 무정왕의 아내였으며, 동시에 뛰어난 장수이자 제사 주관자였다. 무덤에서는 수백 점의 청동기와 옥기, ‘婦好’라는 명문이 새겨진 유물이 나왔다. 갑골문 점사에는 무정왕이 부호의 병세를 염려하거나 군사를 맡기는 장면이 남아 있다. 이 사례는 당시 여성도 정치와 군사, 종교의 주체로 존중받았음을 보여준다. 오랑캐적 약탈과 억압의 상징이라던 해석과는 사뭇 다르다. □ 처와 첩의 차이, 핵심은 예(禮) 고대 문헌에 ‘빙위처(聘爲妻)’와 ‘분위첩(奔爲妾)’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通說은 ‘빙(聘)’을 안부 묻는다, ‘분(奔)’을 달아난다로 풀지만, 강 선생은 다르게 본다. ‘빙’은 예를 갖추어 맞이함, 곧 정례 결혼이고, ‘분’은 예 없이 결합한 비정례 관계라는 것이다. 따라서 ‘처(妻)’와 ‘첩(妾)’의 구분 기준은 경제력이나 신분 차이가 아니라 예의 유무였다. 첩(妾) 자의 갑골 자형에는 무릎 꿇은 여자와 머리에 형틀 같은 표지가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죄수나 포로 여성과 연관되었음을 시사한다.([그림 25] 참조) 즉 첩은 예가 생략된 강제적 결합의 산물이었다. □ 맺으며 결국 ‘妻’는 약탈의 흔적이 아니라 계례와 혼례를 통한 동반자의 탄생을 상징하는 문자로 읽는 것이 더 타당하다. ‘부(婦)’는 살림의 역할, ‘노(奴)’는 강제와 포로, ‘첩(妾)’은 예 없는 결합이라는 점에서 분명히 구별된다. 동이적 전통은 예를 중시했고, 부호의 사례처럼 남녀가 동반자로 존중받는 문화도 분명히 존재했다. 따라서 ‘동이는 약탈혼의 민족’이라는 도식은 지나친 단순화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아내’라는 말 속에도 사실은 고대인의 예절과 존중, 동반자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문자의 기원을 바로 읽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오해도 하나씩 벗겨낼 수 있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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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교권 추락 속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 그 교육적 함의는?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여러 통계에서 중·고등학생이 희망하는 미래 직업 1위가 10년째 ‘교사’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아이러니하다. 교권 침해, 학부모 민원, 과도한 업무 부담 등으로 교사는 ‘위험한 직업’ 또는 3D 업종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 시대에 말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왜 교사를 꿈꾸는가? 이 현상은 단순한 직업 선호가 아니라, 어쩌면 전화위복으로 우리 교육이 품고 있는 희망의 신호로 읽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바라보는 ‘교사’는 현실의 피로한 교사가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켜 준 한 명의 교사, 마음을 지탱해 준 어른의 모습이라는 느낌이 그러한 긍정적판단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한 학생은 의대에 복수 합격했지만 교사의 꿈을 키우기 위해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이 더 강했기 때문에 결단했다고 한다.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생은 학업 부진과 가정불화로 학교를 떠날 뻔했지만 담임 교사의 끈질긴 관심과 대화 속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 말 속에는 교사라는 직업이 갖는 관계적 의미와 가치가 담겨 있다. 교사의 사회적 명성은 낮아졌지만, 청소년이 느끼는 교사의 존재감은 결코 추락하지 않은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교사는 안정적이다’라는 오래된 통념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10년 넘게 1위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학생들이 직업을 안정적인 ‘생계 수단’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찾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삼으면 최근 교직에서 이탈하는 많은 젊은 교사들의 현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청소년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관계, 보람, 가치와 같은 비가시적 요소를 중시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사람을 성장시키는 직업’,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사람’과 같은 존재감이 있다. 교사라는 직업은 바로 이런 정서에 가장 잘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이 우리나라 교육에 던지는 함의는 무엇인가? 첫째, 학생들이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오히려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교 진로 교육은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는 직업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거나 ‘안정성·수입’ 중심의 안내에 머무른다. 그러나 미래세대는 이미 ‘일의 의미’를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진로 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가치관, 강점, 성향을 탐구하고 직업의 본질적 의미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둘째, 현장 경험 중심, 즉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서울의 한 중학교는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실제 학교 업무를 교사와 함께 체험하는 ‘미니 티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교사가 이렇게 복잡한 직업인지 몰랐다”고 했지만 동시에 “힘들지만 보람 있다”고 답했다. 이 경험은 ‘환상 속 직업으로서의 교사’가 아니라, ‘현실의 가치 있는 직업’으로 교사를 이해했다. 이제 학교에서의 진로 교육은 (특정) 직업을 미화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되 지혜롭게 삶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교육은 ‘좋은 어른’, ‘인간다운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어야 한다. 진로 선택의 상당 부분은 정보보다 ‘관계’에서 나온다. 학생의 진로가 흔들릴 때,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주는 보다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인 어른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교사는 바로 그 어른이 될 수 있다. 결국 교사는 학생과 깊은 신뢰 즉, 래포(rapport)를 형성한 인격의 소유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처럼 교권이 흔들리는 시대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교사에게서 ‘좋은 어른’, ‘의미 있는 삶’,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힘’을 보고 있다. 청소년의 교사 선호는 오늘의 교육 현실을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학교는 학생들이 꿈꾸는 가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가? 교사는 본질적인 교육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하는 성숙한 어른인가? 이 질문에 믿음과 성실로써 증명하는 것, 그것이 오늘날 교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우리 교육에 던지는 메시지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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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희 반려詩選] 김치전에 막걸리
[교육연합신문=구본희詩選] 김치전에 막걸리 부침가루에 갑오징어와 김치를 잘게 썰어 놓고 휘휘 저어 올리브기름에 바삭 지진 전. 노란 양은 잔에 막걸리 따라 집사람과 저녁 대신 하루를 마신다. 비온 뒤 소래바다, 저녁놀에 얼굴 붉히고 창문 사이 스며든 바람에도 말복 끝 더위는 버티고 선다. 그래도 오늘은 숨결이 한결 부드럽다. 막걸리는 시원히 일렁이고 웃음은 잔 끝에서 번진다. 평범한 일상은 이젠 내 삶의 지갑, 행복은 소리 없이 내 옆에 눌러앉는다. ▣ 구본희 ◇ 前인천국제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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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초, 장애이해교육 주간 운영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중앙초등학교 (교장 최현)는 4월 20일(월) 부터 24일 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다름이 힘이 되고 더불어 빛나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든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통합교육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을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1학년은 '다름다운 우리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학년은 '마음 안경' 영상 시청과 퀴즈 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웠다. 3~6학년 학생들은 '대한민국 1교시: 정말 좋아해' 콘텐츠를 감상한 뒤 소감문, 시, 산문 등 다양한 글쓰기 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표현했다. 학습도움반에서는 인권 및 성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올바른 자기 인식과 인권 의식을 함양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 연수와 학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되었다. 교직원은 전문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 이해 역량을 강화했으며,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과 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교에서의 배움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최현 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불편함'이 아닌 '개성'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존중을 실천하는 법을 익혔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중앙초는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내실 있는 통합교육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으며 더불어 빛나는 학교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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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초, 장애이해교육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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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여중, 신체활동·버스킹으로 풀어낸 학교폭력 예방 교육 눈길
-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 나주 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김화진)는 지난 4월 3일과 4월 15일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실천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앞서 4월 3일에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신체활동 기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존중, 책임, 관계 형성을 주제로 운영됐다. 4월 15일에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하굣길 학교폭력 ZERO 버스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강당 앞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열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었다.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홍보 물품을 활용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3학년 학생들은 듀엣과 솔로곡 공연을 선보였고, 2학년 학생들은 기타 연주와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나주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캠페인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확장했다. 학생 중심 프로그램 운영은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을 높이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화진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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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여중, 신체활동·버스킹으로 풀어낸 학교폭력 예방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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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신중년 재취업 돕는 ‘1대1 맞춤형 생애설계 상담’ 본격 운영
-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가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재취업 지원에 나섰다.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신중년 사회적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대1 맞춤형 생애설계 상담’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재취업 컨설팅팀이 주관하며, 신중년이 자신의 경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향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기 이해와 진로 재탐색을 통해 재취업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담은 ▲일자리 ▲재무 ▲건강 ▲여가 ▲사회적 관계 ▲사회공헌 등 삶의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개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담 이후에는 취업 지원, 직무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신중년 및 장노년층이며, 센터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황보경 센터장은 “신중년에게 생애 설계는 단순한 일자리 탐색을 넘어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안정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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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신중년 재취업 돕는 ‘1대1 맞춤형 생애설계 상담’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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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동초, ‘72명의 꿈’ 높게 쌓은 무지개 과학 챌린지 성료
-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삼향동초등학교(교장 오장근)가 지난 4월 18일(토), 삼향동초 체육관에서 전교생 72명이 함께하는 ‘2026 삼향동 무지개 과학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2명의 꿈, 과학으로 높게 쌓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탐구하며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문을 연 ‘과학 골든벨’에서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와 생활 속에서 접했던 과학 상식을 뽐내며 열띤 경합을 벌였고,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체육관은 환호와 아쉬움의 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골든벨은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지는 ‘스파게티 탑 쌓기’ 활동에서는 전 학년이 어우러진 협동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제한된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만을 활용해 가장 높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삼각형의 안정성을 이용한 ‘트러스 구조’를 스스로 발견해 적용하는 등 창의적인 설계 능력을 발휘했으며, 선후배가 서로 도와가며 탑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마지막을 장식한 ‘에어로켓 날리기’는 학생들의 꿈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는 시간이 됐다. 공기의 압력을 이용한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학습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로켓을 힘차게 발사했다. 체육관을 가르며 날아가는 로켓을 바라보는 72명 학생들의 눈동자에는 과학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이 가득했다. 조별로 과녘 맞추기를 진행하여 긴장감과 흥미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안전한 체험을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했다. 교사들은 행사 전 실험 도구 안전 점검과 시설 확인을 마쳤으며, 학생들에게도 공공장소 예절과 로켓 발사 시 안전 수칙을 충분히 교육하여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삼향동초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공부가 아닌, 함께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놀이임을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72명 학생 모두가 각자의 꿈을 소중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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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동초, ‘72명의 꿈’ 높게 쌓은 무지개 과학 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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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중,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이 통합 교육 캠페인 전개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 고흥 녹동중학교(교장 김수기)는 4월 20일(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 자치회와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 개선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 내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학생 자치회와 특수학급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침, 등굣길 교문 앞에서는 학생 자치회 구성원들과 특수학급 학생들이 나란히 서서 장애 인식 개선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 자료를 배부하며, ‘장애를 다름과 존중’의 마음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된 ‘마음 나눔 간식 꾸러미’였다. 이 간식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친구들을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포장한 것으로, 나눔을 통해 장애 학생들도 학교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은 “친구들이 내가 직접 포장한 간식을 맛있게 먹으며 인사를 건네줄 때 정말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 자치회 학생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학급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편견 없이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수기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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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중,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이 통합 교육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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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장성도서관, 학교 연계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차계옥)은 지난 4월 14일(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토론·글쓰기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비경쟁식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성중앙초·진원초·진원동초·삼서초·북이초·장성백암중·장성황룡중학교 총 7개 학교 15개반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년별 수준을 반영한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 기법을 적용해 모든 학생이 토론의 주인공이 되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토론이 어려웠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책을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눈 뒤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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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장성도서관, 학교 연계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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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제46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도 교육’선보여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지난 4월 17일(금)부터 4월 20일까지 개최되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교육의 핵심 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진도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홍보를 통해 도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도만의 특색 있는 생태 교육 환경을 소개하며,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보배섬 농산어촌 유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진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교육 경험과 유학 지원 혜택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유학생들이 낯선 지역에서도 등하교 불편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듀택시 및 에듀버스’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농어촌 교육의 최대 약점인 교통 문제를 완벽히 해소했음을 알렸다. 또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방과후학교’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 등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공교육 서비스도 집중 홍보 대상이다. 이 외에도 축제 현장에서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자랑스러운 진도인! 학교폭력 없는 우리 동네’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진도의 작은 학교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촘촘한, 중단 없는 복지지원과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오히려 큰 학교가 갖지 못한 맞춤형 교육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진도 교육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널리 알려져, 지역 교육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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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제46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도 교육’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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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길 위의 학교
-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 영암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생 개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해 「학생 통합맞춤 진로이음 프로젝트 – 길 위의 학교」를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월) 밝혔다. 청내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간 협력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되며, 진로-학습-정서-복지 등 통합 지원 연계를 통한 자기주도 진로설계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및 청소년 협동 활동을 통한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현장 중심 진로직업체험, 미래사회 대비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등 매 회기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특히, 이론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산업체, 대학, 직업체험기관 등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수 영암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한 명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진로지도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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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길 위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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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LA한국교육원, ’한국문화 발표대회’ 성료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한국교육원에서 공동 개최한 ‘제3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3년째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남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지역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 5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영상 심사를 통과한 13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한국문화를 주제로 발표를 펼쳤다. 발표 주제는 애국심, 한글, 정(情), 경기민요, 설날, 부채춤, 한복, 존댓말 등으로 다양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학생통역사 부문 대상은 웨스트고등학교(West High School) 9학년 클로이 김(Chloe Kim) 학생이, 학생홍보대사 부문 대상은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등학교(Palos Verdes Peninsula High School) 12학년 사쿠라 사이토(Sakura Saito)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의 깊이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한 클로이 킴은 “이번 발표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외교관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서 양국의 문화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복에 대한 애정을 발표한 사쿠라 사이토는 “한복 한 벌에도 배려와 존중이 깃들어 있는 한국문화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 자신을 표현해 볼 용기를 갖게됐다. 기대하지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 학생들은 앞으로 LA한국교육원 학생통역사 및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한국 관련 행사에서 통역과 문화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국 대학 유학을 희망할 경우, LA한국교육원과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장학 지원 혜택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남교육청을 대표해 참석한 김미정 장학관은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다양해지고, 발표 내용 또한 깊이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의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배움의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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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LA한국교육원, ’한국문화 발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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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제11기 부산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박은숙 기자] 지난 4월 18일 부산광역시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기 부산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돼 임명장 수여, 주요활동 안내와 위원 간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참여위원들은 부산진구 청소년을 대표하는 대변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을 미래의 주인공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의 장이다. 이러한 부산진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돼 17명의 위원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부산진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기회의, 문화체험, 모니터링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부산진구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위원들은 "다양한 나이대의 청소년들과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했으며, 부산진구청소년참여위원회 담당자는 "참여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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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제11기 부산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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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교감 워킹그룹 워크숍
-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지난 4월 16일(목)부터 17일까지 보성 및 여수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교감 워킹그룹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모색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보성의 대표 자원인 차(茶) 문화를 기반으로 한 녹차 체험과 염색 체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학교 교육과정으로 확장 가능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제시하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 또한 보성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과 AI·디지털 교원 연수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교감 간 협력적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었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방문해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교육 환경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교육 리더십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호범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애쓰고 계신 교감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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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교감 워킹그룹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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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교육 연수
-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6년 4월 16일(목) 교원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습망 구축을 위한 인권교육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인권 감수성 강화와 실천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그림을 활용한 감정 이해와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장애학생과의 공감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들이 참여했으며, 장애학생의 감정과 의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해석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학생의 내면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을 확장하는 방법을 공유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연수에서는 사례 기반 토의와 실습 활동을 병행해 교원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교원들은 장애학생의 행동을 이해하는 관점 전환, 긍정적 상호작용 유도 방법, 보호자와의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학습했다. 강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공감 기반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영섭 교육장은 “그림을 통한 소통은 장애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공감 능력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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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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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맞춤형 대입정보 ‘다(多)-담아 DREAM’ 발간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대입 정보지 ‘다(多)담아 DREAM’을 발간·운영했다고 4월 20일(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변화 속도가 빠른 대입제도에 대응해 교사가 최신 진학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년별·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강화 효과도 기대한다. ‘다(多)담아 DREAM’ 대입정보지는 자문위원과 개발위원 등 총 15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제작된다. 내용은 ▲대입전형 분석 ▲학년별 진학 전략 ▲면접 대비 ▲수능 및 학생부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지며, 고1·고2·고3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담아 교사의 실질적인 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보지는 주간 단위로 제작되어 누리집, 카카오톡 단체방, 업무 메일 등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재구성하고, 시기별 입시 이슈와 연계한 진학 중심 자료로 개발된다. 교사는 이를 상담 자료, 수업 연계 활동,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연간 40회 이상의 정보지 발간을 통해 지속적인 진학정보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학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교사가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多)담아 DREAM 대입정보지가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자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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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맞춤형 대입정보 ‘다(多)-담아 DREAM’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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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1학기 시작
-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에서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1학기 ‘배움깐부’ 멘토링은 지난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7월 4일(토)까지 총 10회(30시간)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배움깐부’는 예비 교사인 대학생 멘토들이 초·중학생 멘티들과 호흡을 맞추며 학습 지도부터 정서적 교감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보다 참여 규모가 확대되었다. 대학생 멘토, 초·중학생 멘티 76명이 참여하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희망 과목과 개별 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1:1 맞춤형 매칭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관계 형성, 진로 고민 상담 등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 중인 중학생 김OO 군은 실제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김 군은 “멘토링을 통해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을 받았고, 실제 성적 향상을 경험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며, “모르는 내용을 언제든 편하게 질문할 수 있고, 멘토 선생님의 세심한 설명 덕분에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배움깐부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보성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꿈을 연결하여 지역 내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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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1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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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원초, “서로를 잇는 존중의 약속” 상호존중 약속 선포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 하원초등학교(교장 서권용)가 지난 4월 14일(화) 교육 공동체가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 하원초 상호존중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상호존중 학교문화조성 자율 운영교’ 활동의 정점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존중 문화 확산의 시작은 학부모회가 열었다. 지난 4월 1일 열린 등굣길 ‘뻥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뻥튀기 간식을 나누며 상호존중을 위한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중앙현관을 가득 채웠다. 선포식 당일 오전에는 하원아트홀에서 ‘상호존중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열려, 아름다운 선율 속에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4~6학년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하는 ‘AI 활용 노래 만들기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전교생이 참여한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존중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본 행사에서는 학생회가 제안한 5가지 약속(▲비하 발언 금지 ▲공감과 존중 ▲소유권 존중 ▲신체 경계 존중 ▲예의 지키기)을 바탕으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박소윤 전교회장은 “우리가 직접 만든 노래와 포스터로 학교를 채우고 약속을 선포하니 상호존중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친구들끼리 비하하지 않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서권용 교장은 “학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참여가 모여 소중한 선포식이 완성됐다”며, “오늘의 다짐이 일상의 배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원초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생활 속 존중 문화를 교내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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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원초, “서로를 잇는 존중의 약속” 상호존중 약속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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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2026 전남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석권
-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남 일원(여수‧순천‧나주‧해남‧화순)에서 개최된‘2026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기술 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 수준 향상, 우수기능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총 34개 직종, 249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겨뤘다. 여수공고는 용접, 전기제어, CNC밀링,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드론제어, 프로토타입모델링, 폴리메카닉스 등에 출전하여 금 8개, 은 8개, 동 6개, 장려 7개를 휩쓸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표창과 함께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오는 9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에서 모인 우수 기술인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여수공고는 매년 지역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 대표를 꾸준히 배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대원 교장은 “성실히 훈련에 매진한 학생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잘 준비하여 전남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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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2026 전남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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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과정’ 지원 역량 강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특수교육 영유아 방과후과정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방과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장애 특성에 따른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 내용은 ▲ 특수 영유아 발달의 이해 ▲ 특수유아 도전 행동 이해 ▲ 긍정적 행동지원(PBS) ▲ 실제 사례 중심 특수유아 교육방법 ▲ 통합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 ▲ 특수유아 학부모 상담 ▲ 특수교육 교사로 살아가기 등 실제 수업에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방과후 교사들이 특수유아에 대한 발달과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교육현장 안에서 긍정적인 행동지원 역량(PBS)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담당 교사의 업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부권을 대상으로 2차 연수가 예정돼 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 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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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과정’ 지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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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대비 자치법규 정비한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0년 만의 교육행정 통합에 맞추어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다고 4월 20일(월) 밝혔다. 이원화된 자치법규의 충돌과 중복을 해소하고 단일 행정체계를 구축해 통합교육청의 정책 일관성과 대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하 ‘통합교육청’) 출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고 교육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각 361건과 318건의 자치법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두 교육청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 즉시 적용 가능한 필수 자치법규 100건을 우선 통합 대상으로 선정하고, ‘필수 → 안정화 → 일원화 → 정비 완료’의 단계적 추진 원칙에 따라 자치법규를 정비하기로 했다. 통합교육청 출범 이전에는 기관 운영과 재정 관리·집행 등 필수 자치법규를 우선 정비하고, 출범 이후에는 지역 특수성과 이해관계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4월 자치법규 통합안 마련을 시작으로 5월 입법예고 및 합동 심의, 6월 인수위원회 보고 및 입법안 확정을 거쳐 7월 1일 통합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자치법규를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자치법규는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자치법규 외에도 추가적인 통합 대상 자치법규 발굴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법규별 소관 부서에서 수행하던 입법예고, 성별영향평가, 부패영향평가 등 사전 입법절차를 양 교육청 법제업무 담당 부서가 일괄 수행함으로써 각 소관 부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입법 추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통합교육청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 영재학교 지정·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 ▲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 특례 ▲ 부교육감 사무분장 및 교육자치 조직권 특례 ▲ 지역교육발전위원회 구성 등 특별법 위임 자치법규도 함께 제정할 계획이다. 이선국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자치법규 통합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7월 1일 새로운 교육 자치 시대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입법과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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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대비 자치법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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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초, 생태전환교육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배움 실현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는 4월 20일(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생태텃밭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연간 30차시로 편성돼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해 학년군별 특색에 맞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저학년인 1~2학년은 절기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을 경험하는 활동에 집중했다. 계절별 작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기초적인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수업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3~4학년은 다양한 생명을 관찰하고 생태 순환의 원리를 이해하는 실천 중심 수업을 진행했다. 텃밭을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텃밭 일지를 작성하며 배움의 과정을 기록하고 성찰했다. 5~6학년은 지구 생명 존재의 원리를 이해하고 벼농사 체험을 통해 생태의 깊이를 탐구했다. 사전 준비와 사후 정리를 철저히 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경험도 함께 쌓았다. 이번 생태텃밭수업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감수성을 기르고, 서로 협력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큰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오산초등학교는 농산어촌유학학교 6년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에게도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룡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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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AI로 미래를 보다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북일초등학교(교장 정현미)는 지난 4월 17일(금), 광주국립과학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AI연구학교 연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어촌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문화 환경을 직접 경험해 배움의 폭을 넓히고, 미래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오전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4D영상관과 다이나믹 리더 체험 등 몰입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오후에는 과학관 내 AI융합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산업과 직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일초등학교는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활동과 연계한 탐구 과제를 운영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앞으로도 AI연구학교 운영 취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민00 학생은 “체험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여러 직업과 연결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미래에는 나도 AI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미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연구학교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형 인재를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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