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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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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한국문화영상고, ‘제1회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 강성민) KCM 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강제휘)는 12월 19일(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 부총리배 전국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전국학생예술동아리페스티벌)에서 전국 각지 학교들을 제치고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코로나19 시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악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에서도 입상한 바 있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는 지역 예술발전과 학생들의 인성 발전을 위해 악기 연습에 매진했다. 대회 당일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CM윈드오케스트라는 james swearingen 작곡의 ‘NOVENA’를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으며, 이는 다양한 음악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강제휘 교사는 “제1회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많은 지원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학교장, 관계자, 학부모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강성민 교장은 대상을 받은 지도교사와 특기 적성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의 노고를 치하하고 50년 전통의 관악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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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오늘 우리가 한판 신나게 노는 이곳이 세상의 중심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경남 김해시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 주최로 김해 노인정 후원을 위한 19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20일(수) 오후 7시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소리예술단은 2023년 창단해 장애인(발달, 지적, 자폐, 척수) 및 차상위계층, 육아원, 다문화가정의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통예술문화 단체로 국악신동(박현영)을 배출하고 국회의장상과 문화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 단체다.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교육, 축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주, 아시아, 유럽에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부대와 소외계층(교도소, 치매병원,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육아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국악신동 박현영은 국악 프로그램인 KBS1 K-SORI 악동에 방송 출연했고, 2012년 8월 세계 3대 영국 에든버러 축제에 한국 대표로, 2014년에는 TVN 국악스캔들, SBS 세상에 이런일이, KBS 아침마당에 다수 출연했고 2016년과 2017년 정읍 농악명인대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이 많은 예술단체이며, 뒤에서는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가 춤춘다", "소리가 나르샤"로 탁월한 기획력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시니어연기모델학과 금탑모델회원과 박시영 대표의 런웨이 패션쇼를 시작으로 나르샤 단원들의 난타사물, 운우풍뢰(삼도사물놀이), 신명(피아노와 피리의 합주), 환희(웃다리 사물놀이), 난명선비춤, 퓨전난타(구봉초, 대곡초, 김해건설공고, 마산애리원, 김해 행복마을, 나르샤), 흥(사물판놀음) 등 기존 선배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판놀음의 하이라이트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성훈 김해지회장, 모델런웨이 김두호 회장, 김해문화원 김우락 원장이 축사를 했고, 박시영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내년에는 더 나은 연주회가 되도록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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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돈의문박물관마을, 겨울맞이 새단장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성탄절을 맞아 겨울맞이 새 단장을 했다. 마을마당의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외에도 한옥, 삼대가옥 앞, 추억의 음악다방을 비롯한 시간여행 골목이 성탄절 분위기에 맞춰 꾸며졌다. 마을안내소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돈의문 크리스마스’, ‘묵죽에 눈이 내린다’가 상영되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다양한 성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마이돌 챌린지(포토존에서 인형, 키링, 포토카드 인증하기), ▴산타를 도와줘! 잃어버린 선물을 찾아서(모바일 활용 성탄절 특별 미션 투어 프로그램), ▴한옥산타의 비밀 선물(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다회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벤트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시관 4곳에서 필름카메라, 가을, 이별, 나들이 등 각자 다른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기억이 눈처럼 포근히 쌓인 기획전 4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지난 가을 시민이 직접 찍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풍경과 추억을 담은 필름 사진 2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돈의문박물관마을 展’이 24년 4월 30일까지 돈의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온실에서는 상상으로 표현한 사라진 100년 전 돈의문의 모습과 가을날 현재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방문한 이들의 추억을 담아 시민들이 그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 ‘돈의문 그림소풍 展’을 24년 2월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또, 시민갤러리 1, 2관에서는 (주)김진혁공작소와 공동 기획한 ‘이별 박물관 展’이 진행된다. 생애 첫 이별인 ‘쪽쪽이와 이별하는 쌍둥이’의 영상, ‘70년 해로했던 아내의 유품’,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별을 24년 3월 31일까지 만나게 된다. 서대문여관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1990년대 나들이 기억을 모은 ‘23년 시민공모전 기억전당포 :1990 서울 나들이 展’이 24년 2월 29일까지진행되어 서울의 랜드마크 들에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만나게 된다. 추가로 올 12월을 끝으로 내년 3월 찾아올 예정이었던 한옥 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이 시민들의 성원으로 1월까지 연장 운영하게 돼 새해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월 한 달간 자개, 세시 음식, 전통장신구 만들기 등 10개의 예술가 그룹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골목 놀이도 상설 운영되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 ‘돈의문 마을이야기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는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관한 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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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연구회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철민)가 주관하는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12월 1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교원과 학생, 미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해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작품을 출품했다. 18개교의 학생 403명이 수업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제작한 작품과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 교원 2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회장(경기창조고 교장 김철민)은 “이 전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대성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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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경기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공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은 새를 그리는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편견을 깨고 누군가를 서로 알아봐 줄 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 13일(수)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트센터 대극장,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은혜 작가의 컬러링 달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전시회와 사인회가 열린다. 가수 이지훈, 손호영, 아름학교 송하은 학생, 마음소리 예술단, 현길쌤크루 등 날짜별로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목 ‘위리(Wiri)’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하카(Haka)를 할 때 손을 떠는 동작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카는 상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존중의 뜻을 담아 추는 춤으로 극 중 소영의 행동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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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부산 이삭문학협회,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열전대회 장려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지난 12월 7일(목) 경기도 일산 EBS 1층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숨은 고수 열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회원, 지역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196개 지방자치단체장과 74개의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구성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교육부와 EBS가 함께 후원하여 대회의 권위에 무게를 더하고 EBS방송을 통해 홍보까지 하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이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EBS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196개 지자체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모하고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74개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전국에서 경선을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와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1부 공연과 토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삭문학협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문학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시창작과 시낭송을 통한 문학 치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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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시흥교육지원청, 시흥 교원을 위한 겨울밤(Book, Art, Music) 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2월 1일(월) 서울대학교(시흥) 컨벤션홀에서 시흥 교원을 위한 겨울밤 콘서트를 진행했다. 밤(Book, Art, Music)콘서트는 시흥 교원의 인문예술감성 역량강화를 위한 3부작 시리즈 연수로 이번 연수는 연말을 맞이해 ‘캐롤과 함께하는 뮤지컬과 관현악 콘서트로 시흥 교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한해동안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현장의 교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고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공연팀은 뮤지컬 극단 '연작'팀 및 시흥 지역 퓨전 관현악단 '미소컴퍼니'팀을 섭외해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15곡의 음악을 통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조성현 교사는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오늘 음악 공연을 통해 마음 깊이 위로받고 격려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올 한 해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진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보이는 영역 너머에 있는 선생님들의 마음까지 응원하고 지원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 교원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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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집사(ZIP4)' 밴드, 2023년 연말파티로 화려한 幕(막) 올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촌의 대표적인 장소인 '연남5701 신촌점'에서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특별한 연말 파티가 개최된다. 뉴올리언스재즈 밴드인 집사(색소폰 정우호, 클라리넷의 서효상, 트럼본 최영준, 수자폰 남택윤, 기타 송민섭, 드럼 하종혁)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29일은 'PARTY'를 주제로 한 해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축제로, 집사 밴드가 선사하는 화려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30일은 Swing dance Special Guest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날이다. 스윙 댄서 두 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우리와 함께 걸어봐요'라는 키워드로 스윙 댄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전한다. 집사의 정규앨범 '마치, 집사'의 가사와 어우러진 이 날은 고요한 스윙 댄스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지막 31일은 'Happy New Year COUNTDOWN'을 주제로 2024년을 맞이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모두가 함께하는 새해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일 년을 기대하는 소망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다. 각 공연은 연남5701 신촌점에서 열리며, 티켓은 각 공연 한 달 전인 11월 29일, 11월 30일, 12월 1일에 오픈됐다. 또한,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음악과 춤, 즐거움으로 가득한 특별한 연말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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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집사(ZIP4)' 리더 정우호, 현대적인 Pop까지 집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동아방송대학교 실용음악과 Saxophone 전공 출신인 색소폰 연주자 정우호가 이끄는 여섯 남자들로 구성된 '집사(ZIP4)'는 뉴올리언스 음악과 문화에 대한 그들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멤버로는 클라리넷 서효상, 트럼본 최영준, 수자폰 남택윤, 기타 송민섭, 드럼의 하종혁이 함께하고 있다. '집사(ZIP4)'는 미국 남부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New Orleans Jazz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1917년에 최초로 녹음된 Original Dixieland Jazz Band를 시작으로 뉴올리언스 출신 음악가들인 Louis Armstrong, Louis Leo Prima 등의 재즈, 스윙, 블루스 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Pop까지 집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그 시대의 음악을 직접 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재즈위크에서의 두 번째 공연은 '집사(ZIP4)'가 미국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장 내에서는 색소폰, 클라리넷, 트롬본, 수자폰 등 4종의 관악기와 기타, 드럼이 어우러져 풍부한 음향이 소규모 공간을 가득 메운 특별한 공연으로 전개됐다. 연주자들은 음악에 몰입해 흥겹게 공연에 참여하고, 이로써 관객들은 '집사'의 에너지와 함성 속에 환호의 순간을 맞이했다. 주최 측 관계자들도 그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엄지를 치켜세워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공감했다. 리더 정우호는 음악적 경력에서도 돋보이는 업적을 가지고 있다. 2013년에는 제40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관악부문 고등부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에는 제5회 흥 페스티벌 신바람 퍼레이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에는 강원뮤직스타에서 밴드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앨범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2018년 Mixnut 1st 싱글 [달], 2021년 집사 싱글앨범 [방화수류], 2022년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그리고 2023년 집사(Zip4) 정규앨범 [Put on a Tie] 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우호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18년 11번가 CF, 2019년 아웃백 CF에 출연하여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2022년에는 [Jeonju FALLing in Jazz], [KOREA FESTIVAL 2022in NAGOYA]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JAZZ NIGHT] 아뜰리에 기획공연 아티스트로도 선정돼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2023년에는 과천 공연 예술축제, 2nd Autumn LIVE jazz Festival with. 또모, [She Stars!] 뮤지컬, 제 1회 아산 자라섬 재즈페스티발 등에서도 그의 무대를 보였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공연,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을 강조하는 정우호의 '집사(ZIP4)'는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며, 뉴올리언스의 열기를 한 몸에 담아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음악적 업적과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내고 있는 그들의 내일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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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경기대 예술대학원 석사학위청구 작품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정복자 작가는 11월 21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부산 연산동 제일새마을금고 3층 전시실에서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학위청구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삶을 즐기면서 여유와 끼를 표출하기 위해 만학으로 예술 분야 전공도 아닌 부산여중, 부산여고, 이화여대를 졸업한 정복자 작가는 평소 독학으로 습자지의 아련한 추억 때문에 하고 싶은 서예를, 낮에는 의류사업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연마해 공모대전 초대 작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 88회에 걸쳐 수상했다. 또, 한일국제 교류전(동경전, 부산전, 남원전), 대한민국 서도대전 초대작가전(서울 예술의 전당), 청남 초대작가회 기획전(부산) 등 수차례 전시 경력과 한국 서예학회 회원, 부산미술협회 회원, 대한민국 서도대전 초대작가, 전국 청남휘호대회 초대작가, 부산서도비엔날레 초대작가, 전국 관설당 서예대전 초대작가 등 무수한 서예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도 부족해 한글로부터 시작, 한문과 문인화까지 섭렵하고 이제는 대학원에 진학해 “문자향(文字香) 서권기(書卷氣)”를 더해 인류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예술로 거듭나고자 학예에 심취해 볼 요량으로 저 멀리 천리길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서예학전공)에 진학해 2년간 두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대학원 석사학위청구 작품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렇게 성공한 정 작가 뒤에는 듬직한 남편 김성수 이사장 (부산 연산제일새마을금고, 전 부산은행 지점장)의 외조도 한몫했다는 미담도 있다. 초대장 인사말에서 정 작가는 멋모르고 덤벼든 서예라는 예술의 길은 무수한 좌절과 시련 속에서 시간과의 열정적인 싸움이라고 말했고,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이 석사학위 청구전을 열기까진 여러 교수들과 동학들, 그리고 가족들이라고 말했는데, 특히 요즘 결혼을 계산하는 세대들은 항상, 그리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뒷바라지와 격려를 해 주는 가족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전시회를 관람하는 청년들에는 명심하면서 보길 권유한다. 지도 경력으로는 초등학교 방과후 지도, 대양 실버대학 지도, 연산9동 서예교실 지도강사, 연산제일새마을금고 서화강사 등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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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충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청주지역 초등 연합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1월 28일(화)부터 12월 2일(토)까지 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여행 展> 세 번째 이야기(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행 展>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청주지역 7개교(금천초, 봉명초, 성화초, 용성초, 용암초, 한벌초, 한솔초)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초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감성여행을 테마로 구성된 <여행 展>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학생들의 솜씨로 재탄생한 ▲명화 ▲팝아트 ▲가죽공예 ▲목공예 ▲캘리그라피 ▲홈패션 ▲업사이클 공예 등의 작품 전시와 발표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12월 2일(토)에는 오후 3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한명수 재정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파우치, 우산 등을 청주사회복지관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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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인천 1883개항살롱, 수묵화 '개항장을 회상하다'展 성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 1883개항살롱이 주최·주관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가 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중구 신포동 갤러리벨라에서 열렸다. '개항장을 회상하다'는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의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즌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개항장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수묵화에 담아내며 개항장의 역사적, 시대적, 공간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항장을 회상하다' 전시회는 서권수(前인천예술고 교장) 강사의 지도로 시민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최됐다. 전시 작품 중 개항장, 내항의 과거 모습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상시 전시 중인 과거사진 유물을 바탕으로 그려졌으며 갤러리벨라 1층에 20여 점이 전시됐고, 2층에는 자유 주제 작품 20여 점이 함께 전시됐다. 서권수 작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의 취지에 뜻을 함께해 준 시민 작가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인천의 상징인 개항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의 개항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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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 지역 사회와의 화합 위한 발대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회장 강은석)는 11월 25일 충북지역의 문화 발전과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증평, 청주, 괴산, 진천, 음성 지역의 예비 문화인들과 함께하는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부지회 강은석 회장은 "현재의 K-문화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고, 문화가 사람과 사람 간 소통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에 따른 역할을 명확히 하고자 했고, 이러한 이유로 충북지역에서 따뜻하고 활기찬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문화인들의 발굴과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특히 강조했고, 또한, 학생부터 주부, 회사원, 장애인,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애인연합회 연영찬 회장과, 청림회 장재춘 회장, 그리고 전 시민연대 추영우 수석대표 등 중부지회의 고문들이 참석해 충북 발전을 위한 행보를 격려했다. 강 회장은 연합회의 발전을 당부받았으며, 동시에 '증평N 우리동네 문화네트워크'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함으로써 연합회의 큰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는 봉사와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3일에는 증평군이 주최하는 '효잔치'를 주관하게 됐으며, 증평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내년도 복지관사업에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청소년센터 등에서의 사회봉사 및 장애인 난타교실 등 많은 활동이 준비돼 있다. 김윤범 총괄추친국장은 "우리 동네 문화네트워크 ‘증평N’은 증평의 다양한 문화를 한 데 모아 음식(식음료), 예술(음악, 미술), 스포츠(놀이) 등 우리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하며 우리 동네 조직문화의 혁신과 문화 가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강은석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활동으로는 지속적인 사회봉사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사고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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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19번째 우리소리예술단 정기연주회…"소리가 춤춘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은 오는 12월 20일(수) 오후 7시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또 한 해를 밀어내면서 노인정 후원을 위한 멋진 놀이 한 판을 펼친다. 우리소리예술단 박시영 대표는 "소리가 춤춘다. '소리가 나르샤'. 오늘 우리가 한 판 신나게 노는 이곳이 세상의 중심이다. 하지만 처음 연주회를 여는 것처럼 늘 설렌다. 단원들과 함께 연습해온 지난 세월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나에게 늘 열정과 행복을 안겨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 장구채와 북채를 잡던 단원들은 장단을 익히고 가락을 배우며 조금씩 성장해 갔다. 옆 친구와 눈빛을 맞추고, 호흡을 나누며 연습하는 동안 단원들은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도 어느새 배워갔다. 박시영 대표도 단원들 옆에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렇게 걸어왔다. 무대에 서기 위해, 놀이판에 오르기 위해, 사람들 앞에 마주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과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뜨거운 여름, 이마에서 흐른 땀이 발등 위에 뚝뚝 떨어지고 연습실 바닥에 고일 때까지 북을 치고 장구를 쳤다. 연초록 잎이 움튼 이른 봄, 천지가 고운 단풍으로 물든 가을에도 두 손이 꽁꽁 어는 한 겨울에도 쉼 없이... 단원들의 열정이 가을의 단풍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북채 잡은 예쁜 손에 군살이 돋아 한껏 북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손을 떠난 버나도 하늘의 구름처럼 동동 춤추고, 상모를 질끈 맨 얼굴의 땀도 식을 줄 모른다. 단전에서 뿜은 힘이 가락에서 느낀다. 박 대표는 "이번 연주회는 신명나는 놀이 '소리가 춤춘다'라는 의미에 '소리가 나르샤'를 담아 준비했다. 그 흥을 이어 인사드린다. 매년 그래왔듯이 이번 한 해 역시 우리소리 단원들과 함께해 더없이 즐거웠고 소중했다. 우리가 이루어낸 소리들, 한마음으로 빚어낸 장단들이 있어 그야말로 신명나는 한 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꽹과리의 시원스러운 소리와 징의 명징한 울림, 북과 장구의 소리가 한 데 어우러져 소리가 춤을 춘다. 가슴속 쌓인 스트레스와 울분을 내려놓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명나게 함께 한 판 잘 놀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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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서울교육청,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에 교원·학생·학부모를 초대합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진행되는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 피콜로 오은지, 트럼펫 강석진, 피아노 신상일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서울시교청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예인예술기획)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다. 티켓 예약은 11월 28일(화)부터 12월 18일(월)까지 티켓 링크(https://forms.gle/pWR1aRtV1jGwDFJR7)를 통해 할 수 있고, 교육연합신문 홈페이지(www.eduyonhap.com)에서도 할 수 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신청순으로 초대 예약 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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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안성교육지원청, 제38회 사제동행 '터전(展)'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따뜻한 행복을 채우는 학생, 교사, 평생교육 학부모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미술작품 전시회 ‘제38회 사제동행 터전(展)’을 11월 29일 10시부터 12월 3일 14시까지 안성맞춤 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은 “‘사제동행 터전(展)’은 예술교육이 경연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표현과 공감, 공유를 위한 학생 중심의 축제 마당과 일상적으로 추진돼온 예술동아리 활동 발표의 장(場)이 됐다며 출품하기까지 애쓰신 학생, 지도하신 교사, 평생교육 학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교육의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고자 기획된 것에 큰 감명이었다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술 교육 축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제동행 터전(展)’은 1985년 선생님들의 작품 발표회로 출발해 학생들의 작품과 학부모님의 평생교육 미술작품까지 함께하는 안성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전시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은 물론 교사와 평생교육 학부모님의 작품도 함께해 서로 소통하며 동반성장이라는 예술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장이 될 것”이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안성교육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 되고 아이들이 안성에서 성장한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안성시민과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제동행 터전(展)’은 도슨트(작품 해설 전문 도우미)가 작품 해설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어 일반 시민은 물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람할 수 있다. 가온고, 경기창조고, 공도중, 서운중, 안성중, 안성여중, 안청중, 양성중, 일죽중, 대덕초, 마전초, 미양초, 보개초, 안성초, 현매초 등 관내 15개교 학생 및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작품과 학부모 평생교육 미사모 작품, 교사 작품 등 다양한 분야 720여 개의 미술작품이 29일 오후 5시에 오픈식을 하며 안성시민과 교육 가족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전시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슨트 선생님이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가의 제작 의도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우리 학교 미술 선생님의 작품과 제 작품도 한 공간에서 같이 전시돼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려웠던 미술에 더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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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해운대교육지원청, 해다정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11월 21일(화) 오후 2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10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3회 해다정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학생들의 영화 공유, 영화제작 과정 기록 영상 제작 등 스토리가 있는 영화제로 운영한다. 또,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출품작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관내 초·중학교 23팀에서 단편영화 23편을 출품했다. 이들 작품 중 21편은 해운대교육지원청의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받았고, 2편은 자체 제작했다. 시상은 영화 관련 전문가 5명이 맡는다. 심사를 통해 소나무상 1편, 동백꽃상 1편, 갈매기상 1편, 소두방상 2편, 달맞이상 3편 등 8편의 우수작을 뽑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영화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또, 영화별 포스터 전시, 인생샷 포토존 설치, 즉석 사진 제공 등을 통해 우리나라 영화 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사한다. 특히, 11월 25일 롯데시네마 해운대점에서 친구, 가족들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출품작을 후속 상영할 예정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영화 도시 부산의 특색을 접목한 이 영화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생 참여 중심의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영화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제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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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빛을나누는사람들, '턴 투워드 부산(Turn To Ward Busan) 그시절 부산의노래 8' 공연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 박상애 대표은 부산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그 시절 부산의 노래 8(턴 투워드)' 공연을 지난 11월 11일(토) 남구 평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쳤다. 그 시절 부산의 노래는 2015년부터 시작돼 빛을나누는사람들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정기 자선 음악회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턴 투워드' 부산을 기념하고 또한 한국 전쟁 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오전 평화공원에 동상이 건립된 리처드 위트컴 장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했다. 리처드 위트컴 장군은 한국 전쟁 말에 발령받아 부산대화제 때 시민들을 구휼하고 보육원과 병원을 설립하고 대학교를 짓기 위해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부산 시민을 위해 활동했다. '턴 투워드 부산'은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11월 11일에 부산 유엔공원을 향해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다른 참전 용사들도 함께 동참하고, 대한민국 정부 또한 함께해 국가주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에 앞서 오랫동안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빛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박수영 국회의원과 박재호 국회의원, 성현달 시의원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 됐다. 빛나사 시니어 오케스트라로 출범해 다양한 연령대로 활동을 하는 빛나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 '운명 교향곡'으로 막을 올렸다. '운명 교향곡'의 강렬한 도입부는 폭격으로 시작된 한국 전쟁이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4월부터 수업을 해온 경도인지장애 소리울림 마음울림 타악기 팀과 빛나사 성악아카데미, 빛나사 소년소녀중창단이 동요와 가곡을 통해 전쟁 당시의 아픔을 전했다. 빛나사 관악앙상블 팀이 연주하는 '비목'은 이름 모를 비석 앞에 묵념하는 마음으로 연주됐다. ▼대중가수 김민은 '빈지게'를 부르며 아무 것도 없이 홀로 서야 하는 피난민의 아픈 심정을 담았다. 이어 ▼박상애 대표가 부르는 '하루만' 곡은 피난 중 하루 뒤에 만나자 하며 헤어진 기간이 70년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했다. 빛나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연주하며 우리 한민족의 한과 얼을 담았다. ▼테너 장원상이 부르는 '림진강'과 '보리밭'은 아름답지만 애처로운 선율을 담고 있다. '림진강'은 북한 가요로 이제는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한다. 이어 소프라노 신진범이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을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아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쟝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의 웅장한 곡에 독립과 자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무리했다.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문화복지단체로 사회 전반 소외층에게 음악과 미술을 통한 문화 봉사 활동과 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공익법인 비영리단체이다. 2015년 설립 이래로 지역 문화 예술 창작 활동 활성화와 문화 복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으며, 특히 희망 나눔 자선 공연으로서 부산의 노래를 매년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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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목포 백련초, 예술제 'Show ME The 백련'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 목포 백련초등학교(교장 김형만) 전교생 1115명은 지난 16일(목)과 17일(금) 이틀에 걸쳐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Show ME The 백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제의 꽃을 피웠다. 첫날 부스 체험은 학급별로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공예, 보드게임, 3D 체험, 노래방, 사진관, 메디컬센터 등 33개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묵, 떡볶이, 닭강정, 염통구이, 소시지구이, 츄러스, 음료, 과일화채 등을 갖춘 학부모회의 먹거리 야외부스는 학생들에게 틈틈이 간식을 제공하며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특히, 학생회에서는 먹거리와 만들기, 문화 ZONE 체험 등의 백련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까지 마련해 배움과 성장의 백련 축제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풍성한 축제의 참여도를 높였다. 둘째 날, 강당 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재능을 꽃피우며 수화, 댄스, 악기연주, 연극, 음악줄넘기, 부채춤, 태권체조, 합창 등 총 48개 종목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지역민과 학부모들이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쏟아지는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공연 무대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생방송까지 겸해 더 많이 공감하는 무대가 됐다. 1층 더 갤러리 백련 전시장은 족자, 만들기, 스탠실 등 학년별 학생들의 교육과정 성과물과 방과후학교 부서별 소산물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학부모회의 평생교육 작품인 뜨개질과 자이언트 가방까지 전시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탄과 함께 오랜 시간 발길을 머물게 했다. 6학년 김모 군은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한 마지막 백련 축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만 교장은 “이번 예술제는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의 날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백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공감하는 즐거움을 누린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라며 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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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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