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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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 주최로 김해 노인정 후원을 위한 19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20일(수) 오후 7시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소리예술단은 2023년 창단해 장애인(발달, 지적, 자폐, 척수) 및 차상위계층, 육아원, 다문화가정의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통예술문화 단체로 국악신동(박현영)을 배출하고 국회의장상과 문화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 단체다.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교육, 축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주, 아시아, 유럽에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부대와 소외계층(교도소, 치매병원,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육아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국악신동 박현영은 국악 프로그램인 KBS1 K-SORI 악동에 방송 출연했고, 2012년 8월 세계 3대 영국 에든버러 축제에 한국 대표로, 2014년에는 TVN 국악스캔들, SBS 세상에 이런일이, KBS 아침마당에 다수 출연했고 2016년과 2017년 정읍 농악명인대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이 많은 예술단체이며, 뒤에서는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가 춤춘다", "소리가 나르샤"로 탁월한 기획력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시니어연기모델학과 금탑모델회원과 박시영 대표의 런웨이 패션쇼를 시작으로 나르샤 단원들의 난타사물, 운우풍뢰(삼도사물놀이), 신명(피아노와 피리의 합주), 환희(웃다리 사물놀이), 난명선비춤, 퓨전난타(구봉초, 대곡초, 김해건설공고, 마산애리원, 김해 행복마을, 나르샤), 흥(사물판놀음) 등 기존 선배 단원들의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판놀음의 하이라이트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성훈 김해지회장, 모델런웨이 김두호 회장, 김해문화원 김우락 원장이 축사를 했고, 박시영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내년에는 더 나은 연주회가 되도록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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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한판 신나게 노는 이곳이 세상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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