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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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용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한국의 정통파 회화 작가다. 

 

그는 덕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며 그의 세계관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 '덕화'는 '덕후의 그림'이라는 의미이다. 그가 좋아하는 고립되고 고뇌에 찬 고독한 영웅들을 선별해 화폭에 위트 있게 담아내고 이를 덕화라는 새로운 장르로 소개한다. 

 

덕업 일치를 이루고 있는 신창용 작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멀티버스 프로젝트는 한 화면에 다른 세계관에 있는 사람들과 캐릭터들을 모아 작가만의 해석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이다. 

 

주로 영웅들이 모여 파티를 하거나 캠핑 장면이 주된 주제인데 고립되고 고독하게 지내던 영웅들이 한데 모여 과업을 이룬 후 라면이나 피자로 소탈한 회식을 하는 장면 연출은 보편적인 장면이면서도 의외성을 보여주며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지난 4월 종영한 KBS2 노머니 노아트 4회에 출연한 신창용 작가는 세련된 외모와 특유의 여유 있고 인간미 넘치는 입담으로 반전미와 소년미를 보여주며 백투더퓨처 주인공 사이에서 함께 라면을 먹는 작품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개인전에는 새로운 화법과 새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개인전은 인사동 통인화랑 5층에서 열리며 9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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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용 작가, 통인화랑서 '멀티버스: 덕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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