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883개항살롱, 수묵화 '개항장을 회상하다'展 성료
"옛 제물포의 영광을 되새기고, 현재의 개항장을 마주하는 시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 1883개항살롱이 주최·주관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가 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중구 신포동 갤러리벨라에서 열렸다.
'개항장을 회상하다'는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의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즌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개항장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수묵화에 담아내며 개항장의 역사적, 시대적, 공간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항장을 회상하다' 전시회는 서권수(前인천예술고 교장) 강사의 지도로 시민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최됐다. 전시 작품 중 개항장, 내항의 과거 모습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상시 전시 중인 과거사진 유물을 바탕으로 그려졌으며 갤러리벨라 1층에 20여 점이 전시됐고, 2층에는 자유 주제 작품 20여 점이 함께 전시됐다.
서권수 작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의 취지에 뜻을 함께해 준 시민 작가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인천의 상징인 개항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의 개항장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연합신문 & www.eduyonhap.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