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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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Zip4) 리더 색소폰 연주자 정우호

동아방송대학교 실용음악과 Saxophone 전공 출신인 색소폰 연주자 정우호가 이끄는 여섯 남자들로 구성된 '집사(ZIP4)'는 뉴올리언스 음악과 문화에 대한 그들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멤버로는 클라리넷 서효상, 트럼본 최영준, 수자폰 남택윤, 기타 송민섭, 드럼의 하종혁이 함께하고 있다. 

 

'집사(ZIP4)'는 미국 남부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New Orleans Jazz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1917년에 최초로 녹음된 Original Dixieland Jazz Band를 시작으로 뉴올리언스 출신 음악가들인 Louis Armstrong, Louis Leo Prima 등의 재즈, 스윙, 블루스 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Pop까지 집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그 시대의 음악을 직접 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재즈위크에서의 두 번째 공연은 '집사(ZIP4)'가 미국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장 내에서는 색소폰, 클라리넷, 트롬본, 수자폰 등 4종의 관악기와 기타, 드럼이 어우러져 풍부한 음향이 소규모 공간을 가득 메운 특별한 공연으로 전개됐다. 


연주자들은 음악에 몰입해 흥겹게 공연에 참여하고, 이로써 관객들은 '집사'의 에너지와 함성 속에 환호의 순간을 맞이했다. 주최 측 관계자들도 그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엄지를 치켜세워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공감했다.


리더 정우호는 음악적 경력에서도 돋보이는 업적을 가지고 있다. 2013년에는 제40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관악부문 고등부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에는 제5회 흥 페스티벌 신바람 퍼레이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에는 강원뮤직스타에서 밴드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앨범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2018년 Mixnut 1st 싱글 [달], 2021년 집사 싱글앨범 [방화수류], 2022년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그리고 2023년 집사(Zip4) 정규앨범 [Put on a Tie] 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우호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18년 11번가 CF, 2019년 아웃백 CF에 출연하여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2022년에는 [Jeonju FALLing in Jazz], [KOREA FESTIVAL 2022in NAGOYA]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JAZZ NIGHT] 아뜰리에 기획공연 아티스트로도 선정돼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2023년에는 과천 공연 예술축제, 2nd Autumn LIVE jazz Festival with. 또모, [She Stars!] 뮤지컬, 제 1회 아산 자라섬 재즈페스티발 등에서도 그의 무대를 보였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공연,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을 강조하는 정우호의 '집사(ZIP4)'는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며, 뉴올리언스의 열기를 한 몸에 담아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음악적 업적과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내고 있는 그들의 내일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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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정우호, 클라리넷 서효상, 트럼본 최영준, 수자폰 남택윤, 기타 송민섭, 드럼 하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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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ZIP4)' 리더 정우호, 현대적인 Pop까지 집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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