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깊어가는 겨울의 문턱에서 뜨거운 리듬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열정적인 드럼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12월 22일(월) 오후 5시 인천 연수동 '아트포에르'에서는 2025년 4분기를 마감하는 '하루종일드럼'(강사 임종일) 회원들의 드럼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임종일 강사의 주관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50여 명의 회원들과 관객들이 함께한 이날 발표회는 각 수준별로 3개월간의 수업 과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였다.
남동구 논현고잔주민센터에서 수강 중인 초·중급반에서는 최성현(파노라마-이찬혁), 정지안(나팔바지-싸이), 정화(싫다 싫어-현철), 정선아(만약에-조항조), 양금분(첫차-방실이), 이다은(QWER-고민중독), 홍성수(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신숙자(쓰러집니다-서주경), 고현일(징글벨 루돌프사슴코), 신영섭(상사화-남진), 이선숙(September-Earth, Wind and Fire) 회원이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기량을 선보였다.
고급반에서는 정광운(인디언 인형처럼-나미), 윤신자(사랑해서 미안해-송대관), 전순옥(Romance-16:19), 이순옥(Billie Jean-Michael Jackson), 노명란(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심수봉), 이덕경(시작-가호), 이연숙(Who'll stop the rain-CCR), 신혜원(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Mariah Carey), 윤세권(Enter sandman-Remastered), 이공휘(홀로된 사랑-여운), 박준철(The Temple of the King-Rainbow), 김선옥(젊은 미소-건아들), 공정희(순간을 영원처럼-임영웅), 김지현(못다 핀 꽃 한 송이-김기태), 김양숙(소우주-BTS) 회원이 높은 기량의 연주를 선보였다.
하루종일드럼 회원들 외에도 홍종범(슬퍼지려하기 전에-쿨), 홍종현(그래도 돼-조용필), 이돈희(미운사랑-진미령) 출연자는 준회원 자격으로 이날 발표회에 함께 참여해 올해 마지막 분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초급반 수강생들의 연주는 아직 서툰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럼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집중력이 돋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중·고급반 수강생들은 아마추어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프로급 기량으로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급반 마지막 연주자로 출연한 김양숙 회원은 그룹 BTS의 '소우주(Mikrokosmos)'를 환상적이고 섬세한 터치로 연주해 곡의 감성을 드럼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때로는 부드럽게 속삭이듯, 때로는 강렬하게 폭발하듯 리듬을 자유자재로 조율하며 진정한 고급반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종일 강사는 "수강생들이 매 분기 끝에 무대에 서서 완주하는 경험은 자신감 충전과 실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 '하루종일드럼'은 정기적으로 이런 발표회를 통해 회원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으며, 나날이 성장하는 회원들을 보며 강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논현고잔동 주민자치센터 드럼반을 이끌고 있는 임종일 강사는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취미 발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하루종일드럼 임종일 대표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직장인은 물론 시니어와 은퇴자들에게 인생 2막을 음악과 함께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룹 레슨과 분기별 발표회를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강조하는 점에서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드럼 연주는 전신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정신 건강 증진 효과까지 더해져 참여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문의: 하루종일드럼 - YouTube 010-2337-3387)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12월 29일(월) 나주에서 전남도내 장학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미래형 장학사업 모델 공유 및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단순 장학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진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장학 생태계 구축과 장학재단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장학사업은 학생의 학습·진로·성장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복지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남의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장학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주요사업 안내 ▲꿈 실현 인생학교 운영 안내 및 우수학생 사례 발표 ▲나주교육진흥재단 프로그램 소개 및 사례 발표 ▲장학사업 발전 방향 협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꿈실현 인생학교’ 운영 현황을 중심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꿈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자신의 성장 사례를 발표해 장학사업이 학생의 삶과 진로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학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협의 시간에는 각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장학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재단 간 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길훈 원장은 “장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해 가는 전 과정에 동행하는 지속적인 지원이어야 한다”며, “각 장학재단이 서로의 강점과 경험을 나눌 때, 더욱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장학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장학재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장학 체계를 통해 전남 지역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교육청(교육장 백도현)은 지난 1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가족 60명과 함께 「세계시민의식역량강화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세계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역사·미술·문화를 주제로 구성돼, 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작품뿐 아니라 체코 등 다른 나라의 예술 작품을 함께 보며 문화가 다르다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세계를 더 넓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세계시민역량강화 캠프는 우리나라의 미술관과 박물관 탐방은 물론, 해외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계 시민으로서의 공감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여수교육청은 따뜻한 연말을 맞아 12월 6일, 13일, 14일 총 3회에 걸쳐 순천시 주암면 일원에서 「가족전통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회기당 40명씩 총 120명이 참여했으며, 손두부 만들기와 김장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김장과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니 평소에 먹던 음식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가족이랑 같이 만들어서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예전부터 내려온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가족전통문화체험은 지원 가족이 많아 선별이 필요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을 나누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도현 교육장은 “이번 가족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배움과 공감이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남양초등학교(교장 구선숙)는 지난 12월 24일(수), 전교생 14명과 병설유치원생 3명이 함께 참여한 ‘학생 주도 어울림 행사’를 운영하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어울림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놀이 종목 선정과 운영 시간, 준비물, 역할 분담까지 스스로 결정하며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행사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고리 던지기 놀이 ▲학년 통합 보드게임 활동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달고나를 비교하며 성공 비법을 나누고, 고리 던지기 점수를 응원과 격려로 채우며 웃음과 성취를 함께 경험했다. 보드게임 시간에는 유·초 학생이 섞인 팀 구성으로 전략을 세우고 소통하며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이루어졌다.
학생 대표 박광현(6학년)은 “우리가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이라 더 즐거웠고, 친구들과 동생들 모두가 함께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선숙 교장은 “학생 수는 적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함께 운영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학교 공동체의 강점을 확인하고, 유·초 학생 간 경계를 허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무리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 금당초·중학교(교장 정순승)는 지난 12월 24일(수)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축제 및 사랑과 나눔의 알뜰 시장’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알뜰 시장이 열려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학생들은 즐겁게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와 나눔의 의미를 배웠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의 선물 나눔’ 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교사들은 행사 전반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질서 있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알뜰 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40만 400원 전액을 ‘희망2026 나눔 캠페인’ 학교 모금으로 기부해 학생들의 참여가 지역 사회를 돕는 실천으로 이어지게 됐다. 학생들은 즐거운 소비 활동 속에서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는 계기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문예담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우리가 쓴 돈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금당초·중학교는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진도서초등학교(교장 박현미)는 지난 12월 30일(화) 진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12월 9일 학교 체육관에서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조성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아나바다 장터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 의류, 생활용품 부스와 학부모님이 운영하는 분식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물품을 준비하고 가격을 정하며 판매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물건의 가치와 소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처 선정을 위해 학생들의 제안과 토의를 거치며 기부의 필요성과 의미를 고민했다. 이 과정은 나눔이 자발적인 선택이자 사회 구성원의 책임이라는 점을 배우게 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욱 키웠다. 학생들은 물건의 재사용과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경험을 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학생 대표가 함께 참석해 직접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마련한 수익금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감했다. 5학년○○○학생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은 나눔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부처를 정할 때 전교생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는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학생 주도 기획과 참여는 교실 수업을 넘어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박현미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결된 배움을 통해 책임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나눔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글이다. 연탄 한 장에 혹독한 겨울을 나는 소외계층이 아직도 부산에는 많이 남아있다. 이들에게 연탄 한 장의 값어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부산지구) 제9지역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손준호)은 이들에게 한겨울 지낼 수 있는 온기 나눔을 행동으로 옮겼다. 12월 29일(월) 오전 10시 부산 초장동 부산연탄은행에서 집결해 후원금 전달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연탄지게를 메고 비좁은 골목을 비집고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한 장 한 장의 연탄이 깨질세라 조심조심, 차곡차곡 어르신 가정집에 쌓아 올렸다. 이날은 작년에 비해 날씨가 따뜻해 배달하는 데 구슬땀을 모두 흘렸다. '가슴 뛰는 봉사, 빛나는 해운대' 슬로건으로 역동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해운대클럽은 한 해를 마감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간 봉사계획에 약속을 지키고자 연탄지게를 메고 봉사에 열중했다.
손준호 회장은 "연탄 한 장이 겨울을 나는 이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천금 같은 것이다. 아직도 연탄세대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연탄 후원을 21년째 하는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께도 놀랐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 배달하는 데 이상이 없었다. 연말 모두가 바쁜데 아침 일찍 와서 연탄을 나르는 라이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년에도 꾸준히 부산연탄은행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 연말 마무리 잘하고 모두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준호 회장은 지난 6월 취임식 때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를 초정 후원금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천명하기도 했고, 새해에 는 떡국 나눔과 해운대구청과 연계해 소외계층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혁신울림학교인 포두중학교(교장 박래훈)가 지난 12월 24일(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2025 포두중 마을어르신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고흥군학부모연합회(정수정·김미·최지현·신현수)가 준비한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팀명: 모래요정 바람돌이)으로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마음껏 뛰놀던 고흥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창작 작품으로 구성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뭉클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여운 속에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어르신 신입생 대표 위애심 어르신이 단상에 올라 학생 선서를 진행했다. 위애심 어르신은 정중히 선서문을 박래훈 교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포두중학교의 정식 ‘명예 입학생’으로 승인받아 배움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흥군 고건 군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어 포두면의 발전을 함께 이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학교의 열정이 만나 우리 지역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체육관과 교실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놀이 마당(댄스·노래·요가) ▲체험 마당(바다유리·마그넷·풍경·방향제·머핀·소주잔 만들기) ▲이야기 마당(마을단체 싱글벙글쇼)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포두 사진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고운 모습을 즉석 사진으로 담아 선물했으며, 어르신들은 각 부스를 돌며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포두중 학부모회(김미정·김진희·이정숙)는 추운 날씨에 학교를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먹거리 마당’을 열고 뜨끈한 어묵국과 즉석에서 부쳐낸 해물파전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배움의 열기와 학부모들이 정성껏 차린 음식을 나누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었다.
박래훈 교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학교와 마을이 한 가족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포두중학교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어르신학교는 학교가 단순히 학생들만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 모두의 배움터이자 포두면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해보초등학교(교장 신미경)는 지난 12월 24일(수) 본교 체육관에서 교육 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마음을 나누는 ‘2025. 힐링 라디오 콘서트(힐링 라디오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연과 음악을 통해 구성원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강화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친밀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문을 연 1교시에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사의 루프스테이션 캐롤 공연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힐링 라디오’ 코너에서는 교사, 학생 DJ들이 공동 진행을 맡아 미리 접수된 사연들을 소개했다.
라디오에서는 ‘어린 시절의 우스꽝스러운 실수담’ ‘새내기 아빠의 감동적인 고백’ ‘선생님과의 아찔했던 추격전’ 등 총 22개의 다채로운 사연이 소개됐다. 각 사연에 어울리는 신청곡이 흐르는 가운데, 사연 당첨자들에게는 털장갑, 핸드크림, 5단 우산 등 따뜻한 겨울 선물이 전달돼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토닥 카드’를 작성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떡볶이, 어묵, 탕수육 등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는 부스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친구,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온정도 더해졌다. 해보면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된 50만 원 상당의 과자 선물 상자가 전교생에게 지급돼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학교와 학부모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라디오를 통해 내 사연이 소개되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니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경 교장은 “이번 힐링 라디오 콘서트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즐겁고 따뜻한 소통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고(교장 강대창)는 2025학년도 사서-미술 교과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시를 쓰고 판화를 제작한 진로 시집 '현재에서 미래에게'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AI 도구를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나주고 1학년 119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제로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장효경(사서) 교사와 함께 진로·직업 관련 도서를 탐색하고 읽은 후,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내용을 선택하여 자신의 시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AI 도구를 활용하여 초고를 작성한 후 수정 과정을 거치며,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이 어우러진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의 고민과 꿈이 담긴 이 시들은 진로가 명확한 학생부터 아직 길을 찾고 있는 학생까지, 119개의 서로 다른 현재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책에 삽입된 삽화는 학생들이 김지원(미술) 교사의 지도로 미술 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리놀륨 판화 작품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자화상을 새기고 찍어내는 과정을 통해, 시와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판화의 특성은 학생들의 내면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는 매체가 되었다. 시와 삽화는 나만의 책에도 포함되어 짧은 전자책으로도 만들어졌다.
나만의 책에서 시와 삽화를 뽑아, 우리의 책 만들기를 총괄한 출판편집위원회 학생들은 표지 디자인, 폰트 선택, 목차 구성, 편집 등 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출판편집위원으로 활동한 윤시유 학생은 "책 표지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창작의 고통을 느꼈지만, 도서관의 책 디자인을 참고하여 완성했다"며 "'현재에서 미래에게'라는 제목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위로 향하는 이미지를 사용했고, 판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흑백 디자인과 판화에 어울리는 폰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민수하 학생은 "출판 과정에서 편집에 익숙하지 않아 재검토 과정이 많았지만, 출판위원회 학생들과 단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변정인 학생은 "AI를 활용하여 시를 작성한 결과물이 다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고 했으며, 채인 학생은 "학생들이 책 창작 과정을 통해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관심사를 찾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은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 의약·자연 계열, 인문·사회 계열, 공학 계열, 예체능 계열 등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었다. 각 챕터는 "길을 잃는다는 것은 곧 새로운 길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아프리카 속담), "우리는 도전에 의해 진정한 강함을 발견한다"(오프라 윈프리) 같은 명언과 속담으로 시작되어, 학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책 만들기를 총괄한 장효경(사서) 교사는 "'AI시대, 인간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독서인문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며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우리가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의미를 잃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 AI 기술을 활용했지만, 도구를 잘 활용해 자신만의 매력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원(미술) 교사는 "간결하게 표현되는 판화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치고 완성해가는 과정이 대견했다"며 "여러분이 새긴 선들이 여러분의 내일을 더 또렷하게 비춰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에서 미래에게' 책의 출간을 기념해 나주고는 2026년 1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나주고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로잉 콘서트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에게' 책뿐만 아니라, '나도 작가 프로젝트' 결과물인 '코드 너머의 별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노력과 상상력이 담긴 결과물을 함께 축하하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대창 교장은 "이번 시집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다. 이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신자경)는 12월 30일(화) 교내에서 ‘2025 교내 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실에서 배워 갈고 닦은 미용 자격증 과정 및 미용실무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미용 분야 실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학폭 예방,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미용 페스티벌은 전교생이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미용 분야별로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실기 경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헤어스타일링 부문에서는 다이슨의 최신 기기를 사용한 스타일링 경연이 펼쳐지며, 이 자리에는 참가학생의 은사님, 가족 등 뜻깊은 지인을 모델로 초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참가학생 모두 은사님을 초대하고 싶었으나, 14명 중 2명의 중학교 은사님이 오시며 본교 교사 2명, 가족 4명 그 외 지인 6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작년 대비 올해 모델 참여도가 높아 추후 은사님 참여도 향상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겠다. 이번 미용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자격증과정 뿐만 아니라 실제 미용 산업에서 사용하는 최신 장비를 체험하고, 자신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전문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네일 작품 전시, 학급별 체험부스 운영, 점심시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기반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부스 활동은 고객응대, 판매, 홍보, 작업대 관리, 위생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창업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용 전문성뿐 아니라 소통 능력, 서비스 마인드, 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도 함께 배양하게 된다. 또한, 학폭 예방을 위한 즐거운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후배 간의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도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페스티벌 활동은 영상으로 제작돼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의 홍보 효과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미용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무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과 진로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자경 교장은 “미용페스티벌은 학생들이 미용 전문성과 함께 인성 교육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으며, “취업율이 높은 학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 지역 청소년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장흥고등학교 ‘학생 책 출판 기념회'가 지난 12월 29일(월), 도서관동 1층 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에세이와 인터뷰, 지역 작가와의 만남 기록을 엮은 단행본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책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는 지도교사 조경선 교사의 개회 및 경과 보고로 시작됐으며, 강문석 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읽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시간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돼 뜻깊다”며 “이번 창작과 출판 경험이 장흥고등학교의 문학적 전통을 이어 자신의 전공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문충선 등 지역 작가와 학부모, 교사들의 축하와 함께 학생들의 도서 소개와 참여 학생들의 낭독과 창작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안은별 학생은 “이 책은 낭만적으로 그려지는 장흥의 이면에서 청소년들이 느낀 불안과 갈등, 그리고 작은 성장의 순간을 사계절로 나누어 솔직하게 담아낸 문학적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글쓰기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치열한 합평회 과정을 전하며, 자신의 생각과 삶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장흥교육지원청의 ‘지역 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선배 작가인 이대흠 시인, 문충선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독서토론과 창작, 글쓰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문학 기행을 통해 장흥 출신 대표적 작가인 이승우 소설가도 만나 북토크를 진행한 내용도 책에 반영됐다. 이번 출간물은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경험이 지역과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출판기념회는 전시와 기념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내년에는 장흥지역의 역사, 문화, 문학, 생태, 등을 지역 작가들과 함께 공부하고 답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 책쓰기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징심삭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30일(화) 완도 청해초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독서교육과 수산 특성화 교육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의 외국인 유학생 적응 현황 및 수산업 전문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청해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들과 함께 독서 중심 수업 사례와 독서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해초는 독서 키움 활동을 위해 ‘사제동행 아침 독서 활동’과 ‘도서관(책방) 나들이’ 운영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기숙사 생활 적응, 언어 교육, 문화 이해 등에 대한 실제 목소리를 듣고, 교직원들과 수산업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완도수산고는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외국인 유학생 8명이 재학 중이며, 수산자원양식, 어선운항관리 등 특화된 전문교과 운영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 특성을 반영한 독서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포용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책 읽는 힘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삶의 깊이를 키우는 근본이며, 현장의 실천이 전남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또한 수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글로컬 감각과 현장 전문성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이 운영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초)가 지도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미래형 독서·인문교육 모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9일(월) 연수에는 지도교원 12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철학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고전 읽기와 AI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초등 고전 읽기 혁명』의 저자인 서울 성동초등학교 송재환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고전 읽기 지도 방법과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독서인문학교(초)가 운영하는 ‘전남형 고전 읽기’는 정약용의 독서법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성찰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 독서를 통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고, 토론과 글쓰기로 생각을 확장하며, 현장 체험과 자기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배움을 삶과 연결하도록 돕는다.
내년에는 AI를 활용한 학습 경험 확장도 본격 추진된다. 학생들은 AI 활용 윤리를 고민하며, 책 속 내용을 AI와 함께 탐구하고,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 등 생각하고 표현하는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는 ‘AI 시대, 어떤 사람을 길러낼 것인가’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전남독서인문학교는 평화·인권·민주·전남義 가치를 담은 학당 운영 체제를 통해, 고전과 인문학 탐구가 민주시민 역량으로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남義 학당’에서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함께 읽으며 공동체 책임과 봉사 정신을 배우고, ‘미래형 리더십’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형 미래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함양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남 전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2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질문·토론·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다듬고 표현하며, ‘더불어 잘 삶’의 의미를 배우는 미래 학습자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근 원장은 “전남독서인문학교는 고전과 인문학, 민주적 가치 교육, 그리고 AI를 접목한 융합형 인문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삶을 변화시키는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12월 29일(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광주 지역 볼링장에서 ‘볼링으로 쑥쑥 힐링체험’을 운영해 스포츠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12월 31일(수)까지 학년별로 진행되며 체육·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창조하는 미래 역량을 키우고, 스포츠와 체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스포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일정에 따라 볼링 경기 규칙과 점수 계산 방법, 경기 예절과 기본 자세를 익힌 뒤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 참여하고 학생들은 경쟁 중심이 아닌 참여 중심 방식으로 경기를 경험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문화를 체득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경기 방식을 적용해 승리보다 참여의 의미를 두고,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이동은 장성교육지원청 통학 차량을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교과 수업과도 연계해 여러 교과에서 볼링의 역사와 물리 원리, 경기 전략, 건강 관리, 의사소통 활동을 사전 교육으로 진행해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학습과 연결해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험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진로 탐색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26일(금),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기홍 대사는 ▲ 1945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변화 과정 ▲ 미‧중 전략경쟁 등 강대국 간 갈등 심화 ▲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의 파급 효과 ▲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외교력과 소프트파워가 결합된 ‘K-이니셔티브’ 공공외교 정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정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강연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외교정책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외교 전략,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소프트 파워의 미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문제 등 국제 이슈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앞으로 국제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외교와 국제협력 현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외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학생들이 국제정세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6학년도 유아 22개, 초등 34개, 중등 17개 등 총 73개 교실을 신규 지정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확산에 나선다고 30일(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30교실은 국내외 교육기관과 함께하는 수업교류와 생활 속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활용·AI협력 수업, 기후 위기·인구 감소·지역 상생을 다루는 수업 등 학교급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업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기존 133개 교실을 포함해 전남에는 총 206개의 2030교실이 운영될 전망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3월에 2030교실 추가 공모가 이뤄진다.
2030교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이 직면한 ‘2030년 교육 상황에 대비한 수업’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단순한 수업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수업의 본질을 성찰하며 지역이 처한 위기와 과제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배움을 지향한다.
올해는 AI수업을 한층 강화한다. AI이해 수업을 통해 문해력‧윤리 역량을 기르고, 한 교실에서 여러 교사가 함께하는 AI협력 수업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과 학생 주도성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실생활 중심 수업도 이뤄진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2030교실은 유아·초등·중등 전 학교급에 고르게 분포됐다.
유아 2030교실로 선정된 나주이화유치원은 디지털 놀이 환경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치원과 온라인 공동 수업교류를 운영하고 다문화 교육 활동으로 세계시민역량을 기른다.
초등 2030교실로 선정된 순천왕지초등학교는 ‘데이터랩’ 수업브랜드로 생활 속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찾고, AI와 코딩 도구를 활용해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을 운영한다.
중등 2030교실로 선정된 목포옥암중학교는 기후 위기,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상생을 주제로 한 교과 융합 생태전환 수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조성된 2030교실도 지속형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기존 2030교실을 수업 연구‧성과 나눔의 거점으로 삼아, 전남 수업 대전환의 동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2030교실 인증제’를 운영해 조성된 교실이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2030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사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역 특성과 학교급을 반영한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남이 미래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2030교실은 ‘전남 수업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AI 기반 수업과 학생 주도적 배움이 학교 현장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앞으로 타인을 구하다가 희생한 사람에 대해 의사상자로 인정받는 절차가 한결 수월해지고, 공공기관 채용 시에도 가점을 받는 등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사상자 인정 절차 개선 및 채용 우대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그동안 의사상자 인정을 신청하려면 신청인이 직접 ‘구조행위를 증명하는 경찰·소방관서의 사건사고 확인 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다. 이 때문에 화재나 교통사고 등 급박한 상황에서 구조 활동을 했음에도, 공식 수사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접수를 거부하거나 반려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의사상자 인정 신청인들은 구조행위 입증을 위해 관공서를 전전하는 동안 예우는커녕 “보상금을 바라고 온 민원인” 취급을 받는 등 심리적 좌절감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의사상자 인정 신청 시 ‘경찰·소방관서의 공식 확인 서류’가 없더라도 CCTV, 통화 기록, 구조를 받은 사람의 진술서 등 구조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정 신청 절차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이 경우, 경찰 수사기록 등 공식 서류는 신청인이 아닌 시·군·구가 사실조사 과정에서 직접 확보하도록 해 신청인의 입증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또한, 의사상자 신청은 법정 처리기한이 90일에 달하지만, 신청인에게 중간 처리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안내할 의무 규정이 없어 장기간 답답함과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신청서 접수 사실, 보건복지부 심사 청구일 등 주요 진행 상황을 신청인에게 문자나 우편 등으로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현재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는 모든 공공기관 채용 시 가점을 받지만, 의사상자는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만 가점을 받고 있어, 국가보훈대상자에 준하는 특별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가점 적용에 차이를 두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의사상자 채용 가점이 공공부문 등의 채용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 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타인을 위한 숭고한 희생이 복잡한 절차와 서류 부담으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유족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의로운 일을 하신 분들이 더 신속하게 인정받고, 더 폭넓은 채용 우대를 통해 그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첫 순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2026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2026년 1월 1일 0시 용두산공원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의 문을 여는 타종이 진행된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공간(부스)이 마련된다.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저녁 6시부터 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이하는 포토존(을사년 푸른 뱀&병오년 붉은 말, 대형 달)을 시작으로, ▲8시부터 카운트다운 종이 표어(슬로건) ‘나만의 응원메시지 만들기’ 체험과 미래의 나, 가족,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느린 우체통’ 등으로 구성된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45분 동안 진행되며, 연말 분위기 속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밤 11시 45분부터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 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0시에 2026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6명이다. 총 21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뉘어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기관대표 타종자로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의장, 최진봉 중구청장, 김석준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시, 시의회,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올해 부산을 빛낸 인물과 다가오는 2026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시정 성과와 홍보에 힘쓴 문화·예술 분야의 공로자, 선행 시민, 의인 등 한 해 동안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실천한 분들이 선정됐다.
시민 대표로 ▲올해 방송에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비엔케이(BNK) 썸 여자농구 감독의 남편이자 방송인 한상진 배우 ▲클래식이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 감독 김주원 발레리나 ▲해수부 부산시대 개막으로 부산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해양수산부 직원 ▲캄보디아 취업사기 사건에서 두 청년을 구해 부산 경찰의 자부심을 보여 준 오영훈 경정(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올해 폭우 속에서 맨홀에 빠진 여성을 구한 임지훈 의인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캡틴 전준우 선수 ▲올해 부산 전국체전 에어로빅 힙합 부문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김지윤 학생 ▲부산 보육정책 등 아이키우기 부산 홍보에 기여하고 육아 인플루언서 ‘라모부부’로 활동 중인 유튜버 박소라 ▲2025년 부산시 명예시민이자 기후와 해양 분야 세계적 성과를 이끌어온 부산대학교 악셀 팀머만 교수 ▲휴무일 여행 중 주택화재를 진압한 정일기 소방위도 선정됐다.
또, ▲올해 부산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한,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박인호 대표 ▲고향사랑 기부와 다양한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정영화 관세사 ▲의료대란 속 시민들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친 오세형 한의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산협회 김경 회장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봉사를 실천한 자매의품격 봉사단 안정애 고문 ▲부산 교육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학부모회총연합회 나희정 회장이 있다.
한편,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입장 인원 총량제(7천 명)를 적용해 많은 인파가 몰릴 때는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진출입로(6곳)와 공원 내 위험 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예상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행사 전 주요 진입로와 위험지역을 관계 기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위험 동선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야간 조명 설치와 안내 시설 보강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에는 관람객이 주요 통행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나,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은 인파를 우회 분산시킬 계획이다.
현장 안전요원이 실시간으로 군중 밀집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며, 인원이 7천 명을 초과하면 주요 진입로를 즉시 통제한다. 특히 행사 당일 단기간 대규모 인원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상황에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한 주요 진출입로를 조기 통제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 인력(사설경호 인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종료 시점까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도시철도 남포역 기준 다대포행 2시 6분, 노포행 1시 36분까지 운행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역시 1시경까지 연장 운행된다.
도시철도 1~4호선 모두 최대 두 시간까지 막차 시간이 연장되고, 남포동을 지나는 6개 노선(6, 8, 30, 71, 2(심야), 1003(심야)) 시내버스도 새벽 1시경까지 운행된다. 단, 노선별 막차 시간은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행사장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Busan_is_good)'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festivalbusan.com/busanbel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역대 최초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 부산이 다시 한번 세계로 도약한 뜻깊은 한 해이자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한 해였다”라며, “이러한 부산의 변화가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체감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고 촘촘하게 보살피겠으며,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2026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