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월 4일 개막하는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 눈축제 현장에 대전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삿포로 눈축제는 삿포로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작년 8일 간의 축제 기간 238만 9천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며,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대전홍보관이 함께한다.
홍보관에서는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축제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대전을 알리며, 대전의 자연, 문화, 축제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함께 대전시와 삿포로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진행된다.
또한, 꿈씨 패밀리 포토존과 굿즈 전시를 통해 꿈씨 패밀리를 소개하고, 이벤트를 통해 엽서, 네임택, 키링 등 다양한 꿈씨 패밀리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홍보관을 통해 대전의 매력을 확실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홍보관은 4일부터 11일까지 오도리공원 9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교육연합신문=박영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수조)은 지난 2월 3일 오후 3시 대전대흥초등학교에서 동부 관내 단위학교영재학급 담당자 및 영재교육원 파견교사 등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동부 관내 단위학교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 3월 선발 준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준비와 선발 과정을 안내하는 한편, GED 시스템 사용자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GED(Gifted Education Database,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영재교육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로, 학생, 학부모, 교육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재능 발굴부터 성과 관리까지 영재교육에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 이를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발 과정의 공정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단위학교영재학급을 처음 개설하는 학교의 영재업무 담당자로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영재학급 운영에 대한 막연함이 해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동부 지역의 영재교육이 활성화되어 창의융합형 인재들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지난 2월 3일~4일(1박2일) 장성연합학생회 자치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리더십과 학생회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치경험을 확대하고 활발한 학생자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또한 캠프 기간동안 장성연합학생회를 이끌 각급학교 대표를 선출하고, 1년 동안 장성연합학생회 활성화 방안과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정00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학교에서 운영하고 싶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선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학생회를 운영하며, 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하였으며“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학교자치를 실현해 나갈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최근 사회 곳곳에서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윤문원 작가가 집필한 인성93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지침서로, 93가지 인성 덕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교재이자 삶의 지침서다.
인성93은 인성이 단순한 도덕적 개념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성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사회의 사례를 통해 인성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보여주고, 실천적인 조언과 사고를 유도하는 질문을 제시해 독자들이 직접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왜 인성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과 삶,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인성의 역할을 탐구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인간으로서의 인성’을 주제로 자율, 정직, 양심, 감사 등 개인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인성 덕목을 설명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배려, 존중, 신뢰, 사랑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인성 요소를 다루며, 네 번째 장에서는 애국심, 책임감,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의무와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목표 설정, 도전, 창의성 등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성 요소를 설명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자기관리, 감정조절, 경제관리 등 개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삶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인성93은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일상에서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신뢰를 쌓기 위한 대화법이나 책임감을 기르는 습관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배치해 독자들이 단순히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 수록된 여러 인성 덕목 중에서도 특히 ‘정직’, ‘배려’, ‘겸손’, ‘소통’, ‘창의성’, ‘시련관리’ 등의 덕목이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정직은 최고의 처세술이며, 사회생활에서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도덕률”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배려에 대해서는 “의무보다 한 단계 높은 마음 씀씀이”라며, 타인을 존중하고 보살피는 태도가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겸손에 대해서는 “스스로 높아지려 하기보다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하며, 성공적인 삶을 위한 겸손의 미덕을 강조한다.
윤문원 작가는 다수의 인성교육 관련 저서를 집필하며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의 저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번역·출판되었으며, 일부 저서의 내용은 국내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지도서에도 수록될 만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성93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집필된 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직장인, 기업인, 일반 성인 등 모든 연령층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작가는 “인성은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자는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EBS, MBN, CBS, 국회방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기업, 학교, 관공서 등에서 강연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판사는 “인성93은 인성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재일 뿐만 아니라, 모든 독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지침서로서도 가치가 높다”며,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성93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원하는 성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학생들의 필독서로써 지정될 필요가 있으며 93가지 덕목은 배경지식의 축적에 도움이 되며 각 학교의 인성교재 및 각급기관의 도서관에 비치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인간의 내면과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도서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일(수)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교육, 청소년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독서인문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2022개정 교육과정과 2028대입제도 개편안을 반영한 청소년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교육가족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방학 중에도 200여 명의 교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로운 미래교육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용준 교수(캠브리지대 교육사회학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미래역량과 이를 반영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명확한 해석을 제시하며, 미래교육의 주요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인간 고유의 언어적 능력인 이야기하기, 생각하기, 상상하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이 역량은 ‘책 읽기’를 통해 강화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의 독서인문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서인문교육 수업과 평가,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해 세미나 참가자들에 공감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주도성, 창의적 사고, 협력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인문학적 책 읽기와 글쓰기가 핵심임을 깨달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사유의 힘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이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월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화하는 대전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 금융, 여가를 통한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설 연휴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연휴 동안 폭설이 내렸지만 간선도로까지 신속히 제설이 완료되어 놀랐다."며, "대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3대 하천 조기 준설과 관련해 "역대에 없던 일로, 지난해 가을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하고 동절기부터 준설을 시작해 우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며, "기존에는 연말 예산 수립 후 사업 발주가 5월에 이뤄지고, 곧바로 우기가 시작되어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 체감형 정책 확대를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통해 지역 기반 기업에 투자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펀드 조성"이라며 "일부 은행과 공사, 기업인들에게 펀드 조성 참여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이 많이 모일수록 지역에 투자할 여력이 커지고, 상장기업과 성장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은행 설립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전 본사 은행을 설립해야 한다"며 "대전과 충남이 협력하면 충청권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고, 이를 통해 지역은행과 대전투자금융이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보문산 프로젝트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보문산 프로젝트는 케이블카, 전망타워, 워터파크, 가족형 숙박시설 등과 오월드 개편이 연계되어 있다."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문산 주변에 추진 중인 목달동 휴양림, 효동 수목원, 이사동 한옥마을과 함께 추가적인 테마파크도 검토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추경과 관련해 "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한밭대교-사정교 건설 등이 정부 예산에서 감액된 만큼, 해당 사업들이 정부 1차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대덕구(한남대) 이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유등교 재가설 공기 단축 등을 주문하며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과 부구청장이 처음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이 부시장은 더욱 열심히 일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와 구청은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관계로, 젊은 부구청장들이 자치구 업무를 충분히 경험해야 시정과의 조화로운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2025년 전남교육은 시대적 과제인 ‘공생의 글로컬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품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고, 교육가족들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5일(수)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2025 교육행정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이날 밝힌 ‘2025 주요 정책’은 ▲ 질문과 성찰의 독서인문교육 ▲ 공생의 가치 실천 ▲ 세계와 소통하는 다문화 교육환경 조성 ▲ 2030교실로 전남형 수업 대전환 ▲ 지역사회 공생의 교육생태계 구축 등이다.
첫째, 질문과 성찰의 독서인문교육을 기반으로 삶을 주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남의 인문학적 역량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지금까지 실천해온 독서인문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평화와 공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지역 대학·문학관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글로컬 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으로 ‘제2, 제3의 한강 작가’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역사·평화·인권·통일,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전남 의(義)’ 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글로컬 경쟁력을 갖춰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민주주의와 헌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헌법교육’을 강화해 전남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세계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또, 학생 중심 탐구·실천의 공생의 길 프로젝트인 학생동아리 활동도 350팀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생태 시민 역량을 높여주기로 했다.
셋째, 학생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갖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주배경 학생이 전체 학생의 6.43%(1만 2,000명)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색을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중언어교육 중심의 지역 글로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미국·캐나다·베트남·쿠바·중앙아시아 등과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다문화인재전형으로 초등교사를 임용하고, 산업복지 인력과 전남 글로컬 인재를 양성할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넷째, 2030교실로 전남형 수업 대전환을 이끌며 미래 사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2030교실’은 불과 5년 뒤인 2030년 전남의 교육환경을 담아내는 수업공간으로, 전남교육청은 각 지역·학교·학급 특색을 반영해 125개를 우선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언어권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구현하는 등 2030교실을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는 전남만의 독창적인 교육모델이자 ‘K-에듀’의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다섯째, 전남에서 배우고 꿈을 키운 아이들이 전남을 사랑하고 전남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은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굳건히 하고, 전국 최다 17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전남 학생들의 학급과 성장을 돕는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올해는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 씩 확대 지급한다. 학생들은 수당을 매월 계획에 따라 사용하면서 자기 주도성과 경제적 역량을 기르고, 진로 준비까지 체험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초등학생 뿐 아니라 전남 모든 학생이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국가적·시대적 화두로까지 언급되고 있는 교육의 대전환 필요성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면서 “전남교육이 곧 미래교육이며, K-에듀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의 적정한 유지 및 관리 점검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모색하고, 폐교재산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최도석)는 제326회 임시회를 앞두고 2월 4일 주요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 및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영강 휴먼브리지 조성 현장 ▲부산마리나비즈센터 건립 현장 ▲이기대공원 아트 파빌리온 사업 등 대규모 공사현장과 현안 사업지를 포함한 3곳이다.
첫 번째로, 수영강 일대의 보행 전용교를 설치하는 수영강 휴먼브리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하천 내 작업 특성상 태풍, 강우 등의 자연 조건에 따른 안전관리 매뉴얼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작업 단계별안전 조치와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어서, 이기대 예술공원 내 아트 파빌리온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문화 테마파크로서의 입지적 특성과 미래 접근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또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구 우암부두 일원 해양클러스터 내 조성 중인 부산마리나비즈센터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른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것을 당부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는 지난 달 20일 현장 방문에 앞서 건설본부장을 비롯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공사 등 5개 공사관계자와 함께 주요 사업장별 안전관리 매뉴얼을 점검한 바 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최도석 위원장은 “부산은 글로벌 안전도시의 위상에 부합되게 시민안전에 대한 면밀한 실행전략과 추진과제를 점검하여 글로벌 안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일(수) 교육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해남동초, 무안행복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신학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차 시 단위 과대·과밀학교 합동 점검에 이어 군 단위 학교까지 확대해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단은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 공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사전 수요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 수용 현황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준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 학교 밖 돌봄 공간 구축 ▲ 교사 연구실 확보 필요성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남형 늘봄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산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월 5일(수) 2025년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 미래교육과장에 김영길 미래교육과 장학관 ▲ 교육자치과장에 심치숙 글로컬교육협력과 장학관 ▲ 중등교육과장에 박철완 구례동중 교장 ▲ 진로교육과장에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 교육연구정보원장에 김옥란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장에 김병인 매성고 교장 ▲ 화순교육장에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을 ▲ 장흥교육장에 정행중 봉황고 교장 ▲ 강진교육장에 윤영섭 화순초 교장 ▲영광교육장에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재적소 배치의 인사를 표방해 온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했다.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등교육과장과 교육자치과장을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배치했다. 또한, 도교육청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K-에듀를 선도하는 교육대전환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전남교육은 2025년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에 발탁한 주요 보직자들이 앞장서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문덕근 기고]
보통 자연스러운 감정과 본능을 극복하고 얻어진 능력을 ‘지적 능력’이라고 한다. 자연스러운 감정에 따르면 조그마한 것도 과시하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겸손은 수준 높은 지적 능력임을 모두가 알지만 행하기가 그렇게 어렵다. 겸손한 사람이 겸손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성공할 확률도 커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될 확률도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용기를 ‘지적 능력’이라고 정의한 것일까?
그래서 실천이 중요하다. 그것도 지속적인 실천이다. 앎을 실천하기는 항상 어렵다. 하지만, 앎은 실천을 거치며 크고 단단해진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 불신이 만연하게 된 것은 성현들의 말씀만 기억하고 말씀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듣기보다는 그 사람의 행동을 본다고 한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덕이 있는 사람을 따른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더 근본적인 것은 실천이 다른 사람이 부과한 것이 아니라 자청한 것이어야 한다. 외부에서 부과된 것은 오래 할 수 없다. 자청한 것은 오래 할 수 있다. 그래서 진리는 실천을 자청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실천하지 않는 지식이야말로 사회의 병폐로 남는다. 실천은 반복해야 한다. 반복해야 넓어지고 차이가 생긴다. 인격적인 변화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저 사람 달라졌네.’ 하는 소리가 들릴 때, 인격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나곤 한다. 『論語』를 공부하는데 선생마다 다 다른 해석을 내놓아 난감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누구의 『論語』가 진짜 『論語』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한다. 어디서 제대로 된 『論語』를 배울 수 있는지를 묻곤 한다. 『論語』를 찾아가는 규칙을 오래오래 지키면, 언젠가는 넓어지고 차이가 만들어져서 자신의 반복이 허락하는 언젠가에 진짜 『論語』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을 해준다. 말씀에서 지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서 지식이 나오고 지혜가 움트는 것이다. 앎이 실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行이지, 앎 자체가 아니다. 행하면 반드시 알게 되지만, 앎은 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말은 어떤 특정한 관점, 이념, 창, 틀로 이 세계를 바라보거나 해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면 봐야 하는 대로 보거나 보고 싶은 대로 보지 않고, 보이는 대로 볼 수 있게 된다.
『淮南子』의 「繆稱」편에 ‘信在言前也’라는 말이 있다. 지도자가 보통 사람들이 쓰는 똑같은 언어로 말을 해도 백성들이 그것을 믿는 것은 그 믿음이 언어 이전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도자가 위에서 지랄발광을 해도 백성이 콧방귀도 뀌지 않는 것은 그 지도자의 진정성과 정책이 따로 놀기 때문이다. 그래서 『周易』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亢龍에게는 후회할 일만 남아 있다.” 믿음이 간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말에 다름이 아니다.
山雷頤卦의 대상전은 말하고 있다. 山下有雷, 頤. 君子以愼言語, 節飮食. 군자는 이 괘의 형상을 본받아 입에서 나가는 언어를 신중히 하여 덕을 기르고,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절제하여 몸을 기른다. 입과 언어와 음식은 존재의 삼위일체다.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는 채움에 관한 반추가 없다고 한다. 입안을 충실히 채우고 있는 자들이 그 채움에 관해 반추를 하지 않고, 한없이 먹으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나의 구실(口實)이 무엇인지? 내가 왜 먹고 있는지를 반성함이 없다는 것이다. 검찰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환경에 처하고 있다고 해도, 왜 권력을 휘둘러야 하는지에 대한 반추가 있어야 한다. 음식은 養生, 養形과 연계되어야 한다.
둘째로 ‘愼言語’의 미덕을 결하고 있다. 윤석열이 입을 열기만 하면 국민들은 불안해 한다. 너무도 ‘愼’을 모른다. 아니면 모른 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외국에 나가면, 그가 또 어떤 사고를 칠까, 무슨 엉뚱한 약속을 할까, 이번에는 어떤 망언을 쏟아놓을까, 불안해서 잠을 못 이룬다고 한다. 지도자가 국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고 백성이 지도자를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다. 말은 養德, 養仁과 이어져야 한다.
經綸이란? 세상의 틀을 새로 짜는 것이다. 즉, 사유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水雷屯, 象曰, 雲雷, 屯. 君子以經綸).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학문을 한다는 것은 세상을 바로잡고 질서 지우는 것이며, 세상에 대한 학문이지 세상을 버리는 학문은 없다.’고 한 南冥 曺植의 강단과 기개가 그립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經綸’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세계를 어떻게 짜들어 가느냐에 있다. 철학도 예술도 문학도 경륜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조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존재의 조화 방식을 배워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愼獨이 전제되어야 한다. 愼獨은 자기 존재의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기 과시, 분열이 아닌 조화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동양 사상의 핵심인 것이다. 우리의 교육의 명제도 공존과 조화에 두어야 한다.
나아갈 때 나아가고 멈출 때를 알고 멈춰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학문이다. 人事를 통해서 天理를 논하지 않으면 그것은 天理가 아니다, 하학(下學)을 해서 상달(上達)하는 것이다(南冥 曺植). 과식(過食) 하나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우리는 매일 공부한다. 공부를 통해서 삶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진실로 안다면, 그 앎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난다. 진실을 알아가면서 변화를 경험하고, 그 변화로 말미암아 달라지고 성장하는 것이다. 안다고 하지만 진짜로 아는 것이 아닐 때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입으로는 안다고 할 수 있지만 진실로 알기는 매우 어렵다. 진실로 안다면 그 앎을 통해서 자신에게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論語』를 몇 번 읽었다고, 더 나아가 四書三經을 몇 번이나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본다. 그런데 그 사람의 언행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 공자의 말을 외우고 있을 뿐, 공자의 삶을 실천하지는 않는 것이다. 공자의 말씀을 읽었다면 공자의 말씀이 그 사람의 언행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문은 믿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유학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는 것이다. 言行으로 구체화 하는 것이다.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앎은 진짜가 아니다. 앎이 지식으로 멈추지 않고, 내 삶과 자신에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안타까운 점의 하나는 ‘德’, ‘丈人’ 등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낱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험이 풍부한 유덕한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丈人을 찾고 모시는 문화,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립다. 자기가 아는 사람, 관계된 사람만 찾고 있다. 이는 갈등과 대립, 파벌만 만들 뿐이다. 먹이사슬처럼 얽혀만 가고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孔子는 말한다: ‘멈추지 않는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즘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어린이는 예찬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의 대상이다. 방임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훈도(訓導)의 대상이다. “예법에 아이가 스스로 찾아와서 배운다는 말은 있어도, 선생이 아이에게 찾아가서 가르쳐준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禮問來學, 不聞往敎.)(『禮記』 「曲禮」). 어릴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게 교육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교육은 조임(규제)과 풀림의 조화다. 즉 리듬이 있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공동체의 윤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한다. 커서 가르치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린이에게 해가 뜨고 지는 장면을 보게 하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는 교육의 의미가 이제야 내 마음에 걸어 들어온다. 어린이를 교육시키겠다고 찾아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을 받겠다고 찾아오도록 하는 세상,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匪我求童蒙, 童蒙求我).(『周易』山水蒙卦).
우리는 왜? 공부하는가? 왜 역사를 배워야만 하는가? 역사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역사로부터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역사는 우리에게 철저한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구원할 수 있을 뿐이다.
儒者들에게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가는 책임이 있다. 이들이 잘해야 이 세계는 평온해지고 모든 사람이 잘 살아갈 수 있다. 철저하게 지식인의 책임을 묻는 큰 가르침이 儒敎라는 말이다. 하늘의 뜻이 인간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있는 소리라는 것을 철학화 한 것이 儒敎다. 인간이 어떻게 자기를 깨달아서 천명을 구현해 가느냐 하는 것이 유교의 위대함이다.
안다고 하는 것은 지혜로울 수밖에 없다. 안다고 하면서 지혜롭지 못하다고 하는 것은 진짜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저 사람은 아는 것은 많은데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위대한 유학자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문제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묻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은 무지한 존재라는 전제를 가지고 죽을 때까지 노력하는 인간이 修身하는 儒學者의 모습이다. 儒學을 알지만 儒學의 맛을 아는 선비가 그립다. 大義를 향한 憂患 의식, 염려, 걱정에서 君子로 되어가는 긍정적 자기 변혁의 주체가 儒學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안개 정국으로 세상이 온통 뿌옇다. 지천태 괘의 효사인 ‘무평불피(无平不陂) 무왕불복(无往不)’: 추운 겨울이 가야지만 따듯한 봄이 오듯이, 돌아옴 없는 떠남 또한 있을 수 없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208명의 명단을 5일(수)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총 792명이 지원했으며, 유치원 45명, 초등학교 143명,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6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처음 시행하는 초등 다문화인재전형에는 2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전라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수)부터 2월 10일(월)까지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라남도교육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연수는 2025년 2월 10일(월)부터 2월 18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별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남구)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월 4일(화) 밝혔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와 조세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과 중소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세법을 다수 발의하며 중소기업 권익 보호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369 노란우산공제법’(`24.10.31)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2배 상향법(40%→80%)’ (`24.10.21) ▲중소기업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26년까지 투자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법’(`24.07.08) ▲기업 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특례 대상에 온누리상품권을 추가하는 ‘온누리상품권 소비촉진법’(`24.09.13) 등 다수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용 대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24.07.17)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내수 침체, 금리 부담,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폐업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0만 명에 육박했다”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세제지원 법안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안 해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지난 2월 3일(월)~4일(화) 목포교육영재교육원 글빛마루에서 학교-유관기관-교육지원청이 상급학교로 진학는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위한 사례공유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의 정보를 보호된 범위 내에서 공유해 기존 지원을 받던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과 동시에 지원이 중단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기 초부터 학생들의 욕구와 필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바탕으로 상급학교 진학 후에도 안정적 지원과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례공유에 참석한 목포하당중 강은정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유관기관과의 사례공유 및 협력을 통해 학기 초부터 학생들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팀에서는 목포교육지원청의 사례공유 협력체계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 될 우수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덕원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학교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 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전영근 예비후보가 출마예정자를 포함한 모든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가 참여하는 완전한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 예비후보는 2월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도보수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모두 참여하는 완전한 단일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산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단일화에는 전영근, 박종필, 박수종 예비후보만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추진위가 밝힌 단일화 추진 내용에 따르면 지난 3일 상견례 간담회 개최, 5일 정책발표회, 7일 여론조사 업체 선정, 여론조사 문구 확정 등의 일정이 잡혀있다. 또 출마예정자들에게는 7일까지 단일화에 참여하겠다고 한다면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전영근 예비후보는 “통추위가 출마예정자들의 출마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등록된 세 명 예비후보만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서두르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단일화는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과정인데, 일부 후보들만 포함한 채 급하게 진행되는 것이 오히려 단일화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추진되는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조정이 아니라, 특정한 방향성을 갖고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라며, “만약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이 예상대로 추가 등록한다면, 결국 또다시 단일화 논의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정말로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원한다면, 서둘러 특정 후보들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면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단일화 방식은 보수진영 내부의 분열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떤 의도가 있든 없든 간에 반드시 중도보수 단일화는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단일화는 모든 보수 후보들이 동참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특정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한 빠른 합의는 궁극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진영 후보군이 모두 참여하는 단일화와 후보 간 화합과 단결이 전제되는 완전한 단일화가 될 수 있다면 어떤 조건이라도 수용하며 단일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영근 예비후보 입장문 전문】
“부산시민의 완전한 지지를 받기 위해서 모든 보수후보 출마자가 참여하는 단일화를 촉구합니다.”통추위 주관, 중도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한 전영근의 입장.
모든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가 참여하는 완전한 단일화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 전영근 예비후보입니다.
지난 1월 31일(금)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주최하는 부산 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회의가 있었다.
참석자는 저 전영근을 포함해, 박수종, 박종필 3명의 예비후보 뿐이었습니다.이에 저는 중도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한 완전한 단일화를 위해 통합추진위와 다른 중도보수 후보에게 다음의 사항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그에 걸맞는 소양을 갖춘 참다운 미래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이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는 중도보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도보수 후보가 승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완전한 단일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난 1월 31일(금) 처럼 3명의 등록된 예비후보만이 아닌 여론조사 및 언론에서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전(前)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교육감까지 모두 참석하는 단일화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에게 승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중도보수 단일화라는 큰 과업이 결실을 맺고 성공적인 단일화로 교육감 선거에서 부산시민의 완전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정승윤, 최윤홍 출마예정자는 출마여부를 조속히 밝히고 중도보수 단일화에 동참하여 줄 것을 촉구하며, 아울러 중도보수 통합추진위 역시 2명의 출마예정자를 포함하는 완전한 중도보수 단일화를 완성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현재 세 명이 단일화를 한다 하더라도 향후 정승윤, 최윤홍 출마예정자 중 최소 한 명 이상 출마한다면 그 때마다 다시 단일화를 해야 하는 문제도 있으며, 자칫 선거 일정상 단일화를 못할 위험도 있습니다.
중도보수 후보가 단일화를 못하여 만약 선거에 패배한다면 우리 중도보수 후보들은 부산교육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이에 출마예정자 모두 시대적 사명감을 안고 출마 여부를 포함, 통합추진위에 조속한 시일내 다같이 모여 시대적 대전환기를 맞는 부산교육감 선거를 공동의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단일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중도보수진영 후보군이 모두 참여하는 단일화와 중도보수진영 후보간 화합과 단결이 전제되는 완전한 단일화가 될 수 있다면 저, 전영근은 어떤 조건이라도 수용하며 중도보수진영의 단일화에 앞장 서겠습니다.
2025년 2월 4일
중도보수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전영근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월 4일(화) 立春(입춘)을 맞이해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민간정원인 비원에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入讀大吉(입독대길)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입독대길 토크콘서트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양기가 태동하니 경사가 많으리라’의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을 재해석해 한반도의 시작인 해남에서 ‘2025년도 독서로 시작하고 태동하는 양기가 다독으로 이어져 세상을 보는 안목과 사람을 포용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대중 교육감, 박병두 문화평론가, 정순남 동신대 교수, 정행준 초당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입춘을 맞이해 학생 또는 지역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공부란 무엇인가? 좋은 경험이란 무엇인가?”등의 사전 및 현장 질문을 각자의 전공분야인 교육, 문학, AI교육, 교수학습의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근본은 독서라며 독서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남의 학생들이 가장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독서인문교육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4차산업 시대 AI의 활용능력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AI를 사용하는 주체인 우리 학생들의 신체 및 사회적 발달, 정서적 균형, 도덕적으로 성장하는 학교 교육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점과 학교 교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생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공유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쉬운 방법에만 찾았는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으로 해남이 인문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책·원화 꾸러미 및 북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의 지식정보 독서자원을 지원해 학생 독서교육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교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도서관은 ▲책 꾸러미 ▲원화 꾸러미 ▲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꾸러미’는 ‘한 학기 한 책 읽기’, ‘교과 연계 독서토론’ 등을 위해 도서를 주제별로 묶어 30여 권씩 구성했다. 책 꾸러미는 총 93종 2,627권이다. ‘원화 꾸러미’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채로운 그림들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그림책의 이미지를 확대 제작한 액자 원화 꾸러미 총 55종을 준비했다.
시민도서관은 교수 방법 연구와 교사 수업 연계 도서 지원을 위한 ‘북 딜리버리’서비스도 실시한다. 학교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 교사와 학생이 희망하는 자료를 1개월간 최대 20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6일 오후 2시부터 ‘학교로 가는 도서관’ 누리집(https://school.siminlib.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810-8293)로 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교에 다양한 독서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흥미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 나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지자체와 공공기관, 자율형 공립고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봉황고등학교(교장 정행중)는 나주시 자율형 공립고2.0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년간 심화·발전 콘텐츠 지역특화 교육의 첫 발을 내디뎠다.
봉황고는 교육부 지정 자율형공립고2.0 운영학교로 지역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나주지역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동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2025.1.13.~1.22.)에 봉황고(9명), 나주고(7명)의 콘텐츠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고등학생 수준에 맞춰 지역특화 콘텐츠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에 동신대학교 미디어 콘텐츠 학과 최효승 교수님이 '미디어 콘텐츠 일반' 과목으로 34차시 공동교육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해당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까지 수행하는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기획한 현장체험형 학습을 추가해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과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추가했다.
콘텐츠 체험학습 프로그램은지난 21일 22일 서울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주요 활동지는 ▲한가람미술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관람▲뮤지컬 콘텐츠 ‘명성황후’ 관람 ▲G밸리 4차 산업 체험관에서 드론·코딩 전문가 수업 참여 ▲트릭아트뮤지엄에서 시각적 콘텐츠의 원리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미술, 공연, 4차 산업,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탐색하며 미디어 콘텐츠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과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봉황고를 포함한 나주시 자율형 공립고2.0 3개교는 협력을 지속하며 공립고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동신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최효승 교수는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더욱 깊어졌다.”면서, “다음 학기에는 나주시 콘텐츠를 활용한 전문적인 수업을 제공해 나주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봉황고 김한희 학생은 “저는 체육관련 학과를 진학하고 싶어했던 학생이었다. 대학만 진학하면 성공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내가 가진 재능과 특기가 산업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는걸 느끼게 되면서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봉황고 정행중 교장은 “나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관련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나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맞춰 봉황고, 나주고, 매성고 3개교가 협력하여 콘텐츠, 정보보안, 에너지 분야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선수 위서영(고려대)이 2월 4일 자신의 SNS에 은퇴 소식을 알렸다.
"안녕하세요 위서영입니다. 제가 15년 동안 해오던 저의 전부였던 스케이트의 끝을 내고 또 다른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너무 힘든 순간도 많았고 그만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옆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으니깐요! 저의 새로운 삶도 항상 그래주셨던 것처럼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고 힘든 날에도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피겨선수 생활 마감을 알렸다.
아름답고 뛰어난 미모로 '위미인'이란 별명을 가진 위서영은 선수 생활 동안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위서영은 주니어 시절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점을 넘은 선수였다. 김예림에 이어 총점 190점을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주니어 선수였고, 또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경기에서 총점 170점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다.
2018년 아시안 오픈 트로피 3위, 2019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프랑스) 2위, 2022년 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2위, 2021년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싱글 1위, 2022년 네벨혼 트로피 2위, 2024년 사대륙 선수권대회 5위,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고등부 싱글A조 2위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5년 제106회 동계 체육대회 A조 여자 일반부 경기였고 이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많은 팬들의 아쉬움, 응원과 함께 피겨선수가 아닌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갈지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