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 10일(화) 서울시청에서 불법합성물(딥페이크) 긴급 대응을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청장 이창수),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봉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해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즉시 삭제 지원‘ 및 ’학교로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지원(가칭)’을 시작한다.
향후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 신고만으로 온라인상의 불법합성물에 대한 즉시 삭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학교 또는 제3의 장소로 찾아온 안심지원센터(02-815-0382(영상빨리)) 전문상담원에게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즉시 삭제, 법률·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불법합성물(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8월 27일(화) 교육청 내부 긴급 대응 TF 구축과 동시에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보호자에게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으며, 이후에도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예방 및 대응요령을 학교와 보호자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6일(금)에는 경기대 이수정 교수를 초청해 전체 학교 학교장 및 전문상담(교)사,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학생지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튜브 송출된 연수에는 1000명 이상이 접속해 불법합성물(딥페이크)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매년 1000학급 이상(4년간 누계 약 5000학급, 10여만 명)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피해 발생 학교 중심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자체제작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동영상(기존 20종) 개발을 확대하고,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아울러 “피해 발생 시 불법합성물 삭제와 심리·정서 안정 및 회복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최재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9월 10일(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학령인구 감소시대 제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권순형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하고, 소규모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 및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고태호 선임연구위원, ▲신례초등학교 김희정 교장, ▲(주)비에스엔러닝 이종찬 대표,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박영미 회장이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 학교 교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및 지자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사전 신청해 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제주시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지원, 행정업무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문덕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월 9일(월) 회복적 생활교육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갈등의 순간을 교육적 기회로 삼아 당사자들의 자발적 책임과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피해가 온전히 회복되도록 접근하는 관점과 방식이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9월 6일(금)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급학교 학생생활교육 담당자(학생부장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생생활교육의 철학적 기반으로 삼고, 그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박주정 전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교육장이 강사로 나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관련 사안 예방과 대응 절차,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개선 사항, 회복적 생활교육 정책 등을 공유했다.
연수에 앞서 울산교육청은 모든 학급에 게시할 회복적 생활교육 안내 포스터와 교사용 회복적 질문 카드, ‘학교폭력! 신고하여 멈추고, 대화로 회복하자!’의 내용(메시지)을 담은 포스터를 배부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우리 교육청이 지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의 실천 방법”이라며 “앞으로 회복적 학교 만들기, 학교 공동체 갈등 조정 등으로 회복적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수업 지원,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지구 운영,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월 17일(화),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원하는 17개 시도교육청 분담금 사업 주관교육청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주관교육청 내 전담 조직을 운영해 왔다.
교육부는 물론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공통수요사업 발굴은 물론 ▲정책연구 ▲수요자 중심 교육연수 ▲사업 우수사례 발굴 ▲업무 지침 개발 등 현장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공간재구조화.kr)에서는 경기 124교를 포함한 전국 913교 사업 추진학교를 지도에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인사이트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손쉽게 내 주변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진행 상황을 알릴 수 있고, 업무관계자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누리집은 구체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이해 ▲추진학교 데이터 활용과 시각 자료 상세 찾기 ▲우수학교 가상공간(VR) 체험 ▲준공학교 업무담당자 경험담 게시 ▲자료 공유 및 소통을 위한 알림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전후 사례를 현행화해 시각 자료로 제공한다.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업예산관리,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시스템을 연계한다.
누리집은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자료의 기록 보관, 소통의 장, 사업절차의 신속한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합 지원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시도교육청 주도의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노후시설 증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역할 강화 등을 고려한 미래교육 기반의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이다”라며 “주관교육청으로서 전국 사업의 지속적인 상향 발전을 위한 선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왜 대한민국 교육이 배출한 대다수 엘리트들은 ‘공부 머리’와 ‘일 머리’가 크게 다른 것일까? 매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입각하는 국무위원들을 비롯한 장⋅차관급 엘리트들은 대한민국 학벌(學閥)의 정점에 있는 S대 출신들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S대 법대 출신인 현 대통령조차 인사를 단행할 때마다 대상의 인사들을 놓고 첫 마디가 “어느 대학 출신인가?”라고 물을 정도로 기본부터 특정 대학 출신들이다. 특히 S대 법대 출신의 전⋅현직 법조인(판⋅검사⋅변호사)들이 집중적으로 발탁되는 이유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육이 낳은 ‘공부 머리’가 탁월한 엘리트들이다. 대개는 예비고사 출신인 60대 이상과 학력고사 출신인 50대 이상으로 고교 재학 당시엔 뛰어난 학력(學力)을 소유한 ‘공부의 달인’으로 불렸다. 그들은 대학 재학 중에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각종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재들이다. 문제는 국민들이 그들에 거는 기대만큼 ‘일 머리’에는 많은 부실함과 도덕적, 양심적인 인성조차 결여상태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그들은 집단 토론문화에 약하고 상명하복식 명령체계, 권위의식에 매우 익숙하다.
필자는 1983~1985년 사이 26개월 동안 미 육군(ARMY)에 증원된 한국군, 소위 카투사(KATUSA)로 근무한 적이 있다. 매번 중대, 또는 대대 단위에서 부대의 현안(이슈)을 놓고 전체 협의(미팅)를 할 때 비록 그들의 상당수가 고졸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들이었지만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발표하며 진지하게 토론하고 경청하는 문화에는 깊은 울림과 감동이 있었다. 그때마다 “이것이 세계 최강대국의 힘이구나”하며 한껏 부러워했다. 그것은 일방적인 상명하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민주적인 방식의 소통과 의결에 따라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응집력이자 규율의 정착된 모습이었다.
우리는 집단의 토의⋅토론 문화에 한없이 약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주입식 암기 교육에 의해 대화와 토의⋅토론 없이 일방적인 각자도생의 경쟁교육에 의해 길들여진 결과다. 특히 우리 교육이 낳은 엘리트들은 대개 성실한 모범생들이나 그들은 그저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을 토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메모해서 그대로 시험지에 옮겨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른바 ‘공부의 달인’들이다. 한때 널리 소개된 S대 최우등 졸업생들의 비결은 바로 교수의 설명을 하나도 흘리지 않고 통째로 메모하고 암기해 거둔 결과라는 사실에는 씁쓸한 마음마저 들었다. 여기엔 소위 창의성과 상상력, 자기 생각과 의견이 개입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직도 우리 교육이 배출하고 있는 엘리트들의 내면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교육의 실상이다. 그것도 부족해 이른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계적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게 문제풀이 기술을 습득한 학생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최악의 평가 시스템이다. 매년 수능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고교 시절에 받은 교육은 “그저 시험문제풀이 기술을 배워 익숙하게 풀어낸 것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선언을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은 ‘공부 머리’와 ‘일 머리’가 따로따로 작동하는 것이다.
이런 결과의 배경은 결국 출세와 성공 지향의 맹목적인 교육가치가 우리 교육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배워서 남 주자’는 교육가치는 이제 ‘배워서 남을 지배하고 잘 살자’는 가치로 바뀌었다. 이는 S대 법대 출신들이 국가의 주요 요직에 대거 포진해 있지만 그들의 ‘일 머리’는 ‘공부 머리’에 한참이나 못 미치는 것으로 입증된다. 그것은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에 몰입된 까닭에 ‘어떻게 살 것인가’는 아예 무시하거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대통령이나 장관, 고위직에 오르는 것이 가문의 출세와 영광을 드러내는 것보다 먼저 이 나라를 어떻게 경영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하며 이타적인 존재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개인철학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교육은 엘리트들이 이 세계를 더 살기 좋은 곳(better place)으로 만드는 이타적인(beneficial) 존재로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우주에서 바라본 ‘창백한 푸른 점’에 지나지 않는 하나 밖에 없는 이 지구를 위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 간 중‧고등학교 교사 3000여 명이 참여하는 180개 수업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을 주도하는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2019년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자발적‧협력적 수업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수업 연구에 열정과 의지가 있는 교원이 교과별·주제별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공동연구 및 수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출범 당시 교사단 148분임, 참여 교원 수 741명으로 시작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운영 6년 차인 2024년에는 312개 분임, 참여 교원 수 2259명으로 성장했다.
여러 학교 소속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수업 연구 및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매년 더 많은 교원이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는 일반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예체능 교과(음악, 미술, 체육 등), 소인수 교과(특수, 보건, 진로 등) 분임을 포함해 주제별 (독서토론, AI·에듀테크, 융합교육, IB 교육과정 등) 분임도 다양하게 조직돼 있다.
이번 수업 나눔은 그동안 월 1회 이상 분임별 수업 연구 모임을 통해 실시한 공동수업설계를 바탕으로 실시한다.
수업 나눔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되며, 참관을 원하는 교원은 참관 희망 수업을 선택해 개별 신청 후 수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학생 참여형 탐구·토론 수업, 탐구 질문을 활용한 협력적 활동 수업 등이 수업 나눔의 주제로 선정됐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디지털교육 분임의 경우 ‘AI 디지털 기반 개별 맞춤형 수업-삼각형의 성질 단원 수준별 문제 풀이’라는 주제로 공동 연구한 수업을 나누며,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고등독서토론 분임은 ‘학생이 질문하는 문학수업’을 주제로 학생의 탐구질문을 바탕으로 학습자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의 협력적 연구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단 분임대표 워크숍 ▶교사단 연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성 강화 연수 ▶배움·성장 수업나눔 한마당 운영 ▶우수 사례 자료집 제작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업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때 발전한다. 젊은 교사의 참신한 교수학습 기법과 경력 교사의 수업 운영 경험이 합쳐져 집단지성으로 모아질 때 수업은 더욱 진화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에서 활동한 교사의 92%는 교사단 활동이 본인의 교실수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2023년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대상 설문 결과)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배움이 살아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원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은 서울교육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위한 선생님들의 나눔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 식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관절 관련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었다.
먼저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에 대한 최근 5년간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48건에서 2023년 281건으로 89.8% 증가하고 있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해외직구 식품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을 등재하고 통관을 담당하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며, 방통위는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담당하고 있다. 위해성분별로는 의약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되고 있었으며, 2020년 29건에서 2023년 16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관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식품 단속 현황에 따르면 식료품 적발 건수가 2019년 3건에서 2023년 18건으로 6배 증가했고, 적발 금액도 2023년 기준 206억 원, 2024년(7월 기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년도에 전체 적발 식품 중 식료품이 각각 80%,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식품 단속 적출국별 현황에 따르면 적발금액 기준으로 2023년에는 미국이, 2024년(7월 기준)에는 뉴질랜드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직구 식품 단속 현황 중 식료품 상세내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적발 건수가 2019년 2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고, 적발 금액도 2022년 9억 8천5백만 원에서 2023년 195억 원, 2024년(7월 기준) 165억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중 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 건강기능식품의 적발금액이 약 168억 원이었으며, 2024년(7월 기준)은 관절 건강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적발금액이 164억 원이었다
그런데 해외직구식품 관리 전담 인력은 현재 3명에 불과했다. 식약처는 정식 수입식품과 달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식품 국내 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위해성분 함유 제품 탐색‧발굴, 구매검사 확대, 신규 위해성분 발굴 등을 위한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위해성분이 포함된 해외직구식품인지 판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사이트 접속자가 너무 낮아* 해당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접근성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육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2023년) 반입건수 2,300만건 대비 올바로 접속자수 30만 명→ 이용자수 저조(1.3%)
백종헌 의원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적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더 확충하고 식약처, 관세청, 방통위 등 관계 부처에 협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소비자 차원에서도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잘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영동초등학교(교장 박명희) 사물놀이부는 지난 9월 7일(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영통 3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하는 '영통3동 행복나눔축제'에 참가해 신명나는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참가한 영동초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차례가 되자 무대위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공연을 마친 후 환한 얼굴로 무대를 내려왔다.
신명나는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로 호응해 주었다. 한 관객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어른들이 공연한 것처럼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영동초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소질 계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전통 악기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을 접하고 이해하며,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를 배워 예술적인 재능을 키우고 조상의 얼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문화 이어가기’ 사물놀이부는 영동초에서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영동초는 “학생들이 우리 음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꾸준히 계승‧발전시킴으로서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길러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가의 의의를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정지효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강삼구)은 9월 10일(화) 다문화 학생의 학습환경개선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비 지원 안내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이 받아오는 한국어 가정통신문은 다문화 학부모에게는 독해의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교육비 지원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학부모에게 한국어로 제공된 교육비 지원 가정통신문은 또 다른 언어장벽이었고, 이로 인한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1학기에 실시한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번역 언어를 확대해 실수요자 맞춤형 복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11개 교육지원청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두 번째로 높고, 다종언어 종류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번역 언어(4개 국어→7개 국어)를 늘리는 등 취약 학생이 언어장벽으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비 지원 내용(인터넷통신비, 입학준비금 등)을 관내 학교에 다국어(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파키스탄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영어)로 번역·제공해 다문화 학생·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에게 더 평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삼구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언어로 교육비 지원 안내 체계를 구축해 언어 취약 학생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정의로운 차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에 대한 충분한 교육비 지원이 학습 환경 개선과 학교 적응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소비 촉진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월 13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출한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도 업무추진비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손비 인정 한도에 가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현행법은 업무추진비 중 업무관련성 있는 금액의 일정 한도까지 법인세 계산 시 손비로 인정하는데, 문화기업업무추진비와 전통시장지출분의 경우 각각 20%, 10%씩 추가로 손비를 인정해 왔다. 하지만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환전이 편한 온누리상품권지출분에 대해서는 손비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가맹처가 대폭 확대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도 2024년 지출분부터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수영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면서,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 자영업자 경기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문덕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경희) 교육정책연구소가 9월 19일(목)부터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 본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는 울산지역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10년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 변인을 등을 추적 조사하는 연구이다.
조사 대상은 초·중·고 3개 학군(패널)을 대상으로 2024년에는 초 4, 2025년에는 중 1, 2026년에는 고 1부터 시작해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이듬해가 되는 해까지 조사한다. 따라서 조사 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이며 매년 9월 또는 10월 중 운영된다.
초·중·고 대상 학생 전수 조사 연구는 전국 최초 사례로 교육 종단 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시도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차 연도인 올해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을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관리자, 학교 등 배경 변인까지 포함된다.
교육정책연구소는 학생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올 상반기에 조사 대상별 설문 문항 총 5종을 개발했다.
문항은 학생역량, 진로성숙도 등 학생들의 성장 발달에 관한 내용과 교수-학습 활동, 학교의 교육여건·환경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9월 13일까지 조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학군(패널) 구성, 문항 탑재를 완료해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설문조사 방식으로 본조사를 시작한다. 1차 연도 분석보고서는 데이터 평가 검증 과정을 거쳐 2025년 3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 현장 담당자들의 교육종단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도 운영했다. 지난 9월 3일과 4일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6일에는 초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장기적으로 조사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이번 연구가 울산교육의 질과 맞춤형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문학초등학교(교장 김난령)에서는 '책이랑 나랑' 문학독서주간을 맞이해 9월 4일(수)부터 10월 30일(수)까지 학교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책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우선 9월 4일(수)부터 10월 30일(수)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시간을 활용해 책놀이 수업을 운영한다. 학년별 다른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책놀이 수업을 학급별로 진행해 독서의 즐거움을 자극하며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골고루 읽어요', '샘솟을터 독서퀴즈',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 '연체자 해방의 날' 등의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