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6(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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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감한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취미·공예·아티스트 용품 박람회인 Creativeworld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고감한지는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전통 미감을 담은 다양한 한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Creativeworld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B2B 박람회로, 고감한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K-Paper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장에는 임직원과 통역 인력, 조민지 작가가 함께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상담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감한지는 전통 수제 한지부터 기계 제작 한지, 그리고 현대 인테리어를 겨냥한 창호지 라인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공개한다. 닥나무 섬유의 결이 살아 있는 수제 한지는 캘리그래피와 고급 패키징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얇고 투명하면서도 강인한 기계 한지는 글로벌 디자인 소재 시장을 겨냥한다. 여기에 아크릴 창호지와 온고을 순창호지 등은 현대적 공간 연출이 가능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로 제안된다.


특히 고감한지는 ‘한지의 공간화’를 콘셉트로 한 부스 디자인을 통해,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빛과 질감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구현한다. 상담일지, 감각적 브로슈어, 샘플북 등도 한지로 제작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으며, 한국 전통 조각보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이해를 돕는다.


고감한지는 1982년부터 이어온 전통 대물림 제조 방식(SINCE 1982)을 기반으로 친환경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한지를 생산해 왔다.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고감한지의 자연 친화적 가치와 장인 정신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이번 Creativeworld 참가는 고감한지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한지의 가능성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K-Paper로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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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한지, 독일 ‘Creativeworld 2026’ 참가… 한국 한지로 유럽 시장에 K-Paper 위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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