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리헤리–광주호남모델협회 MOU 체결…한–베 문화패션 협력 본격화
아오자이 유산 컬렉션 ‘아시아의 노트’ 광주 전시, 패션으로 잇는 문화외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베트남 패션 브랜드 오리헤리(ORIHERI)와 광주호남모델협회가 한-베 문화패션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월 29일(목), 전라남도 광주 글로리아 이벤트 센터에서 패션·문화·인재 육성·창조 산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과 한국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오리헤리의 아오자이 유산 컬렉션 ‘아시아의 노트(Notes of Asia)’ 한국 전시가 자리했다. 특히 광주호남모델협회 소속 전문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의 미학과 현대적 런웨이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은 오리헤리 아오자이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오리헤리 주식회사(ORIHERI CO., LTD) 대표인 트란 티 응옥 디엡(티나 트란)이 직접 디자인했다. 그는 패션을 단순한 의복을 넘어 문화적 연결과 정체성 표현, 글로벌 유산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매개체로 정의하며, 교차 문화유산 패션이라는 오리헤리의 철학을 이번 무대에 담아냈다.
‘아시아의 노트’는 전통 장인정신과 동양 문화의 정신, 그리고 현대적 무대 해석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컬렉션으로, 국경을 넘어 사람과 문화, 패션의 가치를 하나로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강조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패션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국제 문화 교류 프로젝트, 차세대 모델 및 문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아시아 창의 생태계 전반에서의 중·장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 외교를 실천하는 동시에,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헤리는 이를 통해 크로스 컬처 유산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베트남 오리헤리 미디어 연락처(oriherivietnam@gmail.com, hello@heritagerunway.com)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