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리더스] 최종원 학교법인 건국학원 기획관리실장…교육 관점에서 본 지방의원의 역할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는 정치가 필요하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교 주변의 안전, 통학로의 환경, 돌봄과 방과후 체계, 청소년의 문화·체육 공간, 평생교육 인프라까지 아이들의 성장은 지역의 선택과 행정의 방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이 지점에서 지방의원의 역할은 단순한 예산 심의나 조례 제정을 넘어선다. 지방의원은 곧 지역 교육의 설계자이자 조정자다.
사하처럼 학교와 주거, 산업이 맞닿아 있는 지역일수록 그 책임은 더욱 무겁다. 학부모의 불안은 교문 앞에서 시작되고, 아이들의 하루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지방의원에게 요구되는 자질 역시 분명하다. 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감수성, 행정 구조를 읽는 전문성, 그리고 사람의 성장을 우선에 두는 태도다.
교육 관점에서 본 지방의원상에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현장을 아는 사람이다. 학교의 사정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자료’가 아닌 ‘경험’으로 이해해야 통학 안전, 교육 환경 개선, 돌봄 연계와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이 가능하다.
둘째,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와 지역 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낮추는 역할은 지방의원의 핵심 책무다. 제도와 예산을 아이들의 하루로 번역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지속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교육은 단기간의 성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이며, 꾸준히 책임지고 지켜보는 정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 속에서 지역에서 주목받는 인물 중 한 명이 최종원 시의원 출마예정자다. 그는 교육을 하나의 정책 분야로 보기보다, ‘사람을 키우는 과정’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 행정, 국제 현장을 두루 경험했지만, 이를 앞세우기보다는 지역의 일상과 학교 주변의 작은 문제부터 살피는 태도가 눈에 띈다.
지방의원이 교육을 대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행사 중심의 접근’이다. 사진이 남는 정책보다 아이들의 생활이 실제로 바뀌는 정책이 중요하다. 학교 앞 안전한 횡단보도 하나, 방과후 공백을 메우는 작은 연계 하나가 아이와 학부모의 삶을 바꾼다. 이러한 변화는 현장을 존중하는 정치에서 비롯된다.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현재에 대한 책임이다. 지방의원은 교육청의 일을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이 교육을 제대로 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오가고, 배움이 지역으로 확장되며, 청년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 그 출발점에 지방의원의 역할이 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교육연합신문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준도 여기에 있다. 누가 더 많은 공약을 내놓는가가 아니라, 누가 교육의 언어로 지역을 이해하는가이다. 지방의원의 한 선택이 아이들의 10년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지역 정치는 비로소 교육이 된다.

▣ 최종원
◇ 사동초·사하중학교 졸업(부산 사하구)
◇ 부산국제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석사 졸업
◇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석사과정
◇ 학교법인 건국학원 법인 기획관리실장
◇ 2026 사하구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 사단법인 사하구 당리동청년회 상임부회장
◇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 사하구지회 지회장
◇ 부산광역시 레슬링협회 이사
◇ 사하구 아이파크 U12 유소녀 축구단 단장
◇ 한미연합회(AKUS) 부산광역시지부 청년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