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12월 17일(수) 진도국악고등학교 무용실(화양실)에서 국악고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예술 분야 진로 특강을 열어 예술가로서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래 예술인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예술 직업군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단순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 순서인 진로 특강에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주임교수 주송현이 ‘예술가로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예술 환경의 변화와 예술가의 역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국립청년연희단 손병호 단원과 국립남도국악원 표세은 예술가가 참여해 예술 진로와 삶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특히 진도국악고 졸업생인 표세은 예술가는 국악고 시절 경험했던 고민과 선택, 현실적인 진로 준비 과정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 학생은 “실제 활동 중인 전문 예술가들과 대화할 수 있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꼭 맞는 진로 특강이었다”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조언을 듣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현실적인 진로 교육과 토크콘서트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 교육장은 “예향 진도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이 진도국악고등학교와 국립남도국악원일 것”이라며, “오늘 전문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전문가들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만의 진로를 확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진도의 문화와 예술을 탐구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도국악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