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상고, ‘공동체 성장 걷기·플로깅 프로젝트’ 운영
남파랑길 걸으며 배려·환경 실천 인성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남 보성 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 12월 11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파랑길 63코스에서 「남파랑길, 공동체 성장 걷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걷기와 플로깅(plogging)을 결합한 체험형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 속 걷기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배려·협력·책임·환경 감수성을 직접 체득하도록 기획된 인성·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약 7.5km의 남파랑길 코스를 함께 걸으며 뒤처진 친구를 챙기는 한편, 길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천했다.
벌교상고 정태원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단순히 소비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핵심”이라며, “걷기와 플로깅을 결합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환경 시민의식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1학년 마○○ 학생은 “친구들과 속도를 맞추며 걷고, 쓰레기를 함께 주우면서 우리가 사는 지역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작은 행동이지만 함께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플로깅 활동 후 소감문 작성, 수거 쓰레기 유형 분석, 지역 환경 문제 탐구, 체험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성찰 중심 학습을 병행했다.
벌교상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연·지역·공동체를 잇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학생들이 삶 속에서 배려와 책임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