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12월 17일(수), 학교 강당에서 인근 학교인 고달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관현악 앙상블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두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뜻깊은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연말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이날 학교 안은 관현악의 선율로 한층 따뜻해졌다. 익숙한 체육관은 잠시 작은 공연장이 되어, 학생들은 일상적인 학교 공간에서 관현악의 웅장한 울림과 섬세한 표현을 직접 보고 들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음악이 흐를수록 강당 안에는 집중과 설렘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곡성중앙초 학생들과 고달초 학생들이 함께 관람하며, 학교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박수로 호응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또래와 함께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공연은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OST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특징을 소개하고 직접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학생들은 악기의 구조와 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지역 오케스트라에서 악기를 배우고 있다며,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연습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관현악의 매력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