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1(화)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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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명 FC 송년 후원의 밤 및 신입생 환영회가 지난 12월 13일(토) 오후 4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교육과 축구가 공존하는 동명 FC U-18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명 FC U-18은 2021년 12월 18일 창단과 함께 부산동명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국 최초 ‘학교–클럽 공유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 선수 전원이 학교에 재학하며 훈련 시설과 교육 환경을 공동 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학업과 운동의 병행이라는 고교 축구의 오랜 과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동명 FC U-18 선수 50명 전원은 동명공업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모든 시설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수업과 훈련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구조 속에서 선수들은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엘리트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장종범 동명 FC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동명 FC U-18의 운영 철학을 분명히 했다.장 대표는 “동명 FC U-18의 출발점은 성적이나 승리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축구였다”며, “선수들이 운동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학업과 축구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동명 FC의 가장 중요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축구를 통해 인성과 책임감을 배우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동명 FC U-18이 학교와 지역,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육성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육성 철학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동명 FC U-18은 2022년 전국 주말리그(부산·울산 권역) 준우승, 전국 무학기 U-17 대회 4강, 2023년 전국 주말리그(부산·울산 권역)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고교 축구의 경쟁력을 전국 무대에 입증했다.


선수 배출 성과도 눈에 띈다. 2022년 1기 졸업생 장명근 선수는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에 입단했으며, 2023년 황정구 선수는 대한민국 U-20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2024년 2기 졸업생의 전북현대모터스 입단, 3기 졸업생 이재원 선수(19세)의 대학 선발팀 발탁 등 꾸준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부산 남구 국회의원, 김광명·조상진 부산광역시의원,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을 비롯해 백현식 부산광역시축구협회 회장, 송영길 수석본부장, 손민식·정천 부회장, 김병준 전무이사 등 부산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스포클럽 손영욱 센터장, 동명공업고등학교 이우건 교감, 동명공고 운영위원회장 겸 동명 FC 고문 김정욱 위원장도 함께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육성 모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동명 FC U-18은 이번 송년 후원의 밤과 신입생 환영회를 계기로, 부산을 넘어 전국 고교 축구의 미래를 이끄는 미래형 청소년 축구 모델로서의 행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지역·축구계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업과 인성, 경기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지속 가능한 육성 시스템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축구 발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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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명 FC 송년 후원의 밤 및 신입생 환영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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