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안일초등학교(교장 황경희)는 12월 10일(수) ‘김장 나눔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무를 뽑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해 김장을 실시하며 지역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우리 손으로 담근 김치,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을 주제로 본·분교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 속에서 무 뽑기부터 김치 양념 버무려 담그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협력의 기쁨과 전통 문화를 배웠다.
특히 연중 운영하는 텃밭 활용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선물에 대한 감사와 지속 가능한 생태 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 김장 체험을 넘어 학교-가정-마을 연계 나눔으로 이어진다. 체험한 김치는 학생 가정, 학교 급식, 마을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되어 ‘내가 만든 김치로 이웃을 돕기’ 실천으로 꽃피울 예정이다. 안일초등학교는 ‘감성 채움’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생태 텃밭 가꾸기, 계절 체험,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텃밭 무를 뽑고 김치 담그는 게 힘들었지만, 마을 어르신께 드릴 생각하니 뿌듯해요”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돕고 손으로 직접 만들며 배려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나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경희 교장은 “학교 텃밭에서 시작해 마을까지 이어지는 이번 김장 나눔은 학생들에게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심어준다. 자연과 이웃을 아우르는 따뜻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