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하와이에서 국경을 넘은 배움 펼치다
초등학교 6학년 95명, 고흥-하와이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작은학교 글로컬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고흥 지역 6학년 학생들이 하와이 모아날루아중학교와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를 방문해 공동수업과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학교 학생들도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 교류 교육과정으로, 지난 11월 17일(월)부터 22일(금)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다양한 배움과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18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된 온라인 수업교류를 통해 고흥과 하와이를 소개하고 양국 학생들이 문화·생활·지역 특성을 공유한 사전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다. 온라인에서 이미 친밀감을 형성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더욱 깊이 있는 공동학습과 소통 활동을 이어가며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고흥 학생들은 하와이 학생들과 함께 영어·과학·문화예술 등 협력수업을 운영하며 서로의 학습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K-팝 댄스 공연, 한글 이름 써주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친근하고 즐겁게 알렸다. 더불어 고흥의 대표 농산물인 유자차와 유자청 시음 활동을 진행하여 고흥 K-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고흥이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된 우주항공특화도시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고흥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세계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은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미래로’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기회를 지속하고, 하와이 학생들의 고흥 방문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