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현길)는 1학년 2학년 3학년이 각각 9월 9일, 11월 20일, 9월 10일에 ‘찾아오는 소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학년 학생들이 보다 실감 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저학년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해 계획됐다.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며 배우는 활동을 통해 안전 개념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은 학생들의 화재·지진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이날 학교에는 소방안전체험 차량이 직접 방문해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차량 밖에서는 학생들이 소방복과 헬멧을 착용해 보고, 모형 화재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차 안에서는 지진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지진 체험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올바른 대피 자세를 몸으로 익혔다.
또한 학교 놀이활동실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완강기 사용법, 효과적인 대피 요령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체험은 2개의 반이 체험 차량 20분, 강연 20분을 교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균등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진 체험에 참여한 고다혜(2학년) 학생은 “차 안에서 흔들릴 때 조금 무서웠지만,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직접 해보니까 더 잘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차에서 나올 때는 재미있었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찾아오는 안전 체험 담당 안주현 교사는 “저학년 학생일수록 실제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오늘 배운 내용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