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석곡초, '독서문화예술장터'로 책 읽기와 경제교육 한 번에
1년간 독서활동 보상으로 모조화폐 지급… 7개 부스서 합리적 소비 체험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가 11월 21일(금) 백호관(체육관)에서 '2025 독서문화예술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독서 장려와 경제교육을 결합한 창의적 교육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연간 독서활동과 독서기록장 작성에 대한 보상으로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6만 원 상당의 모조화폐를 차등 지급하고, 실제 장터 체험을 통해 합리적 소비습관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2교시부터 중간놀이 시간까지 진행된 장터에는 전교생이 참여했다.
학년별로 특색 있는 7개 부스가 운영됐다. 1학년 인형·장난감, 2학년 뽑기, 3학년 마트, 4학년 잡화, 5학년 문구, 6학년 겨울용품 부스와 함께 교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담임교사와 교직원이 판매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선택을 도왔다.
특히 물품 가격을 실제 구입가로 책정하고 사전에 부착해 가격 개념을 익히도록 했으며, 행사 후 자기평가지 작성을 통해 계획적 소비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3학년 학생은 “1년 동안 열심히 독서기록장을 쓴 보람을 느꼈고, 갖고 싶던 문구를 직접 골라 사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계획적으로 돈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현 교장은 “독서활동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경제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민주시민으로서 합리적 소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