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풍초, 우리 손으로 만든 영화로 세계와 만나다!
말레이시아 Yeokhua학교와의 글로벌 화상수업서 큰 호응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11월 21일(금), 말레이시아 SJKC Yeokhua 학교와 함께하는 2025 글로벌 원격화상수업(Global Video Class)의 세 번째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 학교는 지난 9월 첫 교류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담은 ‘Culture Box’(문화 교환 상자)를 택배로 주고받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창의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11월 세 번째 수업에서는 두 학교의 대표적인 특색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헸다. 청풍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쓰기, 연기, 촬영, 포스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맡아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이어 작년에 완성한 학생 영화 작품 「폐교(Abandoned School)」을 양국 학생들이 함께 감상했다. 말레이시아 Yeokhua 학교는 학교의 자랑인 합창단 공연과 활동 과정을 소개하며 문화적 특색을 공유했다.
영화 감상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청풍초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하고, 촬영까지 했다니 정말 놀랍다”라며 진심 어린 감탄을 전했다. 서로의 창작 과정을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이해가 확장되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배움의 방식이 구현됐다.
청풍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세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속에서 교실의 배움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하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눈을 반짝이던 모습이 정말 기특했고, 그 자부심이 앞으로의 배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창작 활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이번 11월 프로그램을 끝으로 2025학년도 글로벌 화상교류 수업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해에도 문화·예술·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새로운 국제 소통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