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 장흥 관산남초등학교(교장 이은자)는 지난 11월 18일(화) 장흥천관문학관에서 ‘나도작가 프로젝트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산남초는 올해 전교생이 글쓰기를 통한 창의적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 개발을 위해 ‘나도작가! 책 속에 나를 담다’를 주제로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여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작의 재미를 느끼고, 작가로서 한 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느낀 것, 상상한 것 등을 글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몇 명의 학생은 지역의 설화와 전설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장흥군의 전설인 ‘천관산 금수굴’과 ‘용둠벙’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 풀어내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12권의 그림책이 탄생했다.
출판 기념회는 학생 작가 그림책 전달식, 학생 그림책 낭독회, 인형극 관람, 작가 친필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꼬마 작가들은 직접 사인한 3권의 책을 장흥천관문학관 ‘미래의 노벨문학상 어린이 책방’에 마련된 자신의 이름이 적힌 공간에 입고했다. 비치된 책은 향후 1년간 전시돼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관산남초는 학교 도서관에도 ‘나도작가 프로젝트’ 그림책 전시 공간을 만들 예정이며,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독서·글쓰기 동아리 운영, 지역 문화기관과의 연계 글쓰기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은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한 소중한 경험은 앞으로의 학습과 성장에 큰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