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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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양덕여자중학교(교장 한정동)는 지난 11월 14일 학교 운동장에서 부산 관내 교사들과 시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외 과목(교육감 승인 과목)인 ‘사회정서 리터러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사회정서 리터러시’는 사회정서교육(SEL: Social Emotional Learning)에 기반한 학교자율시간 운영 과목으로, 양덕여중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설 과목이다. 학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교 특색교육과정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재난(지진) 상황을 가정한 문제 해결 활동으로 구성됐다. 1차시에서는 두려움·불안·책임감 등 위기 상황에서 느끼는 정서를 인식하며 생존을 위한 판단 과정을 경험했다. 2차시에서는 대피소 설치 활동을 통해 협업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부상자를 돕는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3차시에서는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한 공동체적 경험을 나누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기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1학년 김○○ 학생은 “지진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의견이 달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생존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공감·배려·책임감·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한정동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은 사회정서교육(SEL)의 실제 적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간,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부모 간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회정서를 기를 수 있도록 SEL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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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덕여중, ‘사회정서 리터러시’ 공개수업 통해 사회정서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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