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금당고, 「2025. G-Lab」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전공 실험·실습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금당고등학교(교장 조기선)는 지난 11월 15일(토)에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획한 ‘2025. G-Lab(대학 연계 실험·실습 체험 활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공 실험·실습 중심의 진로활동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실제 전공 분야의 실험과 실습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이론 전달 위주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진로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험 장비가 갖춰진 대학 실습실에서 교수와 함께 전공 지식을 실험·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경험을 가졌다.
1차 활동은 국립순천대학교 ▲간호학과, ▲의생명과학과와 연계해 진행됐다. 간호학 전공에 참여한 학생들은 혈액형 판별 실험과 혈당 조절 기전 이해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고, 의생명과학 전공을 신청한 학생들은 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 관찰 실험 등 의생명과학의 핵심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실험·실습 추후 활동으로 결과보고서 작성, 전공 교수와의 멘토링, 소그룹 토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단순한 강의식 전달을 넘어서 실험과 실습 중심의 활동에 기반하여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활동은 진로탐색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와도 연계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업 동기와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2025. G-Lab'에 참여한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에서 '혈액생리: 혈액형과 혈당 조절의 이해'를 주제로 실험·실습 활동을 진행 중이다.
순천금당고는 이번 1차 활동에 이어, 12월 13일에는 ▲건축학, ▲경제학, ▲전기공학 등 3개 전공을 대상으로 2차 G-Lab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를 넓히고, 진로 방향 설정을 돕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생명과학 전공에 참여한 2학년 박지오 학생은 “실제 대학교 실험실에서 직접 면역세포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고, 전공 분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단순한 강의보다 직접 해보는 실습이 진로 결정에 훨씬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기선 교장은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험실에서 직접 전공을 체험하는 경험은 진로 설계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교육 방식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기회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