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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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11월 14일(금),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실시간으로 연결된 ‘글로벌 화상 생태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생태·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남극에서 직접 연구와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오영식 월동대원과의 실시간 Zoom 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극 생태계, 기후 변화의 실제 모습, 극지 연구의 의미, 그리고 연구원들의 삶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영식 월동대원이 10년 전에도 남극에서 월동대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실제로 달라진 남극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는 점이다. 오 대원은 “남극의 여름철 기온이 예전보다 상승함으로써 비가 오는 날이 많아졌고, 빙하가 줄어든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낀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와 같은 이야기에 학생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기후 위기로 인하여 동물은 힘들어하지 않나요?”, “남극에서의 생활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등 구체적이고 호기심 어린 질문을 쏟아냈다.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듣던 기후변화를 남극에서 직접 활동하는 분께 들으니 훨씬 실감 났다”고 소감을 전하며,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생태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생태교육은 단순한 원격 수업을 넘어, 지구 반대편의 생태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 청풍초는 이후에도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생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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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풍초, 남극과 연결된 생생한 이야기 미래를 바꾸는 배움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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