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이주배경 학생 대상 ‘K-컬처 및 진로진학 체험의 날’ 성료
다양성의 만남과 공생 실천, 글로컬 인재 양성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월 25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K-컬처 및 진로진학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가족과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복, 전통 매듭, 한글 놀이, K-푸드 등 다채로운 K-컬처 체험 부스와 함께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직업 체험 부스, AI 이미지 생성, 디지털아트 등 진로직업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심리 상담과 진학 상담 부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진로 희망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중학생 김OO 학생은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진로 부스에서 소방관 체험을 하면서 내 꿈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녀와 함께 한 응우엔 OO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가족이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진로 상담도 받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K-컬처 및 진로진학 체험의 날’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들은 순천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갖게 됐다. 또한, 진로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려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