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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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학교(교장 이윤주) 마림바 앙상블 공연팀이 지난 10월 23일(목),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세미나에 초청받아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특수교육 전문가와 교사,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은광학교 학생들의 무대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오프닝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연팀은 시각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림바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리듬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 날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습해온 '카르멘 서곡'과 '사브레 댄스'가 연주되었으며, 앵콜곡으로는 '오블라디 오블라다'가 선보였다.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무대가 즐거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줘서 기뻐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특수교육의 가능성과 예술교육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은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무대에 서서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이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초청공연은 은광학교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장애의 한계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따뜻한 마림바의 울림처럼, 은광학교의 교육은 앞으로도 희망과 감동을 널리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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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은광학교, 마림바 앙상블 공연팀 제31회 국제세미나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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