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엄다초, 웃음꽃 피어난 숲속 예술제 성료
가을을 수놓은 숲속 작은 예술제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군 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가 지난 9월 23일(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숲속 예술제’를 교내 소나무 숲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숲속 예술제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연이라는 특별한 무대 위에서 학생들은 난타, 악기 연주, 방송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소나무 숲 주변에는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매일 교실에서만 연습하다가 소나무 숲 무대에서 공연하니 진짜 축제 같고 너무 신났다”며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부모님과 많은 분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1부 교육공동체 공연에 이어 2부에는 엄다면에서 활동하는 ‘필리아 앙상블’의 초청 무대로 꾸며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 하나하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미래 주역들을 격려했다.
자녀의 공연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딱딱한 강당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면서 “내 아이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재인 교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재능과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예술제는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