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만덕초등학교(교장 정효숙)가 4월 30(수)일부터 5월 2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3-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제주도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생글생글 만덕생태길 탐사’ 학교특색교육과 연계해 삶과 배움이 만나는 현장 중심 교육의 실천으로 마련했으며,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감수성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제주 자연사와 민속 문화를 관람한 뒤, 가파도에서 섬 생태계를 체험하고, 송악산 둘레길 탐사, 제주 아쿠아플라넷 방문, 에코랜드 자연탐방 등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계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이 구성돼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농촌 유학생인 6학년 강○○ 학생은 “가파도에서 바람을 맞으며 섬을 둘러볼 때, 매체에서 보던 자연을 눈으로 직접 본 느낌이라 정말 생생했다”며 “제주도의 숲길과 박물관, 바닷가를 걸으며 친구와 후배들과 이야기 나눈 시간도 즐거웠고, 생태체험학습 덕분에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잘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선후배가 함께 협력하며 공동체의식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생활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학교에 돌아가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예술 작품 만들기 활동을 하자고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효숙 교장은 “학생들이 사전 준비부터 발표, 현장 체험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제주 생태체험학습은 그 자체가 배움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생글생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