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9월 25일(수)~28일(토) 까지 3박 4일 동안 암태초등학교(교장 한정숙) 3학년~6학년(24명) 학생들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25일 아침 학교를 출발하여 천사대교를 건너 무안공항을 출발한 암태초등학교 학생들은 복잡하고 낯선 중국의 입국수속을 마치는 대로 바로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찾았다.
임시정부는 3.1운동 후 수립되어 올해로 100년이 되어 학생들의 방문이 더 뜻깊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중국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워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의 흔적을 더듬는 학생들은 감사와 나라사랑의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홍구 공원(현 루쉰공원)의 윤봉길의사 유적관에서 1932년 4월 29일 일본의 전승기념식에서 일본군 간부들을 향해 폭탄을 던졌던 현장을 영상으로 보면서 학생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6학년 손00학생은 “책으로 읽고 이야기로만 듣다가 유적지에 와서 직접 보니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의 용기와 기운이 느껴진다. 독립된 나라에서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역사를 더 공부하고 우리 것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중국이 외적을 막기 위해 만든 만리장성도 탐방했다. 만리장성은 동쪽 산하이관에서 서쪽 자위관까지 총 연장선이 6,300km가 되는 거대한 인공 성벽이다. 거용관을 통해 1시간가량 등반을 하였는데 돌계단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매우 힘들었으나 끈기와 용기로 학생 모두가 정해진 곳까지 올랐다. 지정된 장소에서 학생들은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자신들의 꿈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들 모두 교가를 합창하며 우리 학교를 빛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정숙 교장은 “3박 4일 동안 질서와 약속을 잘 지키며 중국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을 무난하게 해내는 학생들과 곁에서 지켜보며 지원해주신 교사들이 자랑스럽다.” 며 “역사 체험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실천으로 옮겨지고, 어떤 어려운 일도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