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김해시 동상동 제일교회 사거리에 위치한 ‘마르떼 더 홀’에서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단장 손승원)의 <제3회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경남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마르떼와 경남뮤지컬연구회가 주최, 주관한 이 공연에 90여명의 관객이 찾아 성원을 보냈다.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유명한 뮤지컬 넘버(삽입곡)를 연기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을 말한다. 2시간에 걸친 이날 공연에서는 <영웅>,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의 명곡들을 관객들과 호흡하며 펼쳤다.
경남교육뮤지컬단은 배우들의 보컬역량 강화와 무대경험을 위해 3년째 갈라콘서트 무대를 갖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25명의 단원들은 이날을 위해 바쁜 연습과 공연 스케줄 속에서도 다섯 명의 성악 전문 강사들에게 5개월간의 보컬 강습을 받았다. 이 공연의 연출은 김해분성여고 3학년 김희영 학생이, 사회는 경남교육뮤지컬단 보컬감독이자 김해시립합창단 단원인 김한 성악가가 맡았다.
공연 참가자 중 가장 어린 김강(한림중 1학년) 군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떨렸지만 내가 연기한 황태자 루돌프도 연설 때 이만큼 떨렸을 것이라 생각하니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잠깐이나마 극 중 인물이 된 듯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및 인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뮤지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아마추어 창작뮤지컬단이다. 올해 4월 경남도교육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잇다>, 7월 댄스컬 <제2회 창작무용발표회>, 8월 경남도교육청 광복절 기념행사 <무궁>을 공연한 경남교육뮤지컬단은 10월 김해문화재단, 창녕교육지원청 <코레아 우라>, 2월 제4회 정기공연 <중2>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