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0(토)
 

 

지난 28일 경남교육뮤지컬단(단장 손승원)이 김해시 동상동에 위치한 ‘마르떼 더 홀’에서 <제2회 창작무용발표회>를 선보였다. 교직원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25명의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넉 달에 걸친 전문현대무용 강습을 받았다. 단원들의 무용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경남교육뮤지컬단은 작년부터 연 1회의 무용발표회를 갖고 있다. 

 

댄스컬(춤을 위주로 극을 진행하는 뮤지컬의 한 장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서커스’라는 주제로 단장의 폭압에 시달리던 서커스 단원들이 힘을 합쳐 단장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으며, 2부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태아부터 노년까지의 인간의 생애를 춤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노래와 연기가 절제된 몸짓만으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시도였다. 특히 이날의 공연은 무용감독 최하니, 김가비의 지도 하에 단원들이 스스로 기획, 연출, 조명, 의상 등 공연의 모든 것을 준비하여 더욱 뜻깊었다.

 

1시간여의 공연 시간동안 80여 명의 관객들은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하는 등 여운을 만끽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용발표회를 관람한 정슬이 양은 “공연을 관람하며 네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춤이 사람에게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뮤지컬연구회와 지역예술전문단체 마르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남교육뮤지컬단은 2016년 창단 이래 다양한 교육적 주제들을 다루는 아마추어 창작뮤지컬단이다.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및 인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뮤지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단체로, 8월 경상남도교육청 광복절 행사 <무궁>, 9월 <제3회 뮤지컬갈라콘서트>, 2월 제4회 정기공연 <중2>(가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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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뮤지컬단, 댄스컬 ‘창작무용발표회 인생&서커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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