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 찾아가는 광주형 일자리 설명회 개최
자동차과 학생들 광주형일자리 설명에 뜨거운 관심, 집중 토론 형식으로 진행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태)가 3월 29일(금) 자동차과 학생,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공고 시청각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광주형 일자리’는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추진에 합의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전자공고는 이번 광주형 일자리 설명회를 위해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초빙했다. 설명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자공고 김용태 교장은 “최근 우리지역에 핫 이슈인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광주전자공고의 교육과정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안과 취업 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해 그에 필요한 취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취업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1만 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로자에게 복리‧후생을 지원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박병규 특별보좌관은 “광주에 고임금 제조업인 현대 완성차 공장을 짓되 근로자의 임금을 반으로 낮춰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을 만들어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빛그린산업단지 내에 현대자동차 공장 설립을 추진했고 현대차도 2018년 5월에 참여 의사를 밝혀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1000cc 미만 SUV를 연간 10만 대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라며 “근로자는 간접고용까지 더해 약 1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받는 임금은 업계 평균 연봉의 절반 수준만 지급하고 대신에 각종 복리와 후생비용으로 소득의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묻고 답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박 보좌관은 광주형 일자리 정책이 추진된 배경, 의미, 미래 자동차산업 전망 등을 안내한 후 “우리지역이 갖고 있는 높은 수준의 성숙한 사회적 공동체 결정이 이뤄지는 자긍심을 배경으로 추진되는, 사회적인 대타협으로만 이뤄질 수 있는 매우 큰 의미가 담긴 정책이다”고 말했다.
전자공고 이동승 3학년 부장교사는 “우리지역은 산업기반이 매우 취약해 (학생들이) 우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에 취업을 하는데 매우 어려움 겪고 있다”며 “그러한 문제로 인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중학생들이 산업 경쟁력과 클러스트 기반 여건이 우수한 타 지역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로 진학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여건을 고려하고, 동시에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희망을 살리는 현실 여건을 고려할 때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기반 자동차관련 노동과 기술집약형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는 현대자동차와 합작된 광주형일자리 기업이 탄생되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이어 “이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 우리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가 되는 중요한 정책이 꼭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자공고 자동차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 관련분야가 가장 큰 관심사인 만큼 진지하게 경청했다. 가까운 미래에 이 회사에 입사를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또 어떠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정확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등 시종일관 큰 관심 속에서 재미있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