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27(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화정중학교(교장 최현덕)는 11월 20일까지 이틀간 1~3학년 14가족 36명이 참여한 ‘우리 가족 1박 2일!!’ 행사를 실시했다.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 가족 1박 2일!!’은 평소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참여 빈도가 극히 낮은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학생 22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광주화정중 최삼휴 교사는 “우선지원학생의 경우 특히 부모의 지지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가족의 지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대상학생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우려에 지나지 않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했던 것만으로도 목표달성 100%였다”고 말했다.

 

참여 가족들은 영랑감성학교-레크리에이션, 마술쇼, 청자접시에 우리가족 꿈 새기기, 한국민화뮤지엄 민화체험, 가우도 함께海길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FUSO 농가에서의 깊어가는 가을밤!’ 순서에는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세대를 함께 공감하고 학부모들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의 뜨듯한 구들장에 몸을 녹이며 도란도란 둘러앉아 군고구마를 먹고 ‘풍등날리기’를 통해 가족들의 소망도 빌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처음으로 한 가족여행, 1박2일 내내 엄마의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1박2일 여행 중, 올 초 하늘나라로 간 남편이 꿈속에 오셨다”며 “남은 3남매 잘 양육할 수 있는 힘과 용기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먹고 살기 힘들어 한 번도 주말을 내어주지 못했던 1학년 아들과 처음으로 팔짱을 끼어 어색했다”며 “손도 잡고 걸었다”고 자랑했다.

 

광주화정중은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족기능과 대상학생 심리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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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중, "우리 가족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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