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독립연구자 박동섭 소장 초청 11월 서부인문학강좌 개최
비고츠키를 통해 혁신교육을 깊이 들여다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이 3일 ‘2016 연구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와 함께 독립연구자 박동섭 소장을 초청해 ‘혁신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도 네 번째 서부인문학 공개특강으로 제2회 광주혁신교육페스티벌과 연계해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문화혁신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섭 소장은 ‘침대에서 비고츠키를 읽으면 학교, 교실, 수업 그리고 혁신이 어떻게 다르고 낯설게 보일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비고츠키는 1924년 이후 러시아 심리학을 이끌며 현장교육 개선과 향상을 위해 헌신한 학자로 알려졌다. 비고츠키는 교육학적 연구의 기반에 아이의 개인적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며, 교육은 아이가 교육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교육하도록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비고츠키 재조명을 통해 “레시피가 다르고, 그것을 만드는 도구가 다르고, 굽는 방법, 넣는 재료, 가격이 다르고 등과 같은 차이(variation)가 음식의 질적 향상과 맛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며 “교육에서도 교육방법, 교재, 교육평가 등에 대해 교사들이 자기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교육혁신이다”고 말했다.
김광현 교육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 선생님들이 ‘일상과 보통’, ‘당연과 물론’을 비판적으로 응시해 질문과 탐구, 활동과 체험, 비판적 문제해결 등의 수업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로 커나갈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