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성초, 학생이 꿈을 묻고 학부모가 답하다.
전문직업인 학부모 24명 재능기부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농성초등학교(교장 이광숙)가 15일(금) ‘미래의 꿈을 부모님과 함께 그리는 진로체험의 날’을 주제로 전문직업인 학부모 24명을 초청해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농성 진로체험의 날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세워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경험과 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를 통한 재능기부 희망자를 모집해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직업체험은 파티플래너, 전화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의 신설 직업분야를 비롯해 건축설계사, 방송프로듀서, 변호사, 제빵사, 요리사 등의 전문직업분야 그리고 시인,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공예사, 화가 등의 문화예술분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원예사, 목공예사, 친환경토목가 등의 환경 관련 직업분야의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해 미래 녹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신의 미래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찾아 미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의사결정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았다.
진로체험은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위촉장을 수여하며 순서를 시작했다. 교장 선생님과 각 학급의 담임 선생님들의 응원 속에 학부모 전문강사가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진로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의 앞에 서서 강의와 체험을 함께 하는 가운데 초등 시절로 되돌아간 것처럼 긴장했다.”며 “설레어 뿌듯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한 교사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농성진로체험의 날은 지역의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학교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자아실현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지역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