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환자에게 따뜻하고 당당한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박병춘 라프린클리닉 대표원장

 


 인간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행위를 예술이라고 한다. 현대에는 ‘예술’이 다른 분야와 접목하며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의술’과 ‘예술’의 융합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로써 ‘의술’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주는 기술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미용의학’으로 발전했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이러한 ‘미용의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며 이제는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한류’ 바람 속에서 많은 성형외과·피부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확한 진료와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오랫동안 꾸준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 15년 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활약해 온 <라마르네트워크>, 이제는 <라프린클리닉>으로 한층 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병원은 그래서 더욱 인상적이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에서 ‘의술’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나가는 이야기를 <라프린클리닉>의 박병춘 대표원장을 직접 만나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글 이준영 기자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현대사회는 미적 감각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이다. 더 이상 어떤 제품의 실용성만을 따지는 소비자는 없다. 아름다운 디자인이 구매욕을 자극 하고, 예쁘게 차려진 음식이 식욕을 돋우며,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호감이 가는 외모의 사람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활약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현대사회는 이 본성에 매우 솔직해졌다. 성형외과·피부과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현상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얼마나 추구하는가’,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에 얼마나 솔직해졌는가’를 보여준다.
 이렇게 성형외과·피부과 등 미용의학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성형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른바 ‘유행하는 성형’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외모가 획일화되는 경향도 없지 않다.
 <라프린클리닉>의 박병춘 대표원장은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기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매력 있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편적인 미(美)의 기준은 존재하겠지만, 그 기준에 맞춘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개개인의 현재 상태와 개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장 조화롭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도록, 꼭 필요한 부분을 치료하는 것이 <라프린클리닉>의 방향성입니다.”
 덧붙여서 박병춘 원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과 ‘조화’입니다. 눈이 무조건 크다고 해서 예쁜 눈이 되는 것이 아니며, 코가 무조건 높다고 해서 예쁜 코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균형, 부분과 부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진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5년간의 노하우, <라프린클리닉>으로 재탄생하다

 

 ‘진짜 아름다움’에 대한 박병춘 원장의 생각.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물론 박 원장은 생각을 생각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실행하는 사람이었다. 박 원장은 ‘진짜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좋은 의료서비스를 펼치며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그는 15년 동안 <라마르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2000년에 <라마르네트워크>를 설립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성형시장이 활발해지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지더군요. 수많은 성형외과·피부과 클리닉 속에서 살아남고,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체득해야 했죠.” 
 15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병춘 원장은 라마르클리닉 청담점을 <라프린클리닉>으로 새롭게 확장·개원했다. <라프린클리닉>은 ‘라마르 프린세스(LaMar Princess)클리닉’의 줄임말이라고. 기존의 가맹점들(16개)이 안티에이징과 피부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라프린클리닉>은 여기에 성형외과 분야를 더욱 강화했다. “우리나라의 성형 기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현재 많은 해외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환자 뿐 아니라 늘어나는 해외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라프린클리닉>을 개원하게 된 것이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도 어찌 보면 ‘균형’과 ‘조화’다. 박병춘 원장은 “과학적인 첨단 시스템과 의사의 뛰어난 손기술이 만났을 때 최상의 결과를 도출한다.”라고 강조했다. 첨단 장비와 의사의 손기술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 이러한 박 원장의 생각은 병원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누구보다도 최첨단 의료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여 시술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피부 레이저 시술, 줄기세포 지방이식, 체형성형 등 다양한 치료를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첨단 의료 장비들이 꼭 필요하죠. 저는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과 다크서클을 전문적으로 수술하고 있는데요.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을 예로 들자면, 휴리셀과 스마트프렙이라는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지방세포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및 성장인자까지 추출하여 함께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약 90퍼센트에 가까운 신개념 가슴 지방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죠. 다크서클도 마찬가지입니다. 약 65도, 저온의 특수한 파장으로 절개를 진행하는 베살리우스라는 장비를 이용해 조직 손상 및 출혈 없이 수술을 진행합니다. 기존 다크서클 수술에 비해 붓기나 멍이 없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불편함이 없고 약 3일 만에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라프린클리닉>, 그리고 박병춘 대표원장의 이런 노력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용 의료기술이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성형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우리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빠르고, 더 효과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바로 적극적인 첨단 의료장비 도입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것이 세계가 한국 미용 성형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일 것이다. <라프린클리닉>도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미용 성형’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환자에게 따뜻하고. 그리고 당당한 의사

 

 한편 박병춘 원장은 계속되는 미용의학 시장의 발전 뒤편에 드리운 그림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여기저기에서 늘어나고 있는 병원들 간의 가속화되는 경쟁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환자들,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이다.
 “최근 성형 부작용이나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재수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혹하여 수술을 진행했다가 부작용이 생긴 경우, 과도한 성형으로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한 얼굴이 되어 오시는 분 등 다양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성형이 자신의 얼굴과 몸에 이루어지는 ‘수술’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어디에서, 누구에게 수술 받을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박병춘 원장이 생각하는 좋은 병원이란 무엇일까? 박 원장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의료진이 다년간의 수술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가, 의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수술을 집도하는가,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무균에어샤워시스템·무균수술실 등의 시설 등을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가,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가’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박병춘 원장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심리적 만족이다”라고 설명한다. 사람마다 미적 기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의 진정한 만족을 얻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상담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한정된 시간 안에 환자의 많은 부분을 파악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환자 한분 한분의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이에 맞는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술결과에 만족하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치료하여 자신감을 회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에게 따뜻하고 당당한 의사. 그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의사상(像)이다. 다양한 경험·노하우·기술력으로 환자 앞에서 당당하고, 그들의 심리적 만족까지 책임지고자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기 위한 박병춘 원장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렸을 때부터 미(美)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미술과 건축을 공부하여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싶었다던 박 원장은 “결국 이 분야도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직업이기에 후회는 없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의 미소를 보며 ‘진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프린클리닉>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Profile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줄기세포학회 정회원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대한지방성형학회 정회원
대한의학레이져학회 정회원
2000년 라마르 네트워크 설립
前라마르압구정점, 서울대본원 대표원장
MBC 생방송 오늘아침, 시사매거진 2580 자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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