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위클리피플=오미경, 이준영 기자]

 

‘흔들리며 피어난 30여 년’


그래서 더 아름다운, 에스테티션 명장을 만나다!


김재용 성남피부관리 <이레바디뉴스> 원장

 

겨우내 감춰왔던 구석구석 쌓인 살과 건조해진 피부로 몸과 마음에 적신호가 켜지진 않았는가? 보습크림을 아무리 발라대도 메이크업은 들뜨기 일쑤고, 여드름·기미 등 각종 잡티에 접히는 뱃살까지 내 몸을 점령했음을 확인했다면 따스한 봄볕에 설레었던 기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음은 왠지 바빠질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바빠진 마음을 달래줄 구세주로 쉽게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전문 관리숍의 손길. 하지만 자칫 화려한 실내 분위기나, 이색적인 이벤트와 서비스 등 몇 가지 외형적인 면만 보고 관리숍을 찾았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한 손 맛’하는 전문가를 찾는 일이란 제대로 된 관리에 있어 더욱 중요해 보인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한 당신의 고민을 덜어줄 진정한 전문가를 만났다. 30여 년을 한 결 같은 걸음으로 이 길의 답을 만들어 온 성남피부관리<이레바디뉴스>의 김재용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취재 _ 오미경 , 이준영 기자 / 글_오미경 기자

 

성남시 스킨&바디케어 공간의 시초 <이레바디뉴스>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저렇게 관리가 잘 될 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김재용 원장은 나이를 가늠키 힘든 외모에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도 피부 트러블에 대한 고민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말문을 연 김재용 원장은 그것이 <이레바디뉴스>의 시작이었다고 회고 했다.
 “30대 때 피부트러블을 없애려고 관리실을 찾으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80년대 중반이던 당시는 피부 관리 영역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 프로그램도 체계화되지 않았을 때였고, 재료라고 해봐야 계란 반죽이나 밀가루와 꿀팩 수준의 것들이 전부였지요. 하지만 피부는 관리만 제대로 되면 변화가 뚜렷하게 일어나는 부분이란 사실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겼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습니다.”
 김재용 원장은 맏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아이 셋을 키우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그렇게 워킹 맘의 길을 선택했고, 성남에서만 30여 년간 자리를 지키며 ‘고객 신뢰’의 사례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최고’를 아는 눈이
명품 스킨&바디를 만든다


 성남 지역의 NO.1 스킨&바디케어 공간으로 성장해온 <이레바디뉴스>의 관리의 기본은 ‘힐링’이다. 인체의 내적인 건강 즉,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근본적인 건강에서 비롯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것. 김 원장은 “이제 피부 관리가 평준화 된 만큼 이를 위해서는 퀄리티 있는 전문 제품 노하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제품 중에는 바르면 독이 되는 것들도 왕왕 있는데 관리사가 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그 피해는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요. 무엇보다 성분의 효능이 확실히 입증된 최고의 제품만을 쓰기 위해서는 관리사가 제반 지식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정확한 피부 판독으로 고객에 맞는 최상의 제품과 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합니다.”


 실제로 김재용 원장은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약초(크로이터)필링의 효능을 알고 도입해 진화시켜 왔고, 아로마테라피의 효능 역시 성남 지역에 일찌감치 알려온 장본인이다. 김 원장은 앞선 지식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능을 보았던 여러 사례 중 착색이 너무 심해서 대인기피증까지 있던 20대 사회 초년생 고객이 약초(크로이터)필링과 재생관리를 마치고 자신감 있는 직장여성으로 탈바꿈하여 감사의 웃음으로 찾아온 일화를 얘기하며 고객이 아름다움 뿐 아니라 마음의 변화까지 일으키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표피만이 아닌 진피 속까지 관리하는 것이 빠른 피부 관리 효과를 낼 수 있는 원리이자 진정한 피부 관리”라고 거듭 강조한 그녀는 특히 약초(크로이터)필링이 여드름, 미백, 탄력, 주름, 건조한 피부 등 많은 영역에서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음에 강한 자부심과 즐거움을 내비쳤다. 또한 성남피부관리<이레바디뉴스>는 해외 유명 정통 브랜드 제품과 국내의 무방부제 멸균제품까지 고루 섭렵, 최상의 인증 제품들을 통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김재용 원장이 이처럼 남다른 제품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고민과 연구의 결과다. 그녀는 활동을 해 오는 동안 틈 날 때마다 필요한 지식을 위해 공부를 했다. 가정을 돌보고, 숍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틈이 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김 원장은 오히려 그럴수록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 또한 게을리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대체의학 음양오행, 수기운동처방학, 자연요법치료사, 아유르베다 등 8개가 넘는 전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보기 드문 학구파 에스테티션이 되었고, 이런 그녀의 노력 덕에 성남피부관리<이레바디뉴스>는 현재 피부 관련 전반의 케어와 복부, 팔뚝, 등 관리 등의 바디 케어 분야에서 실력이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웨딩케어, 임산부케어 등의 특수 관리 분야는 외곽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하여     

 한편, 김재용 원장은 전문가답게 일상생활에서 피부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노하우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클렌징과 보습의 중요성을 꼽으며 PH6.6~7.0의 밸런스로 보습을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피부를 트리트먼트 하는 것이 주름 및 노화 방지의 지름길이라 조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에스테틱 산업이 양적으로 커진 것과 달리 직업적 전문성에 대한 질적인 발전이 뒤처지는 점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피부관리사 자격증만 있다 해서 이 분야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면 안 됩니다. 최소한 관리사는 정확한 피부 판독 능력과 제품 성분 식별 능력은 있어야 하므로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해요. 화학공부는 필수죠. 그리고 나라에서도 좀 더 체계화된 지원과 이 분야 종사자들의 정체성을 세우는 환경 마련에 고심해주길 바랍니다. 지식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채 뛰어든 몇몇으로 인해 이 분야의 전체적인 직업적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왜곡되면 결국 국가 차원의 지원도 약해질 수 있었다고 봐요.” 그녀의 말에는 오랫동안 변화의 흐름을 온 몸으로 겪어 온 피부 관리 명장의 깊은 고민이 묻어났다. 

 

원더우먼 김재용 원장이 말하는 ‘성공’ 그리고 ‘행복’


 성남피부관리<이레바디뉴스>를 오픈 한 이후 단 한 번도 숍 번호를 바꾼 적이 없다는 김재용 원장. 언제 어디서라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어렵지 않게 걸음 하도록 배려한 그녀의 작은 뜻은 ‘신뢰’로 달려 온 김 원장의 지난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사업적, 사회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맏딸로 자라다보니 성실한 자세에 대해서 자연스레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집은 여유가 있었지만 제가 20대 초반이던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지의 오른팔 역할을 했던 저에게 더 큰 책임감도 따랐고요.” 


 맏딸이자 맏며느리로, 아내와 엄마로, 성남피부관리<이레바디뉴스>를 이끌어 온 대표로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은 똑 부러진 그녀였지만, 그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시간이 어찌 순탄하기만 했을까. 그래도 한 눈 팔지 않는 긍정의 마음으로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는 김 원장은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음을,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열매는 반드시 맺음을 기억하며 경제 불황이나 많은 역할이 동시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오히려 지식을 쌓고, 마음을 단련하면서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신앙과 가족의 존재였다고.


 “모든 것이 때에 맞춰 하나님이 행복을 주신 것이고, 채워주신 영광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바깥일을 하는 저를 위해 스스로 제 몫을 해 주던 남편과 아이들이 없었다면 물질적인 성공이 아닌, 모든 것이 골고루 부족함 없는 데서 오는 진짜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일까. 김재용 원장의 행복 바이러스는 고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엄마의 마음으로 숍을 찾는 고객들을 살뜰히 케어하고, 고객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믿음의 씨앗을 나르는 일에도 열심인 그녀. 뿐만 아니라 수년 째, NGO월드휴먼브리지 등 나눔 활동을 남몰래 해오는 등 여전히 바쁜 김 원장은 요즘엔 고객과 정신적인 교감·소통을 이루는 진정한 테라피를 위해 사운드테라피 연구에도 빠져 있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중략)’󰡔도종환 詩 ‘흔들리며 피는 꽃’ 中 󰡕 인터뷰를 마치고 김재용 원장과의 만남을 상기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시의 한 구절이다. 우리는 흔히 ‘평생직장’을 꿈꾼다. 하지만 정작 지금 몸담고 있는 내 직업을 이 범주 안에 끼워 넣는 일은 도통 쉽지가 않다. 물론 모든 일이 만족스럽고, 평생 가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분야의 ‘진짜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오늘의 인터뷰를 모델 삼기 바란다. 그 만큼 한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길을 가기란 쉽지 않고, 흔들리면서도 그 길을 가기란 더더욱 어려운 법이니까. 때문에 30여 년을 달리고도 이 길에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김 원장의 모습은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사람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전문가에서 나아가 카운슬링도 해보고, 자신의 에세이도 한 편 써내고 싶다는 김재용 원장. 흔들리며 피어났기에 더욱 아름다운 그녀의 남은 꿈과 봄날의 인생을 󰡔주간인물󰡕은 언제까지나 응원한다.

 

profile.
30년 전통 수기경락 피부마사지 전문
피부미용학 전공

가정 위생학 전공 미용면허 취득

미용 자격증 취득

교원자격증(실기교사(미용))

국가기술자격검정 피부 감독위원,

전문지도자 자격증 : 체형관리사, 대체의학 음양오행, 비만관리사, 수기운동처방학, 피부관리사, 아유르베다. 스포츠관리사, 자연요법치료사 과정수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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