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1(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서흥초등학교(교장 김용환)는 3월 25일(월) 올해 새로 개설된 예술동아리 중 거문고·해금동아리 수업을 시작했다.

 

국립국악원 단원인 우수한 강사로부터 전문적인 기능과 예술적 감각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사실 학교가 아니면 우리의 전통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는 흔치않다. 또한  우리 음악을 아끼기보다 서양의 음악을 더 좋은 것으로 여기려는 사대적인 시각은 결코 옳지 않기 때문에, 국악을 더욱 아끼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서흥초등학교에서는 국립국악원 단원인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적인 국악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거문고와 해금을 접해본 어린이들은 호기심에 가득 찬 눈망울로 선생님과 악기를 쳐다보았고, 선생님께서는 악기의 유래와 쓰임, 다양한 소리들을 시범 보였다.

 

어린이들은 자신도 이러한 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악기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악기에서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었다.

 

어린이들은 갸우뚱 거리며 악기를 다시 만지고 자세를 고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30여분이 지나자 맑은 소리가 하나 둘 나기 시작했다. 어린이들은 우리 악기의 고운 선율에 점점 빠져 들어가며 즐거운 첫 수업을 마무리했다.

 

첫 수업을 마친 6학년 이슬비 어린이는 "악기를 처음 만지는 것이라서 처음에는 자세도 어색하고 특히 손가락을 어떻게 짚어야 하는지 어려웠다. 하지만 소리를 내는 방법을 터득해나가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졌다."며 첫 수업의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서흥초에서는 추가로 향피리, 태평소 부를 추가 개설해 ‘국악 중주단’을 꾸려 협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에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고 더불어 자신의 꿈을 가꾸는데 한걸음 더욱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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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흥초, 거문고·해금 예술동아리 꿈을 키우는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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