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7(토)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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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면초등학교(교장 허미숙)는 11월 6일(금)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꿈·끼·성장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작은학교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7학년도 K-컬처 진로학교 운영을 준비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극교육을 집중 운영하고,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오케스트라 교육의 성과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발표회의 중심은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연극 공연이다. 용면초는 올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색교육으로 연극 교육을 처음 도입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집중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사를 익히고 역할에 몰입하며,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단순한 공연 연습을 넘어 소통과 협력,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연극 공연과 함께 선보이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주 역시 이번 발표회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용면초 학생들은 수년간 꾸준히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기량을 쌓아왔다. 이번 무대는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교육공동체 앞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서로 다른 악기 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행사가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을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전교생 25명의 작은학교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성장을 지켜보며 작은학교의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발표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작은학교라서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연극과 오케스트라처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오랜 시간 연습한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고, 앞으로 K-컬처 진로학교로 발전할 용면초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면초는 이번 발표회를 2027학년도 K-컬처 진로학교 운영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고, 연극과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하고 표현하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해 미래의 꿈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허미숙 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연극교육과 수년간 이어온 오케스트라 활동이 하나의 무대에서 결실을 맺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회는 더욱 특별하다”며 “작은학교이기에 가능한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에는 K-컬처 진로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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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면초,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K-컬처의 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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